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DP 아트 키오스크 _환유의 대지와 휴먼”이명환 총괄감독
―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에서 전개되는 이동형 미디어 아키텍처의 미학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는 단순한 건축물이 아니라, 흐름과 환유의 장소이다. 자하 하디드(Zaha Hadid,1950-2016)가 이간수문을 통과해 흐르던 물살의 기억을 건축적 언어로 전환하며 구현한 DDP는, 고정된 형태보다 이동, 연속, 스침의 감각을 본질로 한다.
이러한 장소성 위에 놓인 「DDP 환유하는 아트 키오스크 _ 환유의 대지와 휴먼」 프로젝트는, 건축의 미학을 정지된 오브제에서 이동하는 예술 장치로 확장시키는 시도다.
■개요
<아트 키오스크 20개 공간구성>
스몰 큐브 : 1~6번
키오스크 모빌 : 7~20번
<컨소시엄>
삼성자회사 제일기획(연매출4조5천억원)
CJ(연매출 5조원)
CGV(연매출 2천억원), anDWORK,
시각예술가 이명환 (개인자격참가: 총괄기획)
1. 환유하는 건축, 환유하는 오브제
이미지 속 아트 키오스크는 전통적 ‘부스’나 ‘정보 데스크’의 형식을 거부한다. 대신 영국의 2층 버스, 지푸니, 카라반 등 국가별 이동 수단의 집단적 기억을 차용해, 하나의 이동형 미디어 아키텍처로 재구성된다.
이 차량형 키오스크는 특정 국가를 직접적으로 재현하지 않으면서도, 형태의 환유를 통해 문화적 정체성을 호출한다. 이는 곧 ‘국적을 전시하는 오브제’가 아니라, 국적이 스쳐 지나가는 경험의 매개체로 기능한다.
2. 대지 위를 흐르는 인간의 궤적
DDP 옥외 공간은 바람, 햇빛, 사람, 시간이 겹겹이 통과하는 열린 대지다. 이 프로젝트는 그러한 환경적 조건을 배경이 아닌 주체적 요소로 받아들인다.
키오스크는 고정 설치물이 아닌, 대지를 밟고 이동하는 존재로서 인간의 보행 리듬과 조응한다. 물이 흐르듯 사람들이 방문하고, 머물다 떠나는 과정 속에서 키오스크는 장소를 점유하지 않고 잠시 스며들었다가 사라지는 풍경이 된다.
3. 미디어 아트뮤지엄으로서의 키오스크
20개 공간으로 구성된 이 프로젝트는 단순한 편의시설 집합이 아니다. 미디어 아트 뮤지엄, 여행객 물품 보관소, 의상 디자인 연구소 등은 기능적으로 분리되어 있으나, 개념적으로는 ‘환유하는 인간 활동의 스펙트럼‘을 이룬다.
특히 미디어 아트는 건축과 기술, 인간의 감각을 연결하는 접점으로 작동하며, 키오스크 자체를 전시 공간이자 전시물로 만든다.
4. 글로벌 관광의 환영 장치
이 프로젝트는 관광 인프라를 가장한 공공미술이다. DDP 옥외 공간 20곳에 배치된 아트 키오스크는 각국 방문객에게 환영의 제스처를 건네는 동시에, 자신이 속한 문화적 기억을 반사적으로 인식하게 한다.
이는 글로벌 관광을 소비의 논리가 아닌, 정체성의 교차와 감정의 환대로 재해석한 시도라 할 수 있다.
5. 공공미술의 새로운 유형
「환유의 대지와 휴먼」은 조형물 중심의 공공미술에서 벗어나 첫째 이동성,둘째 기능성과 예술성의 결합, 셋째 장소와 인간의 상호작용 이라는 세 가지 축을 중심으로 ‘살아 움직이는 공공미술’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다.
이 아트 키오스크 프로젝트는 DDP의 유선형 외피와 공명하며, 자하 하디드가 남긴 ‘환유의 건축’을 동시대적 인간 경험의 플랫폼으로 재해석한다.
대지 위를 흐르는 인간, 그 인간을 환영하는 이동형 예술.
「환유의 대지와 휴먼」은 도시가 사람을 대하는 방식에 대한 하나의 미학적 제안이다.
<이 프르젝트는 2014년도에 실행 >
■본론
환유의 대지와 휴먼
―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에서 전개되는 이동형 미디어 아키텍처 프로젝트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는 정지된 건축이 아니라, 흐름의 기억 위에 세워진 환유적 공간이다. 자하 하디드(Zaha Hadid,950-2016)는 서울 도성의 역사적 수리 구조물인 이간수문을 통과해 흐르던 물살의 이미지를 건축적 언어로 번역하며, 건축을 하나의 유체적 풍경으로 제안했다. DDP는 곡선과 연속, 표면의 중첩을 통해 도시의 시간을 흡수하는 ‘움직이는 대지’로 작동한다.
「DDP 환유하는 아트 키오스크 _ 환유의 대지와 휴먼」 프로젝트는 이러한 장소성을 출발점으로, 건축의 환유 개념을 이동형 미디어 아키텍처라는 새로운 공공미술 형식으로 확장한다. 이 프로젝트에서 키오스크는 단순한 기능적 구조물이 아니라, 인간·환경·미래를 매개하는 이동하는 조형 언어로 설정된다.
자동차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 키오스크는 영국의 2층 버스, 필리핀의 지푸니, 항공기 동체를 연상시키는 카라밴 등 세계 각국의 이동 수단에서 모티브를 차용한다.
그러나 이는 특정 국가의 직접적 재현이 아니라, 집단 기억과 문화적 정체성을 환유하는 형태적 장치로 기능한다. 키오스크는 국적을 전시하지 않고, 국적이 스쳐 지나가는 경험을 생성한다.
DDP 옥외 공간에 배치된 20개의 아트 키오스크는 고정된 설치물이 아닌, 대지를 밟고 이동하는 인간의 리듬에 공명하는 존재다.
물과 바람, 햇빛이 머물다 가는 장소에서 키오스크는 잠시 등장했다가 사라지는 풍경이 되며, 도시 공간을 점유하기보다 흐름 속에 스며든다. 이는 공공미술이 장소를 지배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장소와 공존하는 태도를 제시한다.
미디어 아트 뮤지엄, 여행객 물품 보관소, 의상 디자인 연구소 등으로 구성된 20개의 공간은 기능적으로 분화되어 있으나, 개념적으로는 ‘환유하는 인간 활동의 스펙트럼’을 이룬다. 특히 미디어 아트는 기술과 감각, 건축과 인간을 연결하는 접점으로 작동하며, 키오스크 자체를 전시 공간이자 전시물로 전환시킨다.
이 프로젝트는 관광 인프라의 형식을 차용하면서도, 소비 중심의 도시 경험을 넘어선다. 각국 관광객에게 건네는 환영의 제스처는 서비스가 아닌 감정적 환대와 문화적 공명의 장치로 기능하며, 글로벌 이동 시대의 공공미술이 취할 수 있는 새로운 윤리적 태도를 제안한다.
「환유의 대지와 휴먼」은 조형물 중심의 공공미술에서 벗어나, 이동성·기능성·미학을 결합한 살아 있는 공공미술의 새로운 유형이다.
이는 자하 하디드(Zaha Hadid)의 환유적 건축 언어를 계승하면서, 동시대 인간의 이동, 만남, 머묾을 사유하는 플랫폼으로 확장시킨다.
이 프로젝트는 도시가 인간을 맞이하는 방식에 대한 하나의 미학적 제안이며, 대지 위를 흐르는 인간을 위한 예술적 장치이다.
■컨소시엄 참여사별 ‘브랜드·역할 반영
본 프로젝트 DDP 아트 키오스크 _환유의 대지와 휴먼은 예술, 디자인, 미디어, 산업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컨소시엄 기반 협업 프로젝트로, 각 참여사는 고유한 전문성과 역할을 바탕으로 프로젝트의 완성도와 확장성을 함께 구축한다.
제일기획 (Cheil Worldwide | 삼성 자회사)
제일기획은 본 프로젝트의 통합 커뮤니케이션 및 브랜드 전략 파트너로 참여한다.
글로벌 브랜드 경험 설계, 공간 커뮤니케이션, 미디어 콘텐츠 기획 역량을 바탕으로 아트 키오스크의 공공 메시지와 국제적 인지도를 확장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CJ
CJ는 본 프로젝트의 문화 콘텐츠 및 글로벌 문화 네트워크 파트너로 참여한다.
문화·엔터테인먼트 산업 전반의 노하우를 기반으로, 프로젝트의 문화적 스토리텔링과 한류 기반 글로벌 확산 전략을 지원한다.
CGV
CGV는 미디어 아트 및 영상 콘텐츠 협력 파트너로 참여한다.
영상 기술, 스크린 플랫폼, 관객 경험 설계 역량을 통해 아트 키오스크 내 미디어 아트 콘텐츠 구현 및 몰입형 관람 환경 조성에 기여한다.
anDWORK
anDWORK는 본 프로젝트의 공간·산업 디자인 및 제작 협력 파트너로 참여한다.
아트 키오스크의 구조, 형태, 기능 구현 전반에 걸쳐 디자인 및 기술적 완성도를 책임지며, 이동형 구조물의 실현 가능성을 확보한다.
이명환 (시각예술가)
예술가 이명환은 본 프로젝트의 총괄기획 및 개념 창작자로 참여한다.
‘환유의 대지와 휴먼’이라는 미학적 개념을 설정하고, 건축·도시·인간·이동성을 연결하는 예술적 비전을 통해 프로젝트 전체의 예술적 방향성과 정체성을 구축한다.
본 컨소시엄은 기업, 예술가, 디자인 스튜디오 간 협업을 통해 공공미술의 새로운 생산 구조와 도시 문화 모델을 제시한다.
■결론
「DDP 환유하는 아트 키오스크 _ 환유의 대지와 휴먼」 프로젝트는 서울의 대표적 랜드마크인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의 장소성과 세계적 건축 미학을 기반으로 한 공공 예술·문화·관광 융합 프로젝트이다.
본 프로젝트는 세계적인 건축가 자하 하디드가(Zaha Hadid) DDP 설계에 반영한 ‘환유의 풍경’ 개념, 즉 이간수문을 따라 흐르던 물의 이미지에서 출발한다. 이를 통해 형성된 DDP의 유기적 건축 언어를 계승하여, 인간·환경·미래가 공존하는 이동형 아트 키오스크라는 새로운 도시 문화 플랫폼을 제안하였다.
아트 키오스크는 고정된 시설물이 아닌 자동차 기반 모바일 구조물로 기획되었으며, 영국의 2층 버스, 필리핀의 지푸니, 항공기 동체를 연상시키는 카라밴 등 세계 각국의 이동 수단에서 형상적 모티브를 차용하였다.
이는 특정 국가의 직접적 재현이 아니라, 글로벌 이동성과 문화적 정체성을 환유적으로 담아낸 디자인 전략이다.
DDP 옥외 공간 20곳에 설치되는 본 프로젝트는 다음과 같은 공간 구성으로 이뤄졌다.
스몰 큐브 (1–6번)
키오스크 모빌 (7–20번)
각 키오스크는 미디어 아트 뮤지엄, 여행객 물품 보관소, 의상 디자인 연구소 등 다양한 문화·편의·연구 기능을 수행하며, 동시에 도시를 방문하는 글로벌 시민을 환영하는 문화적 데스크로 작동한다.
본 프로젝트는 공공미술, 관광 인프라, 미디어 기술, 디자인 산업이 결합된 복합 문화 모델로서, DDP 공간 활성화, 국제 관광객 경험 증대, 참여 기업 및 기관의 글로벌 이미지 제고, 지속 가능한 도시 문화 콘텐츠 창출을 목표로 한다.
본 아트 키오스크 프로젝트는 제일기획(삼성 자회사), CJ, CGV, anDWORK, 그리고 시각예술가 이명환이 참여하는 컨소시엄 방식으로 추진되었으며, 민관·기업·예술가 협력의 모범적 사례를 제시했다.
「환유의 대지와 휴먼」은 도시 공간 속에서 인간의 이동과 만남을 예술로 환대하는 플랫폼이며, 서울을 세계에 열어 보이는 새로운 문화적 장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