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영장에서 텐트 숙박하면서 반달 살기를 하였다(3번째) 이번엔 제주도의 단풍을 보고자 하였다(10. 23~11.6) 산 아래에는 거의 단풍이 없었으나 1100도로에 있는 서귀포휴양림, 어리목, 어승생악 오름에서 좋은 단풍을 즐겼다 (귀가하니 경주에는 전여 단풍이 없었다)
*추위 문제- 파워뱅크(배터리)에 12V용 전기요 사용 + 펫트병의 뜨거운 물을 침낭에 넣음 *식사 문제 - 즉석 국, 계란프라이, 호박 전, 김 주먹밥(-등산 시 점심 용) 등 활용 (숲길, 오름 등을 걷느라 실제로 중식도 3회 식당 이용함-주먹밥, 전 준비)
*삼천포항에서 자가용 배에 싣고(왕복)-승객2명 승선 포함 왕복 46만원 *교래리자연휴양림 야영장 이용
우리 부부만이 할 수 있는 좋은 여행이었다 실제로 야영장에 들어오는 손님은 거의 1,2일 체류할뿐 우리처럼 , 2주를 있는 분은 없었다
매일 좋은 숲을 걸었고 좋은 공기 속에서 하루에 10시간씩 잠을 잤으니 분명 좋은 힐링 여행이다!
10일쯤 지나니 아내가 집에 가고 싶다고 한다 핀잔을 주었으나.....사실, 나도 그러했다
여행이란, 돌아오기 위해 떠난다고 힜던가! 그렇다! 집에서는 집이 그립지 않다 떠나 있을때 내집이 그립고 귀하다 숨을 들이쉬고, 내 뱉고 떠났다가 돌아오고 ... 이게 인생이다
집에 잘 돌아가기 위해 나머지 날을 그렇게 견딘다
15일 만에 신나고 기쁘게 집에 돌아왔다 '돌아오는 행복'은 여행의 덤이다! 돌아와 보니 할일이 밀려있다 할일이 많이 있어 좋다! 신난다!
<일정> 1일 : 삼천포항 가면서 고성 여행하기 소담수목원 카페-해맞이 공원-폭포암-문수암-상리 연꽃생태공원-그레이스 정원 2일 : 한라수목원-방선문 계곡 주변 산책-한라생태숲 3일 : 붉은오름자연휴양림 (상잣성길-붉은오름 등반) 4일 : 영주산 등반-성읍마을 제대로 산책하기(동문~남문, 돌담길) 5일 : 용눈이 오름(억새 최고!)-성산 오조리 호수 올레길-두모악 6일 : 이승악 오름과 둘레길-엉또폭포-서귀포 휴양림 2박 7일 : 어리목 계곡-이승생악 정상-11009습지공원-서귀포휴양림 둘레길 및 전망대 8일 : 서귀포 치유의 숲-교래리휴양림 9일 : 교래곶자왈숲길(에코랜드 옆)-교래리휴양림 곶자왈 길 10일 : 서귀포치유의 숲 2차 방문(삼나무길-시오름)-선덕사-효명사 '이끼천국의 문' 11일 : 섭지코지-지미봉 오름-성산일출봉 12일 : 서귀포 솔오름(왕복 3K)-추억의 옛길 13일 : 가시리 자연사랑갤러리-소금막해변-표선해변 14일 : 표선 제주민속박물관-표선해수욕장공원-소노캄리조트 야와정원- 사려니길 남문 삼나무 데크길 15일 : 한라수목원 2차 방문-제주 6부두 선적(14시 발-삼천포항 21시 착)-경주 24시 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