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셋째주 - 자원순환 이야기 제 2부 하수, 새활용 플라자 체험학습

[ccfamily]

하수도 과학관 맞은편에 있는 새활용플라자입니다. 여기는 서울하수도과학관과 세트예요~ 외곽 건물도 참 이쁘죠? 1층 정원도 이쁘게 꾸며져 있고, 내부는 더더더 이쁘답니다.

이제 저희 Y친구들은 식사를 하고 건너편 새활용플라자 탐방을 시작합니다.

"새활용? 선생님, 재활용 아니예요?"

"글쎄, 오타일까? 아니면 다른 의미가 있을까? 우리 여기를 탐방하고 난 후 다시 이 질문을 해보기로 하자~~ 자, 우선 고고고~~!!!"

새활용이란? 버려지는 자원에 디자인을 더하거나 활용방법을 바꿔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내는 업사이클링의 우리말입니다.

처음 만들 때부터 쓸모가 없어진 후까지 고려하여 의미있는 창조물을 구현하는 것, 환경을 지키고 자원순환을 실천할 수 있는 자원순환의 새로운 방법입니다.

서울새활용플라자를 들어서면 독특한 건물과 특이한 전시물이 눈에 들어옵니다. 새활용플라자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은 직접 찾아가서 경험해보세요^^

여기서는 저희 아이들이 체험한 후기를 적어보려합니다.

저희는 토요일에 방문을 해서 다양한 체험을 할 수가 없었답니다.(평일 체험 프로그램이 많아요.)

그래서 1층 창작실에서만 진행이 되는 전시 구경과 체험을 할 수가 있었어요.

창작실에서의 전시는 새활용을 경험하기에 충분했고, 거기 전시물의 재료는 실로 상상을 초월하는 재료의 향연이었습니다.

PART Ⅰ: 새로제로 핸즈온 존
POP UP ZONE
흰색과 검은색의 단순한 드로잉 라인으로 꾸며진 거실과 주방 배경 속에서, 실제 생활에 사용되는 새활용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이곳에서 새활용 제품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재발견하고, 실생활에서 사용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UP BAG ZONE
새활용의 가치를 직접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가방 전시입니다.
관람객들은 가방을 직접 만져보고 착용해 보며, QR코드를 통해 제품 정보를 얻고, 온라인 구매도 가능합니다.
소재가 사과가죽, 소방호수, 어망, 종이 등등 다양한 재료를 새활용해서 만든 가방들이었습니다.

너무 신기하고 놀라워요~~

PART Ⅱ: 새활용 소재 체험존
1. 새활용 공간 연결 체험 STEP Ⅰ소재화 체험 "병뚜껑 낚시"
이 체험은 새활용의 전체 과정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연결체험 중에 한 프로그램입니다.
서울시 초등학교, 제로마켓에서 수거된 "플라스틱 병뚜껑"을 색상별로 분류하여 새활용소재화 체험을 경험하게 해줍니다.

2. 새활용 소재 콜라주 체험 "하마와 하마새 꾸미기"
서울새활용플라자 로비에 전시되어있는 하마와 하마새의 공생을 주제로 한 밑그림에 소재은행에서 수급된 다양한 새활용 소재로 콜라주하여 하마와 하마새에 옷을 입혀 주세요.

여기는 실제로 아이들이 직접 체험해보는 곳입니다. 우리 아이들 이것저것을 활용해서 하마옷도 입혀주고, 병뚜껑으로 작품도 만들어보았습니다.

하마를 멋지게 잘 만들어주었죠?

이번에는 병뚜껑으로 어떤 작품을 만들었을까요? 감상해보시죠^^

정말 멋지고 기발한 작품들을 만들어냈죠?

우리도 새활용을 잘 할 수 있다구요~~^^

이젠 밖으로 나가 미션을 수행합니다. 미션은 각 조별로 전시된 작품 중 '공생', '루프업 파블리온' ' 아트프레임', '실외벽화'를 찍어올리는 것입니다. 야외 정원을 뛰어다니며 미션하는 친구들이 너무너무 신났네요.

본인들의 폰으로 열심히 찍어보겠다는 아이들입니다~~~^^

미션수행하는 각 조별들의 개성이 들어나는 사진들이네요.

이렇게 체험도 하고 이곳저곳을 뛰어다니며 미션수행을 하다보니 집으로 갈 시간이네요.

"선생님, 너~~~무 재미있고 집에 가기 아쉬운데요...."

날씨도 좋고 겨울동안 움츠려있던 아이들 모처럼 야외에서 뛰어다니다보니 정말 집에 가기 싫을 정도로 활기 넘치는 하루였습니다. "얘들아, 다음에 더 재미있는 곳으로 가보자, 선생님들이 최선을 다해 또 준비해볼께~"

그곳에서 셔틀버스도 제공해주어 집에 돌아오는 길은 더더더 신났습니다.

여러분 아셨나요? 재활용과 새활용의 차이점을요?

우리 아이들은 알고야 말았습니다~~😁

다음 더 재미있는 체험을 위해 오늘은 이만 집으로 돌아갑니다.

[바람과산]

신나게 미션하러 다니는 아이들 모습!
덩달아 저도 즐거워집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