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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미숙 여행과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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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라이딩 스크랩 호미숙 자전거여행[봄.봄.봄 꽃 향기 엔진으로 날아오른 자전거]
호미호미 추천 0 조회 137 09.04.15 11:21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호미숙 사진영상-꽃향기 주유 후 봄 라이딩~

 

09. 04. 14  날씨: 씻고 나온 봄 하늘

자전거: 미니벨로 브루노 주행거리:46km

 

서울시 자전거 시민패트롤 일로 시청에 가는 길

맑고 깨끗한 푸른 하늘 아래

색색의 꽃들이 유혹을 합니다

 

하얀천사 브루노 엔진 주유는 꽃향기ㅋㅋ

시간이 여유롭기에 자전거와 풀꽃밭에서 이리저리

구도를 잡아 사진을 담았습니다

맘껏 향기 충전 후 파닥파닥 날아 올랐네요

 

서울시에 들러 발표 예행연습을 마치고 청계천으로 향했습니다

초파일에 행사라도 하려는지 청계천에는 연등조형물이 설치되었고

무대장치까지 설치 하느라 분주하였지요

 

귀가를 해야했고 자전거도로를 찾으려니 막연하고 해서

군자교란 이정표를 보고 무조건 청계천 따라 달려가려는데

전화가 와서 전화를 받는 중에 어떤 라이더분께서 인사를 해주시네요

역시 자출사 회원이신 까리한걸님이셨네요

그분은 도매상가에서 자전거 관련 부품을 사신다고 향하던 길이었지요

제가 가야할 길도 그 쪽인거 같아 어떤 곳인가 궁금해서 따라가서 보니

정말 만물상회였어요. 잠깐 구경하고 다시 군자교를 찾아 가는 길

까리한걸님과 헤어진 뒤 청계천을 달리고 달려~

 

한참 가는 데 왼쪽에 웬 판잣집이 있어요

혹시나 하는 아짐의 호기심에 들러보았더니

옛추억을 고스란히 담은 추억의 판잣집이 있었습니다

오래된 기억들을 떠올리며 회상에 젖기도 했었습니다

추억의 장소 한 번 들러보세요~

 

청계 9가 가만보니 언제인가 고대안암병원을 다녀올 때 지나갔던 생각이 나데요

청계천에서 이어지는 자전거도로를 이용해서 설곶이다리를 지나

샤방샤방 귀가를 잘 했답니다

 

올해 들어 가장 맑은 하루 였던 것 같습니다

그동안 하루의 주인공인 내가 씻고 오늘을 준비했다면

오늘이 깨끗하게 단장하고 저를 맞아 준 하루 였습니다

 

자전거타기 좋은 계절,자전거와 행복한 추억의 시간 만드세요

안전하고 즐거운 자전거생활~~ 

 

 샛노란 민들레가 벙긋이는 미소로 먼저 손짓하네요

유혹에 약한 호미 아짐 자전거에서 내려서고 마네요 ㅋ

 향긋함에 취할 것 같은 싸리꽃? 유혹의 향기~~

 푸른들에 하얀천사를 세워두고 꽃향기 주유 중~~

갈색의 갈대와 강물 그리고 봄 뜨락. 아름다운 풍경입니다

 

향기 주유는 자전거가 하고 주인은 셔터 누르기 바쁩니다 호호

 풀 꽃 속에 한송이 꽃으로 피어난 하얀 브루노 이뻐요 이뻐

(자전거 받침대가 없는 브루노 세우는 방법 물병으로 숨겨 받치기 ㅋㅋ)

 꽃분홍과 진홍색으로 조화같은 생화가 눈길을 끕니다

꽃분홍색 복숭아 꽃도 자태를 뽐을 냅니다

 꽃과 꽃사이로 스쳐가는 멋진 라이더

진홍색과 초록과 조화로운 빨간 옷의 여성 라이더

 멋져요~~ 소리치며 셔터 누르는데 감사합니다 답을 해주시는 멋쟁이 라이더

 젊은이들이 즐겁게 라이딩하고 있네요 짧은 치마를 입었던 아가씨 모습이 아름다웠지요

자전거도로가 제대로 되면 아마도 영화속 풍경을 자주 볼 수 있으리라 희망을 갖어 봅니다

 소월길을 지나는 길 가시거리가 상당했지요. 선명하게 들어오는 남산타워 그리고 산을 타고 흘러내리는

연분홍 파도~~꽃 물결

 시청 별관에는 이렇게 빨간 장미가 멋지게 꾸며있었지요

시청 광장에선 화사하고 다채로운 꽃들로 꾸며졌지요

 

청계천을 구경하고 막연히 군자교만 찾아 가는 길

어떤 라이더분께서 인사를 하시네요 -전화받느라 답인사도 못드렸는데-

뒤늦게 출발해서 신호등을 기다리는 그 라이더를 만났지요 알고보니 자출사 회원이신

까리한걸님 자전거 튜닝이 취미라네요 그분의 단골 가게인 공구.만물상가도 따라가봅니다 ㅎㅎ

자전거 용품 없는게 없었지요

군자교 쪽을 가는길을 알려주시고 까리한걸님은 돌아가셨습니다

정계천 9가까지 가는 길에 만난 "추억의 판자집" 색다른 건물이 청계천변에 있데요

들러보니 일부러 추억의 장소로 만들어 놓은 거랍니다

내 유년 시절이 절로 떠올랐습니다 주황 빨래줄 꽃무늬 몸빼,낡은 군복.. 아련한 추억이 솔솔

벽에 걸린 까망 교복과 모자 그리고 사각 책가방 창가에는 요강도 보여요 ㅋㅋ

빨간 공중전화 등등 많은 추억의 옛것들이 있었습니다

차도를 이용해서 군자교 갈까하다 청계천 자전거도로를 만나게 되어 샤방샤방 돌아오는 길

강 언덕에 넓게 핀 냉이꽃? 언듯 보면 유채꽃처럼 보였네요

냉이꽃과 붉은 성수대교 그리고 강물이 잘 어울립니다

 

서울 숲에서 내려오는 곳 긴벤치에 누워 쉬고 있는 여성라이더

평화가 따로 없어 보입니다

 

사진앨범 :: 호미숙 사진영상[봄 속으로 자전거 라이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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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전거 최대 동호회 "자출사"http://cafe.naver.com/bikecity.cafe

자전거 미니벨로 동호회"내마음 속의 미니벨로http://cafe.naver.com/minivelobi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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