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unction deleteArticleSomething( kind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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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영상 블로그에서 항상 호출.
function AllBGMStop() {}
수니남편 입니다.
아침 저녁으로 쌀쌀한 것이 가을이 이미 성큼 왔습니다.
세상사 바쁘시더라도 깊어가는 가을 하늘을 바라보시는 여유를 가지시기 바랍니다.
카페 회원 분들 가운데 언론인 분들 주목해 주세요.
기사 거리 하나 제공합니다
더 많은 자료 요구하시면 제가 드리겠습니다.
제 15회 도하 아시안 게임 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남북 관계가 지금 비록 정체상황이지만...
남북이 함께 참가하게 되는 국제 경기를 맞이하여 하나의 계기를 마련하게 될 것입니다.
그 가운데 하나의 매개가 되는 운동 종목 가운데 축구가 있습니다.
그러나 북한 축구가 상대적으로 여자 축구에 초점 이 맞추어져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남자 축구 또한 나름대로 관심을 가질만한 부분이 있습니다.
중국에는 50개가 넘는 프로 축구단이 있습니다.
그 가운데 우리 민족이 주축이 되어 있는 중국 연변 조선족 자치주의 프로축구팀이 있지요.
겨우 인구 200만이고 경제 능력도 많지 않은데 대단합니다.
우리 민족이 주축으로 구성되어 있는 중국 연변 조선족 자치주의 연변 축구팀
바로 그 팀에...
북한의 김영준 선수가 입단 했다고 합니다.
북, 축구 국가대표 김영준 中연변팀 진출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북한에서 '조선의 마라도나'로 불리는 국가대표팀 수비형 미드필더 김영준(23) 선수가 중국 프로축구 연변(延邊)팀으로 진출했다.
8일 중국 전문 뉴스사이트 '온바오'에 따르면 김 선수는 지난 3일 연변에 도착해 현재 팀 동료와 함께 호흡을 맞추며 9일에 펼쳐질 북경굉등(北京宏登)과의 홈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등번호 15번을 단 그는 182cm의 탄탄한 몸매에 탁월한 공수조율 능력과 중거리슛 능력을 겸비하고 있으며, 2005년 동아시아 축구대회에 대표로 출전해 일본을 15년만에 격침시킨 주인공이다. 2006년 독일월드컵 예선에도 출전했다.
그는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등의 축구 팀 뿐만 아니라 중국 랴오닝(遼寧)팀에서도 영입 제의가 있었지만 지난해부터 영입을 추진한 연변팀에 둥지를 틀었다.
연변축구팀 관계자는 "김영준 선수 영입으로 올해 갑급 리그 잔류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연변팀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한편 '북한의 호나우두'로 불리는 최명호(18)와 이관명(21) 등 북한 축구 유망주 2명은 최근 러시아 프로축구 리그에 진출했다.
(끝)
우리 남녘 땅에서도 경기를 한 적이 있고...
지난 2006년 독일 월드컵 아시아 예선에서도 활약한 선수로...
북한 축구 국가대표팀의 주장 입니다.
'자주 평화 통일을 위한 8.15민족대축전' 일환으로 열리는 남북축구경기에 참가할 북한축구대표팀 주장 김영준이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영접나온 정부 관계자들과 악수 하고 있다.
일본에서 태어났지만 일본이 아닌 같은 민족이 있는 부산 아이콘스에서 활약하고 있는 안영학 선수와 더불어...
북한에서 태어났지만 드넓은 중국 땅 가운데서도...
다른 중국 팀으로 가지 않고 우리 민족이 살고 있는 간도 땅 연변에서 공을 차게 되었습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한국인과 중국동포 사이가 서로 반목하듯이...
중국 조선족 동포와 북녘의 동포들과도 여러 갈등이 있지만 축구로 하나가 되었습니다.
북한 축구의 66년 잉글랜드 8강을 주제로 한 천리마 축구단의 한 장면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 의 선수가...
대한민국의 업체인 키카(KIKA) 스포츠 유니폼을 입고...
중국 프로 축구 가운데 우리 민족의 팀에서 활약하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무엇보다고 주목할 만한 것은....
지금 대한민국의 프로 축구단 부산 아이콘스에서 활약하는 재일동포 안영학 선수와의 인연 입니다.
비록 실패한 독일 월드컵 본선 진출이지만 안영학 선수와 김영준 선수는 함께 한솥밥 먹었던 사이 였습니다.
2005년 평양에서 북한 대 이란전..판정에 항의하던 남성철 선수..
사진에 보이진 않지만 나중에 김영준선수도 퇴장...^^;;
가운데는 말리고 있는 안영학선수도 보이네요.
차별과 멸시가 아직도 남아있는 일본에 태어난 재일동포로써....
일본에 귀화하지 않고 민족을 위해 뛰고 있는 안영학 선수가....
남과 북을 축구라는 것은 통하여 서로 이어주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 입니다.
“할아버지 나라서 뛰고 싶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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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2006-01-23 18:39] |
[한겨레] “2002 한-일월드컵 때 한국팀 정말 많이 응원했다. 이탈리아와의 16강전 때는 (감격에 겨워) 울면서 응원했다.”
피는 진했고, 동포에게 남과 북은 없었다.
북한 국적의 재일동포 ‘미남’ 축구스타 안영학(28)이 23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파크 하이얏트호텔에서 프로축구 부산 아이파크와 1년 계약으로 정식 입단식을 했다.
스물여덟해를 일본에서 살았으나 북한과 일본식 억양이 배어있는 우리말이 또박또박하다. 산뜻한 외모와 침착한 태도까지 더해져, 부산 아이파크의 히트상품이 될 가능성도 높다. 하긴 국제무대에서 다소 판정에 격한 감정을 노출시키는 북한팀 안에서, 그는 심판과 싸우는 선수들을 말리는 부드러운 이미지를 알렸다. 그래서 일본기자들은 그를 ‘나이스 가이’(멋진 남자)라고 표현했다고 한다.
지난달 열린 총련계 오사카 조고와 야주고의 일본고교축구선수권대회 8강전은 현장을 찾아가 응원할 정도로 열정적이다. 그는 “오사카 조고가 아쉽게 대회 우승팀인 야주고에 졌지만, 조선사람으로서 당당하게 열심히 싸우는 후배들은 동포들에게 꿈과 희망을 줬다”고 말했다.
외할머니, 아버지, 어머니, 형은 일본에 있다. 집에 있는 어머니는 “혼자서 어렵겠지만 열심히 하라. 부산에는 온천이 있으니까 꼭 오겠다”고 아들의 성공을 기원했다고 한다. 할아버지 나라에서의 새 출발, 모든 게 낯설지만 당당한 안영학은 마음 속으로 축구화 끈을 바짝 조였는지 모른다.
김창금 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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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안영학 선수가 K리그에서 눈에 확 뛰는 선수는 아니었지만...
K 리그 올스타전에서 골을 기록하기도 했듯이...
이북의 김영준 선수도 중국 축구 무대에서 우리 민족의 공한증(恐韓症)을 새겨주었으면 합니다.
고(구)려회가 - 高(句)麗回家(까오리회쟈)
不怕五洋圖中華 : 뿌파우양투쫑화 只怕高麗回家來 : 즈파까오리회쟈라이
오대양이 중화를 도모하는것은 두렵지 않으나, 오직 고(구)려가 집으로 돌아오는 것만이 바로 두렵다.
또한 북한의 국가 대표 생활을 하면서 같이 정들었을 그 두사람...
비록 몸은 떨어져 있지만 축구로 하나되는 한민족 을 위해서...
그 선수들이 서로 우정을 더 쌓아 나갔으면 합니다.
그러고 보니 개인적으로 김영준 선수를 직접 본 것이 벌써 1년도 넘게 지났네요.
우리가 개최국이면서 꼴찌한 2005년도 동아시아 경기대회와....
동아시아 경기 후 경질설에 휘말리던 본프레레가 3 대 0으로 친선이 아닌 일방적인 경기를 해서 분위기가 좀 상했지만...
어쨌든 광복 60주년을 기념하여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있었던 경기 입니다.
8.15 60주년을 기념해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남북 축구 국가대표팀간의 경기에서 북한 김영준이 남한 선수들 사이로 강력한 프리킥 슛을 슛을 때리고 있다./연합
그래서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있었던 경기보다...
북한과 일본과의 경기가 더욱 새롭습니다.
2005년 여름 연변대학교 공부 끝내고 한국와서 일부러 꼭 본 경기가 바로 이 경기였거든요.
그날 경기 당시에 설치했었던 플랑. 왼쪽에서 세 번째가 저랍니다. ^^;;
때는 바야흐로 2005년 7월 31일....
장소는 대전 월드컵 경기장...
2002년 대한민국과 이탈리아와의 경기에서 안정환의 헤딩 골든골로 8강 신화를 만들어 냈던 바로 그 곳...
동아시아 축구대회 주최국인 우리는 월드컵 신화를 재현한다는 의미에서..
가벼운 마음을 가지고 경기에 임합니다.
짧은 대회 기간으로 1일에 2경기가 치뤄진 가운데 1 번째 대한민국과 중국 경기....
중국 유학 도중 그 날 경기를 위해 일부러 일찍 귀국해서 이미 공한증(恐韓症)으로 중국을 다시 꺽어주길 바랬던 경기...
당시 휴가간다는 플랑집 사장님 귀찮게 해서 가진 돈 전부 털어 경기 당일 만들어낸 4만원 짜리 제가 만든 플랑..ㅠ,ㅜ
고구려는 중국것이 아니다!!
중국에게 고구려 민족의 무서움을 알려주겠다!!
하지만...
3명이 퇴장당한 중국에 선취골을 먹고 이동국의 페널티킥 실축으로...
오히려 우리가 패배할 수도 있었던 답답한 경기가 됩니다.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동아시아축구 선수권 경기에서 3명이 퇴장당하면서도 한국에 1-1로 비긴 중국선수들이 경기가 끝난 후 기뻐하고 있다.
그리고 그 다음 북한과 일본 경기...
북한이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우리 이남을 응원해주었듯이...
우리 남녘 사람들도 북한을 응원하게 됩니다.
아직도 꼴을 넣은 뒤에 골키퍼까지 엉켜서 감격해 하던 선수들의 모습이 선합니다.
그럼....
그 날의 감격을 다시 한번 돌아 볼까요?
관중석을 돌면서 인사하는 이북 선수들...
대한민국과 이탈리아에서 안정환의 골든골로 기억되는 대전 월드컵 경기장에서는...
이북의 국기와 애국가가 울려 퍼졌답니다.
아침은 빛나라~
라로 시작되는 노래랍니다.
2002년 아시안 게임때 논란이 되던 인공기와 이북의 애국가 연주가 아무렇지 않게 받아들여지게 되었네요.
그렇게 조금씩 변해가는가 봐요.
물론...
이미 2005년도 당시 독일 월드컵 지역예선에서 2번 모두 패했던 적이 있어서...
조금 긴장하는 모습도 있었습니다.
검은 피부에서 보시듯 사진을 자세히 보시면...
일본에는 브라질에서 귀화한 알렉스 선수도 있고...
가벼운 마음으로 북한을 몰아부치는 상황이었답니다.
하지만...
당시 같은 민족이 사는 우리 민족 땅에서는...
결코 무너질수 없다는 각오하에 투지를 불사르는 모습이 보였죠....
결국....
우리 민족의 저력에 놀란 일본은...
남과 북이 하나된 모습에 무너지고 맙니다.
그 날....
우리 민족의 영웅이 탄생하는 순간 입니다.
이름은 김! 영! 준!
기뻐하는 김영준 선수!!
이제는 다른 선수들과 기쁨을 함께 하려 동료들에게 달려갑니다.
관중석에 있던 붉은 옷을 입은 우리 남녘 땅 사람들 보이시나요?
아주 감격입니다.
다 함께 기뻐하고 있습니다.
저 멀리서 꼴키퍼 까지도....
너무나 기쁜 표정으로 뛰어 나오는거 보이시죠?
*^^*
아이구....
김영준 선수 힘들겠네요.
하지만 기분이 너무 좋아서 아픈 줄도 몰랐겠죠?
물론....
노란 겉옷을 입은 후보 선수들과....
감독님을 비롯한 여러 관계자분들도 기쁨이 넘치시네요.
하지만....
경기는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그렇지만 그렇게 쉽게 무너질 우리 민족이 아니죠.
하얼빈서 이등박문을 사살하신 안중근 의사도 하늘에서 힘을 주셨겠죠?
궁지에 몰린 일본이...
경기 막판에 몰아붙였지만...
적어도 우리 땅에서 만큼은 지지 않겠다는 일념하에...
몸을 아끼지 않는 마지막 투지를 발휘해서....
결국은 우리는 해내고야 말았습니다.
일본 사람들....
이제 우리 민족 함부로 깔보지 않겠죠?
이제 우리는....
하나가 되면 어느 것도 두렵지 않다 는 것을 확인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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