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t1.daumcdn.net/cfile/cafe/1844273D4F95722738)
2012년 4월22일 상주 모교 교정에서 우리6회 총동기회 잔치를 열었습니다..
2003년에 대구에서 처음 대구지부가 발족이래..
서울 경기지부가 발족이 되었고,
2004년 황간에서 제1회 총동기회를 갖고 어언 강산이 한번 변 할 시간이 흘렀습니다..
해마다..모서..대구..서울을 번갈아 가며 꾸준히 우리 동기회는 발전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가을에 행사 하던것을 이번부터 시기적으로 조금 덜 바쁜 봄으로 옮겨 행사를 치루게 되었습니다..
2012년 4월 22일 일요일..
주말에 비소식이 있다는 보도로 임원진이하 모두들 날씨 걱정은 조금 했지만..
날씨도 우리에겐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사당에서 7시 출발이었기에 다들 새벽 5시 정도부터 눈비비고 일어나 기쁜맘으로 집결지로 향했습니다..
약간에 이슬비는 내렸지만..설레임을 안고 사당에 도착해 친구들과 조우하고..
핸펀도 두고 온 우박사 때문에 30분 지연..사태발생..(정신챙겨라..)
신갈 길거리에서 떨며 기다리고 있을 친구들 생각에..
맘은 조금 안스러웠지만 7시 30분에 출발했습니다..
신갈에서 친구들을 태우고..향숙이 준비한 10곡 밥과
솜씨좋은 현주의 쥑이는 밑반찬으로 아침밥을 맛나게 먹고.
곁들여..승효가 준비한 깨끗한 청주 구기자 막걸리로 주거니 받거니 한순배씩 돌아가니..
여기가 하늘위인지 땅위인지 헷갈리는 기분으로 달려달려 고향이 있는 모교로 향했습니다..
중부고속을 타니 벌써 속리산 ..보은..찍고 화서..화동..우와 빠르다..
차창넘어로 벌써 고향산천 냄새가 폴폴 올라오고..
눈 앞에 산이 턱~하고 나타나니그것이 바로 백화산..10시경 도착..
초등학교를 거쳐 중학교로 올라가니 ..
아! 여기가 바로 무릉도원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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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차를 타고 내려 오면서 광명을 받아 햇살이 쨍쨍..눈부시게 떠 오르고..
비 그친 후 맑게 갠 교정에는 벗꽃세상이 펼쳐져 우리를 두 팔 벌려 환영을 하고 있어라..
예전에는 커 보였던 학교가 이젠 깨끗하고 아담하게 보이고..
이 곳에서 꿈과 희망을 품고 달려 ..
그 미래에 대해 아무도 몰랐던 지금의 우리들의 모습!!
딱 30년후에 모습이 지금이구나..
그래 가자 오늘하루 다시 15세 소년 소녀의 모습으로..
벌써 몇년이고?
우리친구들은 손 발도 척척 잘 맞아..
벌써 준비된 식탁에 먹거리가 풍성히 올라오고,
일수..농사지은 콩으로 새벽에 불을때서 손수만든 노모의 손두부 ..
아직 따끈따끈하고 고소한 맛에 손이 가고 또 가고..
펄펄 끓는 육개장은 추위를 달래주고..
쑥 앙금 떡에..인호표 각종 과일..
고사모님의 정구지전에 두릅나물..
어찌 술을 거부 할 수 있으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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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행사때마다 몸소 참석하시는 고마운 은사님 고명환 선생님..
세월은 ..총각선생님에서 이젠 백발의 노신사로 거듭났지만..
제자사랑하시는 마음은 여전히 변합이 없어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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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동심의 세계로..고고씽!!
먼저 남친들의 멋진 족구 시합..
우와 ..아직 다리 찢어지는 것 보니 펄펄 한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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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변형 배구경기..여친들은 공을 잡아서 때릴 수도 있어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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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줄넘기..
어린시절에 꼬마야 꼬마야 뒤를 돌아라..많이도 하고 놀았건만..
생각따로 몸 따로..ㅋㅋ
헌데 현주..광주..향숙..덩친 큰..승효는 ..아주 하늘을 날겠어...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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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게 신나게 하루를 온전히 행복과 즐거움으로 맡기고..
헤어질 시간이야..
지금껏 총동창회가 9회를 거듭하면서 제4대가 물러나고 5대가 되었네..
그동안 임원진..회장 김승효를 비롯 동우와 현주가 노심초사 하며
우리6회 화합을 위해 2년간 봉사와 수고로움으로
훌륭하게 잘 이끌어 주었어..너무 수고 했고 잘했어..
차기회장은 고향땅에 있는 윤보영 친구가 기꺼이 맡아서 하기로 했으니..
아마 잘 할 것이야..
우리 친구들을 위해화합은 물론 수고하고 봉사해 주길..
마니 기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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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6회..
예전엔 그랬지..
파아란 잔디가 깔린 운동장이 너무 좋았지...
허지만...잔디를 학교에 가지고 오라고 했을땐..그게 너무 귀찮았지..ㅋㅋ
그리고 벗꽃도 좋지만 조금있음 필 송알송알 꽃..겹벗꽃..
겹벗꽃이 한창이면 학교가 미치게 예뻣어..
어린나무들이 이렇게 세월을 먹어 거목으로 우람하게 자리잡고 있네..
눈 감으면 딱 그때 그시절인데..
벌써 세월은 유수처럼 흘러 우리도 사회의 거목이 된 나이야..
터닝포인트..
다시 맘을 가다듬고..이젠 무엇을 얻기보다는 내주어야 할 때 인 듯 해..
나도 너도 학교에 거목처럼 조금 넓은 품이 되길 맘을 먹고 기대 해 본다..
사랑하는 친구들..
잘난사람도 못난살람도 없는 우리의 지금의 모습을 사랑해..
은근한 우정이 항상 샘솟는 우리는 멋진 6회 동기생이야..
모중6회 킹!왕!짱이여 ..영원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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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비가 내린다..
아직도 아련하게 그 날의 일들이 뇌리에서 자리잡고 있다..
점심먹고 ..
또 다른 즐거움을 위해 홧팅하기!
오늘도 비가 내리니 마음 조리며 그날 행사 어쩌나 친구들 마니 참석하지 않으면 우얄꼬
노심초사 했던 그 시간이 생각 나는군 그래도 울 43 친구들이 많이도 와 주어서
무사히 즐거운 추억이 남는 하루였지 역시 울 수나는 이뽀 .ㅋㅋㅋ
와~!...43회 동기분들의 만남을 축하합니다...아주 멋져요...
넵 선배님..오랫 만에 뵙습니다..
건강하시지요?
저희43회 총동기회를 열었습니다..
가을에 하던것을 봄에하니..
또다른 새로운 기쁨과 행복을 가져다 줍니다..
역시 멋진 저희 친구들이지요..
선배님 잘 지내시죠. 안 뵌지가 쬐끔 되었네요.
내동생이 함께 있어 6회가 더 멋져보이는건 아니겠지?
눈을 의심하며 6회후배님들의 행복을 마음껏 즐겼네.....
6회 후배님들 넘 멋져부러~~~
언니님 왔나요..ㅋㅋ
글고보니 몇 일 통화를 못했네..ㅋㅋ
팔은 안으로 굽는다꼬..
동생이 있으니 아마도 애정이 우리6회 한테 더 가겠지여..ㅋㅋ
아주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었다요..
우리 동기가 너무 조아..ㅋㅋ
그동상 말고 여기도 있슴다.
안녕하시죠.
동우 후배 믿음이 가요.
예전 어릴때 공부하던 학창시절로 다시 돌아 가고파~~~
내 지나간 청춘 돌려줘~~ㅎㅎ
그러면..또 다른 멋진 인생을 살것 같은 기분...ㅋㅋ
아직도 우리 많이 남었어..
더 욜씨미..신나게 즐겁게 살자.ㅋㅋ
ㅎㅎ....내청춘도 돌려줘....수나 고생했어..
지노도 ..으샤으샤..
킹!왕!짱! 잘 굴러가게..ㅋㅋ
43회 화이팅 입니다!
회장님도 화이팅이요^^
43회 총동창회에 모두가 함께 어울리는 모습이 넘 보기 조아요
모초의 주축이 되어가는 43회 ...
순아님의 글을 대하니 넘 실감이 나네. 멋져요.축하해요.
대장님!
어느 동기나 마찬가지겠지만..
유독 저희 동기는 우정과 단합에서는 최고 랍니다..
한사람도 엇나가는 사람없이..
임원진들과 동기생 모두 잘난사람 못난사람없이..분위기하나는 끝내 줍니다요..
그건 고선생님께서도 어느동기보다도 분위기가 다르다고..말씀하셨습니다..ㅋㅋ
그게 저희모초43회..모중6회의 제일 큰 자랑거리랍니다..
모초에서는 그냥..계속 새싹으로만 있고 시포요..쭈~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