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소프트 환승을 도입하자고 여러차례 말씀드렸습니다.
예를들어, 용산-신용산
간석오거리-동암, 2신당-6신당 등이 소프트 환승을 쓰기 좋은 곳이죠
소프트 환승이란 개찰이 불필요하고, 전용의 환승통로를 이용하는
하드 환승의 상대적인 개념으로,
역을 빠져나오되, 지정된 시간안에, 근처 역으로 다시 들어갈 수 있는
시스템을 말합니다.
즉, 환승통로 대신, 지상을 환승통로로 이용한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
내일 (1일)부터 환승요금 할인제가 시행된다고 하더군요.
즉, 교통카드에 환승정보를 모두 담고 있다는 뜻인데,
저는 기존장비를 소프트환승이 가능하게 만드는 것이 어려운줄
알았는데, 환승요금할인제를 쉽게 시행하는 걸 보니 그렇지도
않은가 봅니다.
환승요금 할인제란, 그 사람이 어떤 역을 나왔다, 나온 시간이 언제다
등등을 기록해야 하므로, 원리적으로는 소프트 환승에 필요한 것과
차이가 없습니다.
기술적으로는 문제가 없음에도, 시행하면 매우 유용할 소프트 환승이
시행되지 않고 있는게 무척 안타깝습니다.
첫댓글 이 오래된 글이 이제야 빛을 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