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가 모든 것을 해결해 주는 디지털
시대(그러다 보니 ‘디지털 치매’라는
신조어가 탄생했다)에 젊은 지식층 학부모들이
인간의 순수한 두뇌를 활용하는 주산암산
교육을 자녀에게 시키는 이유는 어디에 있을까?
최근 주산과 암산은 과거 단순 계산 도구로서가
아니라 수 개념을 익혀서 계산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집중력과 기억력 향상, 두뇌 계발에도
그 가치를 인정받아 새롭게 조명이 되고 있으며,
초등학교 방과 후 교육으로 학부모들의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다. 일부에서는 육체 건강을 위해
평생 운동을 해야 하듯이 두뇌 건강을 위해서는
두뇌가 본격적으로 발달하는 6,7세부터 평생을
주산암산을 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특히 국내외 교육 관계자들이 계산기와 컴퓨터의
등장으로 청소년들의 수학 기초 학력 저하의
심각성을 우려하고, 또 텔레비전 시청으로
둔해진 두뇌 활동을 촉진하기 위해서 암산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프랑스에서는 최근에
교육장관이 이를 걱정하여 유치원과 초등학교
과정에 ‘암산’을 도입했다고 한다).
국내 유명 교육 방송에서 방영되고 있는 주산암산
프로그램인 ‘EBS주산수리셈’을 중심으로
전국에서 주산암산 실력이 뛰어난 어린이 1,000여명이
참가하여 그 동안 배운 주산암산 실력을 뽐내는
‘제5회 전국 어린이 주산암산경시대회’를 통해
그 해답을 얻게 될 것이다.
주산수리셈과 국제주산수학연합회 한국위원회가
공동 주최하고, EBS교육방송이 후원(예정)하는
이번 ‘제5회 전국 어린이 주산암산경시대회’는
2월 23일 오전10시30분 서울 백범기념관
(용산구 효창동 소재)에서 개최되며 유치부와
초등부 저학년(1~2학년), 고학년(3~6학년)으로
나뉘어 치러지며 부문별 1,2,3위 입상자에게는
장학금과 부상이 수여된다.
특히 이번 대회는 2008년 후반기 국내 개최
예정인 주산암산국제대회(10여개국 참가 예정)를
앞두고 일본, 중화민국, 말레이시아 등에서
온 어린이와 국제 친선 경기도 치러진다.
첫댓글 치매예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