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부터 광주는 집중호우가 내려서 수중전이 되겠구나 했는데 오전8시 시합할 시간이 되어 비가 그치고 운동장에 물도 빠지기
시작해서 참 감사했습니다. PKFC팀과 갖는 첫 친선경기라 더 감사한 마음이었습니다.
운동하기에는 참 좋은 날씨였습니다.
두 팀이 인사를 나눈 후 광목선 박병근 단장님의 기도로 경기가 시작되었습니다.
1쿼터..2쿼터..3쿼터..일방적인 PKFC의 공격에 허둥지둥
역시 PKFC는 강했습니다. 개인기에 조직력까지.
좋은 공부와 도전이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래도 5쿼터엔가 그동안 함께 발을 맞춰온 선수들로 시합을 해서는 3:0으로 승리한게 위안이었습니다.
아 그래도 형편없진 않구나...ㅋㅋ(물론 PK팀이 많이 지쳐있었지만..ㅎㅎ)
그리고 우리 광목선은 환갑이 훌쩍 넘으신 단장님을 위시해서 평균연령이 48이잖아요...
아무튼 오랜만에 젊은(?) 팀과 좋은 시합을 해서 참 행복했습니다.
9월 셋째주에 다시한번 PK팀과 시합을 하는데 기대되는 마음입니다.
이 날 시합에서 오른발 정갱이 골절을 당한 정정찬 전도사님을 위해서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첫댓글 기대, 기도, 기쁨, 기병장 ㅎㅎ
역시 오랜세월발맞춘사람들이 낫군요 열심히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