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든 이들이 행복해 보이는 시기, 연말이 다가왔다.
머지 않아 거리마다 캐롤이 울려 퍼질 것이고, 거리엔 온통 연말을 들뜨게 하는 공연 홍보물로 넘쳐날 것이 분명하다.
그런 홍보물 속에 뮤지컬 홍보물을 찾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은 일이다. 그만큼 뮤지컬은 어느새 한국인의 대중문화 속에 자리잡았다.
오페라나 클래식 음악처럼 조금은 엄숙하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풍겨 다가가기 조차 쉽지 않은 공연 쟝르보다 쉽게 열정을 토내내고, 소리지르며 시시때때로 박수쳐대도 상관없는, 그것이 오히려 환영받는 공연물이 우리에겐 절대적으로 필요했다.
격식도 필요없고, 인내를 요구하는 어려운 형식과 겉치레보다는 한국인이 가진 열정을 있는 그대로 토해내고 드러내면서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출할 수 있는 쟝르. 뮤지컬이 거기에 그래도 딱 맞는 쟝르였다.
자유를 부르짖으며, 기성 세대가 만들어 놓은 틀에 박힌 관조적 즐거움 보다는 행동으로 참여하고, 함께 노래하며, 뜨겁게 박수치는 뮤지컬은 한국에 존재하는 그 어떤 문화적 배설 쟝르보다 훌륭했고, 적합했다.
한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노래가 기본이 되고, 여기에 열정을 자유롭게 토해내는 춤이 있으며, 그 속에 사랑을 담았고, 기성 세대들에 대한 도전의식이 자유로움으로 담겼다.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뮤지컬을 사랑할 수밖에 없는 이유다. 심지어 기성 세대까지도 그 참고 인내해온 욕망의 한 켠을 꺼집어 내어 표출하게 만드는 뮤지컬의 힘!
그 힘을 한데 모았다.
뮤지컬의 산 증인 강대진 감독은 이것들을 정말로 훌륭하게 보여 주었다. 지난 한평생을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간 것이 결코 헛되지 않았음을 제2회 인터내셔날 뮤지컬 갈라 콘서트에서 보여 주었다.
국내에서 최고로 아름다운 소리와 감동을 전해주게끔 설계된 성남 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 이 날 이곳은 뮤지컬 스타들조차 감탄을 자아낼 정도로 아름답고 환상적인 무대이자 궁전이었다.
지금까지 단 한번도 목격한 적없는 너무나도 깔끔하고 세련되면서도 아름다운 무대 디자인이었다. 전면에 설치된 대형 스크린은 마치 포토샵에서 만들어진 액자가 연상될 정도로 아름다웠다. 그 좌우로 양쪽 가장자리를 비추는 조명등이 설치된 반원형의 계단이 안쪽으로 감싸안듯 꾸며 졌는데, 그 가운데로 대형 스크린 아래 합창단과 국내 최고의 뮤지컬 오케스트라 모스틀리필하모닉을 배치시켰다. 화려하고 낭만적인 음색을 빚는 소리가 아름답게 퍼지는 이유다.

여기에다 잉크불루톤의 짙은 블루톤 조명이 무대 전반을 품격있게 만드는 가운데, 객석과 무대의 경계선에는 가을을 상징하는 억새풀과 가을 풀잎들로 대칭을 이루는 장식이 꾸며졌다. 아름다운 한국의 가을 풍경이 무대 위로 꽃피운 것이다.
가장 압권인 무대 디자인은 바로 객석 위 천정에 설치된 음표같은 모습의 은하였다. 온통 빛나는 별들이 그 음표형상의 은하수를 빛내며 반짝이고 있었다. 그 빛깔 역시 어떤 때는 아름다운 무지개 빛이었다가 어떤 때는 단색의 블루 빛이었다가 또 어떤 때는 아무런 빛도 발산하지 않는 변화를 보여 주었다.
하늘 은하 음표의 반짝거림은 은은한 향기마저 느껴질 정도의 길이 있는 변화 그 자체였다. 오늘에 이르기까지 지금처럼 그 화려한 하늘 길에 뿌려진 눈물, 노력, 땀... 이것들이 모여 뮤지컬 스타를 만들었고, 수많은 주옥같은 작품들을 만들었고, 아름다운 노래를 만들었음이리라. 그러기에 아름다운 노래는 음표가 되었고, 열정적인 율동은 하늘을 수놓는 부드러운 별길이 되었으며, 무대 위에 흘린 땀과 눈물은 밝은 빛과 어둠 사이의 찰나에 스몄으며, 마침내 이렇게 이날 밤 하늘을 수놓은 아름다운 은하로 탄생한 것이리라.
여기에 멋진 공연 사이 사이에 객석을 향해 비춰지는 조명 빛과 공연장 양 측면 벽에 비춰지는 아름다운 형상의 조명 빛들은 관객을 한낮 관람객이 아니라 또하나의 스타로 받들어 참여시켰다. 마치 객석에 앉은 관객이 최고의 찬사를 받아야할 주인공인 것처럼......
그래서일까?
열정적인 노래와 춤이 무대 위에서 쏟아지고, 객석에선 뜨거운 박수와 함성이 내질러졌다. 지킬앤하이드, 미스 사이공, 아이다, 노트르 담 드 파리, 오페라의 유령, 캣츠, 에비타 레미제라블, 드림걸즈 등 우리에게 너무나도 친숙한 뮤지컬의 대표곡들이 관객들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하였다.
[오페라의 유령]의 팬텀, [레미제라블]의 장발장 등을 열연한 영국 최고의 뮤지컬 배우 사이몬 보우먼(Simon Bowman), [로미와 줄리엣], [어린왕자]에 출연한 맷 로랑(Matt Layrent), [미스 사이공]의 엘렌, [캣츠]의 그리자벨라 역을 열연했던 이 날 최고의 가창력을 선보인 브로드웨이의 디바 리즈 캘러웨이(Liz Callaway), [노트르 담 드 파리]의 근위대장 페뷔스역과 그랭구와르역을 열연한 리샤르 샤레스트(Richard Charest), [미스 사이공]의 이소정,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페임], [토요일밤의 열기], [맘마미아], [에비타], [아이다]의 배해선, [페임]데뷔이후 최고의 뮤지컬 배우로 주목받는 소냐, 2007년 [노트르 담 드 파리]에서 에스메랄다 역을 열연한 오진영, [드라큐라]의 신성우, [명성황후], [미녀와 야수]에서 열연한 김성기, [오페라의 유령], [지킬 앤 하이드]등에서 주역을 맡은 류정한.
이들의 열연과 열창은 관객을 흥분하게 만들었다. 최고의 뮤지컬에서 최고로 인정받은 주옥같은 뮤지컬송을 실제 공연처럼 연기하고 노래해 준 그들은 역시 스타였다. 동서남북 상하 무대의 어느 곳 어느 방향에서건 자유롭게 출연하는 뮤지컬 스타들. 아주 흔한 공연 직전의 떨림같은 건 아예 목격조차 할 수 없었고, 오히려 능숙하게 정돈된 재즈 공연장에서 뿜어져 나오는 열정이 한 곡 한 곡을 통해 감동으로 이어졌다. 여기에다 그 시원스럽고도 튀는 솔직함으로 프리 스타일로 즉석에서 던지는 애드립성 멘트는 그들이 진정 스타임을 확인시켜 주기에 충분했다. 이것이 보통의 갈라 콘서트와는 다른 뮤지컬 갈라 콘서트만의 매력이 아닐까?

원작 혹은 영화로 만들어진 여러 장면들이 대형 스크린으로 보여지면서 관객들이 추억으로 여행을 떠날 때면, 이들 최고의 배우들이 공연하는 무대는 자유, 열정, 열기 그 자체가 어우러진 기 덩어리가 되었고, 그 기는 고스란히 관객으로 하여금 찬사와 탄성, 그리고 감동을 자아내게 하였다.
이렇게 아름다운 무대, 세계 최고의 뮤지컬 스타들이 모인 이 자리, 최고의 소리와 영상 그리고 공연이 실연되는 성남아트센터 오페라 하우스에 초대받은 관객들은 한국 뮤지컬의 격조높은 수준에 감동하고 또 벅찬 하루였으리라 믿기에 충분하다.
아름다움은 기본적으로 자연스러워야 한다는 점에서 본다면 오늘의 무대 디자인이나, 출연진들의 진행방식과 스타일은 재즈의 자유로움을 연상시킬 정도로 자연스러웠다. 여기에 열정과 열기가 더해지니 그것은 아름다움이 감동을 낳게 하였으며, 새 작품과 새 날을 기다리는 기대로 이어졌음에 틀림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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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11. 15 ~ 2007. 11. 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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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 오후 8시, 금요일 오후 8시, 토요일 오후 6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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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하우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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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IP 12만원 / R 9만원 / S 6만원 / A 4만원 / B 2만원 (11월 15일 프리뷰 공연은 상기 티켓가격의 50%에 구매하실 수 있으며, 단, 중복할인은 없습니다) * 본 공연의 티켓은 신세계백화점 상품권으로도 구매 가능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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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기예매 15%(10월 31일한) • 장애인 및 유공자 50% • 65세 이상 50% • 단체 20인 이상 30% • 뮤지컬 매니아 20%, 1인 4매 (성남아트센터 뮤지컬,콘서트 티켓 소지자 및 티켓링크 판매 뮤지컬,콘서트 티켓 구매자) • 성남아트센터 유료회원: 매화30%(4매), 모란20%(4매), 난초20%(2매), 나리40%(1매) • 티켓링크 퍼플회원 20%(퍼플로얄 4매, 퍼플 2매) • 카드(하나카드 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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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벅찬 아리아의 향연, 뮤지컬의 별들이 온다!!! “2007 인터내셔널 뮤지컬 갈라 콘서트” 뮤지컬의 고향 영국 웨스트엔드의 사이몬 보우먼, 현대 뮤지컬의 산실 미국 브로드웨이의 리즈 캘러웨이, 프랑스 뮤지컬의 신성(新星) 맷 로랑, 리샤르 샤레스트와 신성우, 김성기, 류정한, 이소정, 배해선, 소냐, 오진영 등 국내 최고의 뮤지컬 스타들까지, 뮤지컬의 별들이 선사하는 아찔한 아리아의 향연!
 <미스 사이공>, <레미제라블>, <오페라의 유령> 주역에 빛나는 깊은 감동을 선사하는 배우! 사이몬 보우먼 Simon Bowman
 토니어워드 노미네이트, 에미어워드 수상에 빛나는 리즈 캘러웨이 Liz Callaway
 <노트르 담 드 파리> 주역, 록뮤지컬의 기수! 맷 로랑 Matt Laurent
 <노트르 담 드 파리> ?비스, 그랭구아르 역, 매혹적인 미성의 주인공! 리샤르 샤레스트 Richard Charest
서울시뮤지컬단장 역임, 뮤지컬 <드라큐라>, <아가씨와 건달들>의 연출가 강대진! 국내 최고의 뮤지컬 오케스트라인 모스틀리필하모닉과 높은 품격의 화려하고 낭만적인 음색을 빚어내는 최고의 지휘자 박상현!
 <2006 뮤지컬갈라콘서트(11.6~7,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 중. <미스 사이공> 한국초연의 주역‘마이클 리’, 화려한 조명과 영상, 무용수, 오케스트라, 2층 무대의 합창단까지 어울려 환상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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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 시 : 2007. 11. 15(목)~11. 17(토), 3일 3회 공연 목요일/금요일 오후 8시, 토요일 오후 6시 ※ 11. 15(목) 프리뷰 공연에 한하여 50% 할인된 가격에 티켓을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단, 중복할인 없음) ○ 장 소 :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 ○ 연 출 : 강대진 (전 서울시뮤지컬단 단장, 뮤지컬 연출가) ○ 오케스트라 : 모스틀리필하모닉오케스트라(지휘 : 박상현) ○ 출 연 진 • 해 외 : 미국/리즈 캘러웨이(女), 영국/사이몬 보우먼(男), 캐나다/맷 로랑(男), 리샤르 샤레스트(男) • 국 내(가나다순) - 男 : 김성기, 류정한, 신성우 - 女 : 배해선, 소냐, 이소정, 오진영 외 - 합창단, 무용단 ○ 프로그램 • 4대 뮤지컬(오페라의 유령, 레미제라블, 캣츠, 미스 사이공), <지킬&하이드>,<아이다>,<드라큘라>,<에비타>,<드림걸즈>,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프랑스 뮤지컬 <노트르 담 드 파리>, <스타마니아>의 대표곡 ○ 소요시간 : 120분(인터미션 15분 포함)
○ 관람연령 : 만 6세 이상 관람가
○ 프로그램
< 1 막 > 작품명/곡명/출연진
“This is the Moment" 류정한 "A New Life" 소냐 "Why God Why" Simon Bowman "Sun and Moon" Simon Bowman, 이소정 "The Last Night of the World" Simon Bowman, 이소정 "American Dream 김성기 "Easy as Life" 배해선 "Le Temps de Cathedrales" Richard Charest "Danse Mon Esmeralda" Matt Laurent "Les Oiseaux Qu'on Met en Cage" Matt Laurent, 오진영 <에니메이션 아나스타샤> "Journey to the Past" Liz Callaway "I don't know how to love him" Liz Callaway "Jesus Christ Superstar" 신성우
- 인터미션 15분 -
< 2 막 > 작품명/곡명/출연진 "Phantom of the Opera" 김성기 외 "All I Ask of You" 류정한 외 "Don't Cry for Me Argentina" 배해선 "S.O.S" Richard Charest "Memory" Liz Callaway "Listen" 소냐 "Dracula Monologue" 신성우 "Draculova Smrt(사랑하는 나의 님)" 신성우, 이소정 "All the Things You Are" 이소정 "I Dreamed a Dream" 이소정 "Bring Him Home" Simon Bowman "One Day More" 출연진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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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연진 프로필 <해외 출연진> ○ 영국 / 사이몬 보우먼 Simon Bowman  영국 런던의 ‘Royal Drury Lane’ 극장에서 <미스 사이공> 초연 시 ‘크리스’ 역할을 하면서 일약 스타로 발돋움 했다. 이후 웨스트엔드에서 올린 <오페라의 유령>의 팬텀, <레미제라블>의 장발장 등 주요 뮤지컬 작품의 주역을 도맡아 왔으며 영국 최고의 뮤지컬 배우로 손꼽히고 있다. 뮤지컬뿐 아니라 TV, 앨범 발매, 콘서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 미국 / 리즈 캘러웨이 Liz Callaway  앤드류 로이드 웨버 콘서트 레아 살롱가와 카네기홀 콘서트 브로드웨이의 '디바'로 불릴 정도로 탁월한 가창력과 연기를 인정받고 있는 리즈 캘러웨이. 뮤지컬 <베이비>로 토니어워드에 노미네이트되며 브로드웨이의 스타로 발돋움했다. 주요 출연작으로는 , 초연의 엘렌 역, , 등이 있으며, 특히 에서 ‘그리자벨라’ 역을 5년간 맡으며 큰 인기를 누렸다. 에니메이션 <아나스타샤>와 <알라딘과 도둑의 왕>에서 여주인공의 노래를 녹음하기도 했다. 앤드류 로이드 웨버의 뮤지컬 콘서트에 빠지지 않고 초청받을 정도로 드라마틱하고 호소력 있는 가창력을 선보이고 있다.
○ 캐나다 / 맷 로랑 Matt Laurent (노트르 담 드 파리 / 콰지모도 역) 아버지에게서 기타를 배우며 어린 나이에 작곡까지 하여 주위 사람들을 놀라게 하는 등 음악가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던 로랑은 1992년 발표한 앨범 "Entre le jour la nuit"의 수록곡 ‘Jimmy’로 첫 성공을 거두었다. 1998년 가을 우연히 유명 극작가인 뤽 플라몽을 만나게 되면서 콰지모도 배역까지 따내게 된 그는 프랑스, 벨기에, 스위스, 캐나다 공연 등에 참여하며 경력에 큰 변화를 맞게 되었다. 2001년에는 그의 세번째 앨범 "Ici ou ailleurs"가 발매되고 <로미오와 줄리엣>, <어린왕자> 등의 뮤지컬에도 출연하면서 가수로서뿐 아니라 배우로서도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 캐나다 / 리샤르 샤레스트 Richard Charest (노트르 담 드 파리/?비스, 그랭구아르 역)  1999년부터 <노트르 담 드 파리>에 합류한 이후, 프랑스,스위스,캐나다,이태리,레바논,중국 등 해외 여러 나라에서 근위대장 페뷔스 역을 430회 이상 맡은 바 있다. 이후 2005년 초 한국과 대만 공연에서 시인 그랭구와르 역을 맡게 되었고, 그만의 새로운 해석으로 그랭구와르를 연기하여 큰 랑을 받았다. 1997년 퀘벡에서 출시된 첫 번째 솔로 앨범("Blues Occidental", BMG)을 비롯, 불어권 여가수들과의 협력 프로젝트 등 가수로서도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국내 출연진 (남-여 순)>
○ 신성우  1992년 1집 앨범 ‘내일을 향해’로 솔로 가수로 데뷔한 이후, 1995년 록그룹 ‘지니’ 1집 앨범 ‘Cool World’를 발매했으며, 이후 가수, 영화배우, TV 출연, 뮤지컬 <록햄릿>과 <드라큐라> 출연에 이르기까지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으며 다양한 방면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 김성기  1987-1993년 ‘서울시립뮤지컬단’에서, 1994-1996년 ‘서울예술단’에서 활동했으며, 2001년 제7회 한국뮤지컬대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뮤지컬 <명성황후>,<미녀와 야수>,<드라큐라>, <우루왕> 등에 출연했으며, <미스 사이공> 한국초연의 '엔지니어' 역을 맡기도 했다. 마당놀이, 악극, TV특집극 출연 등과 앨범 작업 및 에니메이션 녹음 등 폭 넓은 활동을 펼치며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 류정한  서울대 성악과 졸업. 1997년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로 데뷔하였으며 <오페라의 유령>, <지킬 앤 하이드>, <넌센스 잼버리> 등에 출연했으며, 성악가 출신 뮤지컬 배우 1호로 유명하다. 제4회 한국뮤지컬대상에서 남우신인상을 수상하였다.
○ 이소정 보컬리스트 이소정은 한국인 최초이자 유일하게 <미스 사이공>의 주인공 킴 역으로 미국 브로드웨이에 데뷔했다. 이후 디즈니 애니매이션 <뮬란>의 노래목소리로 알려진 그녀는 <드라큐라>, <알라딘>, <마리아 마리아>, <불의 검> 등 뮤지컬 활동을 미국과 한국에서 했고, 2002한일월드컵대회 4강전, 뉴욕링컨센터의 Concert of Excellence, 서울시향 협연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였다. <봄날은 간다> 등 OST에서도 많은 활동을 한 그녀는 이제 미국와 한국에서 가수로도 활동할 예정이며, 이번 11월 말 한국에서 첫 번째 솔로 앨범과 에세이집을 출시할 예정에 있다.
○ 배해선  1995년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로 데뷔 후 <페임>,<토요일 밤의 열기>,<맘마미아>,<에비타>, <아이다> 등에서 열연을 펼치며 팬들의 높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2005년 제11회 뮤지컬대상에서는 <아이다>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는 등 한국을 대표하는 뮤지컬 배우로서 자리매김했다.
○ 소냐  1999년 <페임>으로 데뷔 후, <렌트>,<지킬 앤 하이드>,<카르멘>,<웨스트사이드스토리>에서 여주인공으로 출연했으며, 2004년 한국뮤지컬대상 여자신인상을 수상하는 등 뮤지컬 배우로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1999년 1집 앨범 “All Best”로 데뷔 후 5집 “A New Life”까지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가수로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 오진영  백제예술대학교 졸업. 뮤지컬 <미스사이공>, <갓스펠>, <맘마미아>, <한여름밤의 꿈>, <호두까기 인형>,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 <렌트>, <명성황후> 출연했다. <노트르 담 드 파리>에서 바다, 문혜원과 함께 에스메랄다 역을 맡아 뛰어난 가창력과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오케스트라/지휘> ○ 모스틀리필하모닉오케스트라 Mostly Philharmonic Orchestra  모스틀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MPO – Mostly Philharmonic Orchestra)는 클래식을 중심으로 다양한 장르를 선보이고자 창단된 전문 오케스트라이다. 특히 성악과 지휘를 전공한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인 박상현의 역량을 주목할 수 있는데, 그는 편곡자 겸 지휘자로서 새로운 감각의 반주편곡과 매끄러운 오케스트라 음향을 다듬어 반주 역할의 수준을 한 차원 높였다는 언론의 평[중앙일보2004.2.8]을 듣고 있다. 창단 이후 세계적인 성악가,기악연주자,합창단,뮤지컬에 이르기까지 왕성한 활동을 펼쳤다. 레퍼토리로는 오페라, 교향곡, 오페라와 뮤지컬 갈라 콘서트, 음악축제, 개관 기념 콘서트, 뮤지컬, 영화음악, 드라마 주제곡에 이르기까지 지난 3년간 300여 회의 왕성한 연주, 녹음 활동을 하여 연간 100회의 연주를 소화하면서 최고의 오케스트라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 지휘/박상현  "한국음악계가 보유한 재산”- 월간지[음악저널] "현대 뮤지컬의 대표곡들을 조자룡이 헌 칼 휘두르듯 자유자재로 휘두르는 지휘자”- [중앙일보] "수준 높은 협연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서울신문] "매끄러운 오케스트라 음향을 다듬어 반주 역할의 수준을 한 차원 높였다.”-[중앙일보] "공연장을 찾은 1,000여명의 관객을 감동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 -[스포츠 한국]
1989년 서울대학교 음대 성악과를 졸업하고, 미국과 불가리아에서 수학했으며, 2000년 국립극장 우수예술인상을 수상하였다. 2001년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음악감독 겸 지휘, 2002년 5월에 세계 3대 오페라단 중 하나인 '도이치 오페라 베를린'의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합창지휘 외에 세계적인 성악가, 기악연주자, 합창단과 협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재 모스틀리필하모닉의 음악감독 및 상임지휘자, 서울 필하모니 합창단 상임 지휘자로 재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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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출/강대진>

1966년 ‘김자경 오페라단’의 단원으로 데뷔하여 ‘예그린’, ‘국립가무단’ 단원, ‘KBS 합창단’ 지휘, ‘서울예술단’ 예술감독, ‘서울시립뮤지컬단’ 단장, ‘KTB엔터테인먼트(주) 액트 원’ 원장을 역임하였으며 현재 ‘한국 뮤지컬 협회’ 이사이자 경민대학교 뮤지컬학과 교수로 재임 중이다.
<춘향전>, <시집가는 날>, <가스펠>, <돈키호테>, <레미제라블>, <사운드 오브 뮤직> 등 창작뮤지컬부터 해외뮤지컬에 이르기까지 주연 배우로서 폭넓은 작품활동을 했으며, MBC 마당놀이 <허생전> 초연의 주역(허생)을 맡는 등 한국을 대표하는 뮤지컬 배우로서 이름을 높였다.
그는 뮤지컬 배우뿐 아니라 <에비타>,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살짜기 옵서예>의 뮤지컬 감독 및 연출로도 활발한 작품활동을 하면서 우리 뮤지컬의 발전에 크게 기여하였다.
그의 활동은 여기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디즈니, 드림웍스, 21세기 폭스사, 워너 브라더스 등 세계적인 애니메이션 뮤지컬 영화 30여 편의 한국측 감독을 맡으면서 배우, 연출, 제작, 애니메이션 감독에 이르기까지 그야말로 뮤지컬과 관련된 전 분야에서 최고의 기량을 선보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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