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서 부터 어른들 말씀 끝에 "억지춘양"이라는 말을 듣고는 가슴에 오래 남았다.
어려서는 이 말을 춘향이가 어른들 말씀을 듣지않고 억지 부린다라고 생각했었다. ㅋㅋㅋ
나이가 조금 들어서 뉴스시간에 졸지 않고 일기예보를 보고 있으면, 항상 가장 추운 곳이 춘양이라고 자주 소개가 나온다. 귀에 쏘옥 들어 온다.
춘양목이 무엇인지도 모르면서 아주 희귀한 나무 종류인줄 알고 있었다.
이상한 것은 춘양이라는 말만 들어도 아련한 동경의 대상이 되었다. 참고로 춘양과는 아무런 연고도 인연도 없다. 내가 백일기도하고 있는 안동 용운사에서 춘양까지는 멀지 않다.
약 40분 거리이다. 기도 끝나고 대구로 가기 전에 꼭 한 번 방문 하고 싶은 곳이다.
아래에는 흔히 춘양과 관련하여 사람들의 생각속에 회자되는 것들이다.
너무 글이 지루 할것 같아서 관련글을 링크 걸어 두었으니, 관심있는 분들은 한 번방문 하여도 좋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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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억지 춘양의 유래 ; http://blog.naver.com/nexus7/20002699140
2.춘양목 : http://chunyang.bonghwa.go.kr/data/pine/pine0.htm
3. 추운 날씨 ; 해당 정보 사이트를 찾지 못하였습니다.
첫댓글 위의 그림은 춘양면사무소 사무실 입구에 세워져 있는 춘양목이로군요/춘양에대하여 궁금하신분은 봉화군청홈페이지나,춘양목송이마을을 찿으시면 춘양에대한 모든것이 다나와 있습니다.많이구경와주시기바랍니다.
제고향인데요 무쟈게 반갑습니다. 어릴때 무쟈게 큰 통나무가 철길에 쌑아잇엇는데 아마도 그게 춘양목이었나봅니다 언제나 그립고 가고싶은곳이기두 하구여 지금은 저희고모내외분만계시구여 울할아버지랑 조상님들 성묘할때만가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