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금의 김무성의원의 원내대표 추대설을 주창한 이는 바로 한나라당의 박희태대표다.
박희태대표.....
지난 전당대회에서 당대표로 선출되어 시작한 경선, 대선......
그 때까지는 속칭, 잘 나갔었다.
자연적으로......아~이렇게 밀고 나가면 다 되는구나...
라고, 회심의 미소를 짓게되었을 것이다.
해서, 친박이라는 눈꼴사나운(?) 인물들을 이 기회에 싹쓸이 해버리자.....
승자의 아량~?.....그건 쓸어버리고 우리끼리 다 먹어도 된다는 진리다.....
라는 자신감에 들 떠서....
속칭 공천 5적과 홍준표원내대표, 최고의원 등등과 간단한 조율을 거친 후 대통령께 보고한 후,
지난 총선의 공천학살이 자행되었었다고 보면 틀리지 않을 것이다.
그렇게 자신감을 가지고 밀어부쳤던 그 총선의 결과....
어~?......뭐가 이래~?.....
인정하기 싫었다.
하지만, 원내 과반확보의 과제를 풀기위해...포용한다는 허울을 뒤집어쓰고....
하지만, 앞으로를 생각하자면, 싫어도 잡아야 했으며.....
친박과 한 울타리에 무늬만 공존형태를 유지하며 왔다.
가끔씩, 뒷다리를 걸면서...나자빠지기를 기대하면서.....
지난, 보선.....
고까이꺼 한번 더 밀어부쳐보자......그래도 집권여당 아냐....
조직력이 존재해 있고....경제를 살리자는 국민적 여망이 있고....
될 수 밖에 없다.....라는 생각으로....
민의를 읽은 눈이 흐려졌음을 인지 못하고......
난리를 피워봤지만.....
하지만, 결과가.....
어이쿠~!!!!......
이럴 수가~?...
말도 못하고.....속은 부글부글.....
나의 정치적 생명이 꺼진다고~?.....아냐...그럴 수 없어....
각하......
어차피 깨진건 깨졌더라도....10월 보선이 있습니다.
저가 재차 심기일전하여 선두에 서서 10월 보선은 꼭 승리하도록 하겠습니다.
한번만 더 믿어주십쇼.....
그 방책이....
마침 홍준표원내대표의 임기가 끝나니까.....
친박의 좌장이라는 김무성을 이번 기회에 화합이라는 명제를 걸고....
원내대표로 추대한다면, 친박에서도 별 무리없이 동참하게 될 것이고....
그런 후,
10월 재보선에서는 설사 이재오를 은평에 공천해도....
또 저가 양산으로 출마해도.....
박근혜전대표를 유세 전면에 내세우면...
무조건 승리할 수가 있을 것입니다.
그런 후, 내년 전당대회에서....
또 한바탕 싹쓸이를 하면....
간단합니다.....
어~?....그래요~?.....맞어...그러면 되겠네....
그러면 그렇게 해 보시오.
해서, 각하의 재가도 떨어졌기에.....
당 대표직 사수를 위한 구사일생의 기쁜마음으로.....
박근혜전대표에게 상의를 해야 한다는 정치적 순서와 예절을 잊어버리는 것은 고사하고.....
정작 본인인 김무성의원에게도 알리지도 않고.......
그냥 경솔하게 언론에 먼저 흘리버리고 말았던 것이라.....
하지만 그 결과가 엄청난 파장을 몰고 올 줄은는 생각치도 못하고.....
아이코~!!!....
이게 아닌데~?.....
하지만, 이대로 물러설 수 없지.....
에이.....원칙을 따지니까.....그러면 원내대표 추대가 아니라 경선을 붙여보자....
그러면 끽 소리 못하겠지......라는 당황 속에서 나온 초보적인 잔꾀를 표출했건만....
김무성의원은 이건 아냐....라는 것을 깨닫고는.....
그만 일이나 하러가자.....해서,
이미 지난달 부터 잡혀있던 양국간 방산협의를 위해 국회 국방의원으로서 터키로 출국하게 된 것이다.
김무성의원은 지난 한나라당의 경선 와중에서 정말 사심없는 마음으로 박근혜전대표를 도왔고
우리는 그의 열정과 진정성을 알고 있다.
나는 김무성의원과 가끔 접할 수 있는 지증학적(부산) 위치에서 그를 4년여 동안 지켜본 바로는
너무나 열정적이었고 책임감이 투철한 박근혜전대표의 지지의원이자 리더였다고 자부한다.
김무성의원은 이미 4선의 관록을 지닌 국회, 당내의 중진이고,
부산을 중심으로 한 영남권의 대표성도 일정부분 가지고 있다고 봐야 할 것이다.
지난 총선에서 청천백력같은 공천학살에서도 와신상담하면서 무소속친박연대로 출마하여,
또 다른 동지들의 당선을 위해 자기지역은 보살피지 않고 오로지 친박의 주자들을 위해 유세를 다녔으며,
그 결과......
그 동지들과 함께 현재의 한나라당에 복귀를 한 신념과 의리의 정치인이다.
그는 이명박대통령측과 김영삼전대통령의 민주계의 회유속에서도(현 민추협 의장임에도)
오로지 박근혜 전 대표에게 의리와 신의를 보여준 줏대있는 정치인으로 확인한다.
그래서 박근혜전대표는 공천에서 탈락한 김무성의원에게 안타까운 마음을 갖고
공천결과에 대해서 나도 속고 국민도 속았다는 말로 일갈을 한 바 있으며,
꼭 살아서 돌아오라는 명언을 남겼다.
그 후로도 김무성의원은 박근혜전대표를 위해 열심히 조직을 아우리며 2012의 승리를 위해
심기일전 노력한 그 흔적을 나는 명확하게 보아왔다.
가끔은 전략적인 측면에서 친박계의 갈 길을 제시하여 합의를 토출하지 못한 적도 있지만
우리는 김무성의원의 진정성을 의심할 이유는 없었다.
이번, 박희태대표로 출발한 원내대표의 추대 건을 곰곰히 생각해 본 결과,
만약 원내대표가 되면....친이계를 견제하며 또 당내의 우호세력을 만들 계기가 될 것이며,
2012의 경선을 위한 확고한 위치를 점할 수도 있을 것이고,
내년의 전당대회를 기점으로 보다 실리적인 접근을 해야 할 필요가 있다는 전술적 견해로
기왕 나온 안이기에 사명감을 가지고 여건이 되면,
못할 것도 없다...라는 생각을 해 본 것이라 추론한다.
그런데 대통령과 당대표의 합의추대 움직임에 대해서 박근혜전대표의 반대의사 표명에 따라
김무성의원의 입장이 좀 난처하게 되었고, 그 생각을 접게 되었다고 보면 될 것이다.
박근혜전대표의 반대 이유는 절차의 문제를 제기한 것 임이자 당헌에 따라야 한다는 정도임에도
박희태대표 및 주류계에서는 마치 인사권에 불만이 있는 것처럼 언론매도를 했으니
박근혜전대표로서도 그런 식의 원내대표직은 받아들일 수 없었던 것이라고 생각한다.
김무성의원은 박근혜전대표의 뜻을 충분히 인지했고 또 뜻을 따를수 밖에 없는 것이었다.
당헌이 있고 당규가 있는데 당의 인사문제를 제왕적 총재시절 같이 배분하는 것도 이치에 맞지 않으며
이미 당헌과 당규에 맞지 않는 인사를 대통령과 당대표가 하려고 했던 것을 인식한 것이다.
지금의 당헌, 당규는 박근혜대표시절에 공정을 기하기 위해 외부인사를 영입해서
머리를 맞대고 제정한 것이다.
그 본보기로, 지난 경선 전에 박근혜전대표는 경선에서 유리한 당대표직을 과감히 벗어던지고
페어플레이를 몸소 실천하였던 것이다.
이런 점을 김무성의원이 모를리가 없고 자신이 당헌과 당규에 벗어나는 일에
아무리 화합과 미래지향적 전술에 입각하더라도
정도를 걷는 박근혜전대표의 뜻을 존중하기 위해
그 제안을 접수하지 않기로 한 것이라 보면 정확할 것이다.
오늘은,
박근혜전대표께서 미국으로부터 귀국하는 날이다.
이번 주 및 다음 주가 제법 바쁘게 돌아가는 정국 일 것이다.
우리 친박의 동지들은 이러한 점을 잘 인지하여 김무성의원의 진정성과 충직하고 신의있는
그의 모습을 신임하며 믿고 지지하여야 할 것이고, 사분오열의 냄비정신을 멀리하고,
무늬만 친박같은 궁물족을 응징하며 뜻을 하나로 뭉쳐
2012의 승리를 반드시 쟁취해야 할 것이다.
박근혜와 함께하는 아름다운 동행.
GH2012.
카페지기. 제오수.
첫댓글 공감합니다..!
맞는말씀입니다
공감 한다. 만에 하나 잘못이 있더라도 용서 하는 아량도 베풀어야 한다고 본다
공감 합니다 ㅋㅋ
범박에선 정광용이가 김무성의원에 대해 패륜아 짓을 하고 있습니다.카페지기 님 글에 공감합니다.^^
박사모는 오직 박근혜님을 위해 탄생한것 어느 누구를 위해 가입한것 아닙니다 여기도 오직 근혜님 분이죠~~~
정굉용이는 박사모를 떠나라.!@~!
공감합니다~~~~~
조금있으면 광용이 죄값을 치룰것같은데...
몇사람의 잘 못된 인식 때문에 범박 전체를 허리게 보면 안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