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친구들중에 과연 우리가 "백말띠"인가에 대해서 의문을
갖거나 아예 54년에 태어난 친구들 모두가 "백말띠"라고
단정해서 이야기 하며, 그렇게 알고 있는 친구들이 많음에
여기 소상히 밝히므로 앞으로는 최소한 우리 말방 친구들은
이 문제로 혼돈 없기를 바란다.
지나간 1990년은 말띠 해이며, 흰색의 말 즉,"백말띠" 해였다.
12동물은 각각,12년 마다 한번씩 로테이션된다.
2002년이 말띠해였고,12년 후에 또다시 말띠해가 돌아오므로
12년×5=60년이 되는데 만으로 60년이 되면 회갑이다.
말띠를 예로 들면,1990년은 白말띠, 2002년은 黑말띠,
2014년은 靑말띠, 2026년은 赤말띠[붉은말],
2038년은 黃말띠[황색말], 2050년은 白말띠 해가 되는데,
앞으로 계산 할때에 1930년생이 백말띠로서 현재 74세분들이고,
우리 54 년생은 청(靑)말띠 이며,42년생은 흑(黑)말띠,
66 년생은 적(赤)말띠,78 년생은 황(黃)말띠이다.
따라서 우리 54 년생은 청(靑)말띠라 해야 옳다.
1990년에는 중절수술을 매우 많이 자행했었는데 어리석기가
한이 없다 하겠다. 특히 여아일 경우인데.미신적이며 비합리적인
이유를 들어 여자의 백말띠는 팔자가 세다는 낭설로 인해 아까운
생명이 세상을 하직했다.
백말띠의 팔자가 흉하다고 하는 유래는 6.25동란을 겪으면서
생겼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그 당시에 갓 시집간 새댁(30년생)들이 유난히도 백말띠가 많았는데,
남편이 전쟁에서 많이 희생이 되었기에 이런 이유로 백말띠의 여자는
팔자가 나쁘다는 낭설이 퍼진 것이라고 생각하더라.
혹시,그렇다고 하드라도,2002년은 백말띠의 해가 아니었다.
그랬음에도 중절 수술은 상당히 빈번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말띠,호랑이띠,용띠의 여자는 성격도 거칠고 팔자가
억세다는 것은 역학에도 없는 말이며,또한 명리학적으로
보더라도 전혀 근거없는 낭설이라 하니 현혹되지 말거라.
이제 알았남?
카페 게시글
민들레 학당
54년생은 백말띠인가?
국지도
추천 0
조회 194
03.10.21 10:55
댓글 1
다음검색
첫댓글 아하 알았다. 그럼 항시 늘푸른 청춘으로 뛰어야겠다~ ㅎ ㅣ 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