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모데후서 개요
▣ 디모데후서-개요와 서론-
디모데후서 개요
바울은 젊은 디모데가 그의 사역에 충성하도록 격려하기 위하여 네 가지로 호소한다.
1. 목회적인 면에서의 호소/1장
하나님의 부르심에 대한 상기 /1장 1-6절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은 자원 /1장 7-11절
하나님의 보좌에서 받는 상 /1장 12-18절
2. 실천적인 면에서의 호소/2장
고난을 견디는 방법 /2장 1-13절
(1)이것은 너의 소명의 일부이다 /2장 1-7절
군사-운동 선수-농부
(2)이것은 그리스도께로 받은 특권이다 /2장 8-13절
교회를 위하여-주님을 위하여
거짓 선생들을 다루는 방법 /2장 14-23절
(1)말씀을 옳게 분변함 /2장 14-15절
(2)거짓말과, 우화를 거절함 /2장 16-18절
(3)거룩한 삶을 지향함 /2장 19-23절
교회 문제들을 해결하는 방법 /2장 24-26절
온유함-인내-말씀을 사용함
3. 예언적인 면에서의 호소 /3장
장래에 대한 설명 /3장 1-9절
과거로부터의 모범 /3장 10-13절
현재를 위한 권고들/3장 14-17절4. 개인적인 면에서의 호소 /4장
말씀을 전파하라 /4장 1-4절
“때가 이르리니...“
네 직무를 다하라 /4장 5-8절
“내가 벌써 부음이 되었으니... “
속히 로마로 오라 /4장 9-18절
“다른 이들이 나를 버렸으니... “
그리스도 안에서 내 친구들에게 문안하라 /4장 19-22절"
디모데후서 서론
▣ 디모데후서 서론
▣ 배경:바울은 잠시 동안 자유를 누린 후 재차 체포되었다. 그가 석방되었던 기간 동안의 여행에 대해서는 상세히 알려진 바가 없다. 디도서 3장 12절은 그가 니고볼리를 방문하였음을 시사한다. 거기서 그는 드로아로 간 것이 분명하며 드로아를 급히 빠져나오느라고 그의 집 주인인 가보에게 외투와 책들과 양피지들을 두고 왔었다(딤후 4:13).
우리는 그가 어디서 어떻게 체포되었는지는 알 수 없다. 그러나, 아는 것은 네로가 그리스도인들에 대해 무서운 박해를 가했다는 것과, 바울의 두번째 감금의 상태는 첫번째와는 매우 달랐다는 점이다(행 28 장). 그는 이제 로마 감옥에 있는 미움받는 죄수였고, “자신이 빌린 집“에서 재판을 기다리는 피고가 아니었다.
바울의 마음에서 우러나온 이 마지막 편지를 읽을 때 우리는 그가 재판과 분명한 순교에 직면하여 외로움과 가슴아픔을 느끼고 있음을 감지할 수 있다. 그는 “누가만 나와 함께 있으며 ...“라고 쓰고 있는데, 이 말은 믿음의 아들인 디모데에게 가능한 한 빨리 그에게로 오라고 간청하고 있는 것이다.
디모데후서 4장 14절에 언급된 알렉산더가 사도행전 19장 33절에 나오는 사람과 동일 인물이라면, 바울이 에베소나 그 근처에서 체포되었을 가능성이 크다. 바울은 에베소 장로들에게 말하면서 “유대인들의 음모“에 대하여 언급하였는데(행 20:19) 아마도 은장색 알렉산더가 이 음모에 관련되어 있는 것같다. 어떤 학자들은 알렉산더가 우상 제조업자들의 조합에 들어 있었으며, 바울이 전에 에베소에서 도망한 것을 인하여 기분이 상해 있었다고 추정한다.
디모데는 에베소에서 더이상 영적 지도자가 아니었다. 왜냐하면 그의 지위를 대신하도록 두기고가 파송되었기 때문이다(4:12). 아마도 디모데는 에베소 지역을 여행하며 사역을 하는 부흥사로 일하고 있었던 것이 분명하다. 바울은 디모데가 로마로 오기를 기대했던 것이 확실하였다. 왜냐하면 디모데에게 드로아(4:13)와 에베소(1:16-18)에 가라고 쓰고 있는데, 이 도시들은 로마로 가는 길에 위치한 도시들이기 때문이다.
▣ 목적:이 편지는 퍽이나 개인적으로 씌어졌다. 바울은 로마에서 외로이 재판과 확실한 죽음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는 아들 디모데 보기를 갈망하고 있으며, 복음의 사역에 있어서 자기의 자리를 대신하도록 격려하고자 하였다. 바울은 그의 주변에서 배교와 좌절을 보고 있다.
시드로우 박스터(Sidlow Baxter)박사는 “책의 폭발“이란 저서에서 디모데전서에 나오는 “몇몇“이라는 구절이 디모데후서에서는 “모든“으로 바뀌어졌다고지적한다. “몇몇 사람들이 이에서 벗어나“(딤전 1:6), “어떤 이들이 파선하였느니라“(딤전 1:19), “어떤 이들은 이미 사단에게 돌아갔으며“(딤전 5:15), “어떤 이들은 미혹을 받아 믿음에서 떠나“(딤전 6:10), “어떤 이들은 믿음에서 벗어났느니라“(딤전 6:21) 등. 이것이 그의 첫번째 편지의 주제이다.
그러나, 디모데후서에서는 “모든 사람이 나를 버렸다“(1:15), “다 나를 버렸으나“(4:16)와 같은 귀절들을 본다 ! 교회들이 믿음에서 돌아서고 있었으며, 바울은 젊은 디모데를 강권하여 소명에 충성을 다하고 자기의 사역을 완성하라고 부탁한다. 이 편지에 나타난 권면들의 여기 저기에서 이 위대한 사도의 개인적인 정취와 관심을 찾아볼 수 있다. 이 편지는 좌절 가운데 쓴 “백조의 노래“(최후의 작품)가 아니라 승리의 성가이다 !
성경에 나와 있는 대로 장을 구분할 때 바울이 디모데에게 낙심되는 상황에서도 충성된 사역자가 되라고 격려하는 네 가지의 호소들을 보게 된다. 1장은 목회를 위한 호소이며, 디모데가 사역에로 소명받은 일을 상기시키고 이에 따른 책임과 특권을 말한다. 2장은 실천적인 호소로, 젊은 목회자의 문제들, 복음에 대한 박해, 거짓 교사도 교회 문제들을 해결하려고 시도한다.
3장에서 바울은 예언적인 호소를 사용하여 사건들의 과정을 설명하며, 말씀을 굳게 붙잡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를 말한다. 끝으로 4장은 나이 많은 사도의 마음에서 우러나는 개인적인 호소이며, 자신이 곧 무대에서 사라질 것이기 때문에 디모데는 더욱 진실에 머물러 있어야 한다고 강진하고 있다. 바울은 디모데가 또하나의 데마가 되기를 원치 않았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