생각만해도 설래이는 산
어느이가 말만해도 끼어들고 싶은 산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설악산
그래도 항상 마음깊은 곳에서 아련한것이 그 아름답다는 공룡능선을 가보지 못한것이 늘 아쉬웠다.
그래서 우리는 설악산을 올랐다.그것도 말로만 듣고 멀리서 처다만 봤던
공룡능선을 우리는 걸어서 넘었다.
우리 16명 평균 연령은 61.5세
최길영68세, 이정호68세.김정열66세 부인60세.김재근66세.서달식66세 부인60세.이인홍66세 고진호65세.한길수65세
이길용60세.박세욱57세 부인50세.이강옥57세.서상영55세.홍인표55세
처음 시작은 태양산악회에서 추진하면 우리가 참석하는걸로 작년부터 이야기를 했던것인데
올해도 취소 하는 바람에
김정열님께서 괴산 다녀오는 버스안에서 어떻게 하면 좋겠냐는 질문과 다음으로 미루자는 말씀과함께...
그런데 여러분이 알다시피 적은 연령도 아니고 내년이면 또 한살씩 먹게되고
그래서 올해 갑시다, 하니 수긍을 하신다. 그리고 그자리에서 모집한다.
16명이 동의한다. 그럼 자동차는 택시3대로 이동하자 하고 하는데 그린관광 형수님께서
70만원에 1박2일 해주신단다.
이젠 일사 천리다.가실분들께 선불을 받았다.
1인당 10만원 모자라면 더 걷고 남으면 돌려주기로 하고 돈관리는 내가 하고 모든 준비는 김정열님께서 하기로 하고
일단 날자는 5월25~26일 숙박과 음식등은 김정열님께서 하시는데
아침 7시에 우성아파트앞에서 출발하고 한계령휴계소에서 올라가기로 숙박은 소청대피소에서
한계령에서 단체사진을 한방 찍고
비는 온다고 하고 하늘은 잔뜩 흐리고 우리는 일단 대청봉을 향해서 출발한다.
한계령~끝청~중청~대청봉~중청~소청대피소 숙박~희운각~공룡능선~마등령~비선대~신흥사.
한계령휴계소에서 나도 사진한장 한컷 찍었봤다.
예전에 늘푸른산악회에서 갔었을적에 대청봉에서 사진이 달랑 한장이였다.
그래서 이번에는 좀 많이 찍어야겠다 라고 맘을 먹는다.
비는 내리고 누구누구는 비옷을 입었고 나는 배낭만 쌓다.
다행이 애엄마가 전날 사다준 바람막이옷이 이리 고마울수가, 바람도 막아주고 빗물도 막아주고 정말 좋았다.
재근형님은 무겁디 무거운 카메라를 메고 오셨다.
거기에 비교하면 내카메라는 깃털이나 마찬가지다.하여튼 재근형님은 신났다. 꽃도 많이 찍으시고 풍경도 많이 찍으셨는데 그사진이 보고 싶다.
진호형님은 내 작은 디카로 많은 사진을 찍다가 대청봉에서 고장이 나 벼렸다.
아쉽지만
지금까지 대청봉에서의 내사진은 없다. 라고 생각을 했어다.
드디어 나의 대청봉사진을 찾았다.
재근형님 카메라에 딱 한장이 고의 고의 잘 있었다.
재근형님 감사합니다. 형님 카메라에 내사진이 없었다면 내일이라도 또 가려고 했어요.^^-
중청 대피소
소청 대피소다 최근에 지은듯하다.
여기는 대피소 내부다.
남,여 따로 숙소가 정지지는 않은듯하고 칸칸히 남자들 또는 여자들쭉 이런식이다.
실내 들어가면 일단 이야기는 삼가하는것이 좋다.
작은공간에 2층까지 있는데 같은일행의 말소리도 듣고 싶지 않은데 모르는 다름사람 말소리는 더 듣고싶지 않을것이다.
다행히 우리 일행도 다른팀들도 서로 예의를 지켜준다.
근데 나는 잠을 제대로 자질 못했다.
침대생활 하다 바닦에서 자려니 허리가 아파서 잠을 이루지 못했다.
소청 대피소에서 아침에 5시에 나와 바로 내려다본 안개긴 설악산이다.
물론 맑은 날이였다면 조망이 아주 좋아겠지만 그래도 분위기있는 보일듯 말듯한 암능들 보기좋다.
공룡능선에서
많이 힘들다. 예전에도 대청봉에 다녀오면서 다시는 이곳을 못 올것이다라고 생각했었다.
그렇이만 또 이렇게 왔다. 이번에는 대청봉만아니라 공룡능선까지 나 스스로 자랑스럽다.
앞으로 또 이곳을 올수 있으려나? 물론 안온다는 단정적으로는 말을 않으련다.
하여튼 함께 다녀온 우리 회원님들 아름다운 축억을 함께해서 고마워요.
특히 김정열님! 감사합니다.
하나부터 열까지 모든 일을 도 맡아서 잘해주셨습니다.
더불어 이명희형수님에게도 감사인사를 전함니다.
첫댓글 수고들 하셨습니다.멋진추억 오랫동안 간직들 하세요
감사하고 고맙습니다.함께 산행한번 해야 하는데 영 기회가 없네요?
늘푸른에도 내가 가면 님께서 안오시고 내가 안가면 오시고 ㅋㅋㅋㅋ오늘 비가 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