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5일 이후부터 가을 삽목과 내년 봄꽃을 위한 분갈이를 하는 적기입니다.
늦어도 9월말일까지 끝내야 겨울이 오기전에 뿌리 활착이 되어 좋습니다.
봄전시회를 위한 분경작업도 요즈음 해야 봄에 자연스러운 손바닥 정원이 만들어 집니다.
정원에 있는 것이나 산에서 채취한것도 지금 캐서 분에 올려야 화분에서 봄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들꽃은
마사와 부엽토가 필수 이지만 녹소토를 조금씩 섞어주면 더욱 좋구요.
부엽토를 구할 수 없다면 꽃사랑토를 조금 섞어 주면 됩니다.
그러나 부엽토만큼 좋은 것은 없어요.
활엽수가 많은 산에 가서 위의 거칠은 것은 걷어내고 그아래 고운 것만 퍼오세요.
침엽수 부엽은 그속에 함유된 화학적 성분이 다른 식물이 거부반응을 일으키는 경우가 있다 합니다.
참나무 부엽이 최고입니다.
용토는 마사 6 녹소 1 부엽 3정도로 혼합하면 보통의 들꽃은 무난하게 키울 수 있습니다.
여름에도 녹지 않고요.
정원에도 그 부엽토를 섞어주면 최고지요.
할미꽃, 금낭화. 앵초. 으아리. 꿀풀. 붓꽃, 패랭이, 장구채. 노루오줌. 솜다리. 은방울. 은배초,기린초 둥굴레,
새우란, 우산나물, 깽깽이풀 등등 분에 올려보세요.
봄에 미처 삽목을 못하신 분은 가을 삼목 하시면 됩니다. 방법은 장미 삽목 교육받으신대로 하시면 됩니다.
으아리는 9월 중순경에 길게 자란 줄기를 마디 마디 잘라 잎겨드랑이까지 흙에 꽂으면 됩니다.흙속에 묻히는 부분이 3 cm정도 길이면 되구요.
예쁘게 심으셔서 자랑하세요.
첫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