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팀의 정선아리랑소리공연
선소리를 하실 91세의 어르신과 상주
상여가 떠나기전 제례를 하시는중
유혼함을 먼저 모시고(예전에는 사진이 없어 영정대신하던거라 하심)
회다지소리장면(사체를 모시고 동물등이 묘를 파지 못하게 회을 섞어 다지며 하는소리)
회다지소리하시는분의 목소리가 어찌나 구성지던지,,,,눈물이...
축제장 한쪽에서는 직접 떡쌀을 장작불로 찌고,,직접 인절미를 쳐서 즉석판매,,
수의를 짖는 모습의 아낙네들,,
염라국을 체험하는곳....
지난 토요일 시어머님과 친정어머님을 모시고 횡성 회다지소리 축제에 다녀왔습니다,
회다지 소리를 들으시며 연신 눈물을 훔치시는 저희 시어머님,,,가실날이 머지 않으셨다면서,,,
오랫만에 전통 상여행열을 보았고,부모님에게 불효한 탓일까 눈물이 앞을 가렸습니다,,
염라체험관에 들어가 유서도 쓰고,저승사자가 저를 관에 들어가라고 하기에 입관체험도 하고
소감을 말하라고 하기에 한마디했는데...3일밤 9시 원주mbc에 제이름과 함께 인터뷰장면이 나오고,
춘천kbs9뉴스에는 저희 양가어머님모습이 비춰지고....
"한마디로 말씀드리면 부모님 살아실제 잘섬기고.봉사하는 마음으로 좋은일 많이 하겠다고했습니다"..
이세상 끝나는날,,,
행한것과 깨달은것만 가지고 간다는 지인의 말씀이 생각나는 시간이었습니다...
첫댓글 상여~~옛것이지요~~지금도 지역에선 하고 계시지요?.. 잘보구 갑니다.
본지 오래네요.....요즘은 찾기조차 힘든디....잘보구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