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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의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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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스크랩 학교탐방-선화예술고등학교 / 음악춘추 2012년 5월호
임주리립스틱짙게바르고부르면눈물남 추천 0 조회 159 14.01.18 12:30 댓글 3
게시글 본문내용

 

학교탐방 /선화예술고등학교

'Gateway to the World'

 

고구려 유적지인 서울특별시 광진구 아차산 줄기에 위치한 어린이 대공원 옆에 둥지를 튼지 34, 미래의 예술 세계를 이끌어갈 인재를 육성하는 예술교육기관인 선화예술고등학교(이하 선화예고)1977년 문선명 선생에 의해 설립되어 '애천(愛天), 애인(愛人), 애국(愛國)'의 건학 정신을 바탕으로 우수한 예술영재들을 선발하여, 국내외의 실력 있고 유능한 교수진과 국내 최고의 시설을 통한 교육으로 세계적인 예술가를 배출하고 있다.

"'애천'은 하늘의 질서와 규범을 닮아야 한다, '애인'은 더불어 살아간다, 그리고 '애국'은 자신이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여 민주국가 발전에 공헌한다는 뜻입니다. 본교는 이러한 3애정신과 더불어 '정식, 순결, 친절, 봉사'의 교훈을 실현하기 위하여 미술과 무용 그리고 음악부문에서 실력과 인성을 고루 갖춘 창의적 예술인재 육성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마음이 고와야 예술이 곱다'라는 말이 있듯이 예의 바른 예술인이 되도록 지도하고 있습니다. 진정한 예술인은 내면의 자기 수양이 잘 되었을 때 외적으로 진정한 예술성이 표현된다고들 하지요."(교장 이재준)

 

미술부(디자인?서양화?한국화?조소) 학년별 3개 학급, 무용부(한국무용?발레?현대무용) 학년별 1개 학급, 음악부(건반악기?성악?현악기?,타악기?작곡,작곡이론?한국음악) 학년별 4개 학급으로 구성되어 있는 선화예고는 학교의 역사는 그리 길지 않지만 학교의 정문에 새겨진 'Gateway to the World(이 문은 세계로 통한다)'는 글귀처럼 바리톤 전기홍, 소프라노 신영옥, 조수미, 발레리나 문훈숙, 강수진 등 세계적인 예술가를 배출하여 곳곳에서 그 명성을 떨치고 있다.

이어 이재준 교장은 세계적인 예술가를 양성하기 위해서는 거기에 걸맞는 교육환경이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우리 학교에서는 학생들의 교육활동에 필요한 시설을 확충하는 것을 가장 우선시 하고 있습니다. 우선 음악과 학생들에게는 개별 냉난방이 완비된 2, 3층 실기실과 스타인웨이 피아노가 완비된 4, 5층 실기실 등의 60여개의 연습실을 새벽과 저녁시간에도 개방하여 고3 학생들 및 지방 학생들의 연습을 돕고 있으며, 단순히 실기실을 개방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학부모 자원 봉사와 담당 교사들의 지속적인 감독을 통해 진지하고 효과적인 연습이 이루어지도록 독려하고 있지요. 더불어 여섯 개의 무용홀과 한국화실, 서양화실, 디자인실, 조소실 등의 개별 미술 실기실까지 세계적인 수준의 시설을 자랑하지요. 또한 저희 선화예고는 1,200석 규모의 종합 공연장인 유니버설 아트센터를 구비하고 있기 때문에 무용발표회, 합창발표회, 관현악연주회 등 크고, 작은 발표회들을 대극장에서 진행할 수 있다는 것도 다른 학교와 차별화된 장점이라 생각합니다."라고 전하며 또한 학생식당을 건립한데 이어 학생들의 복지를 위한 도서관이 이번 달에 완공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선화예고는 시설뿐만 아니라 교육과정에서도 특성화된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진행하고 있는데, 그 예로 음악과에서는 전공 분야별로 담당교사 제도를 두어 실기 부진 학생 관리 및 실기 우수 학생 관리, 대학 입시 관리 등을 체계적으로 이루어지게 하고 있으며, 또한 국내외 유명 음대 교수 초청 마스터 클래스와 전문 교과의 영어 수업을 진행하는 등 국제적인 감각을 익히도록 돕고 있다. 또한 무용과에서는 자매단체인 UBC 발레단의 정기 공연에 찬조 출연함으로써 실질적인 무대 경험을 쌓을 수 있게 함과 동시에 선화전국무용경연대회를 개최하여 무용의 교육적 효과를 도모하고 우수한 인재 발굴 및 무용예술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미술과에서는 대학별 실기고사에 맞는 수업을 진행하며, 과별 연구실과 실기력 향상실을 두어 입시변화를 분석하고 학생들의 실기능력을 점검하여 향상 방법을 제시하도록 하였다. 또한 본교 미술부 상설 전시공간인 솔거아트겔러리를 이용한 학생들의 작품전시회를 통해 소통의 기회를 갖는다.

 

"저는 삼성전자가 대기업이 될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가 AS가 좋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저희 학교 또한 학생들 졸업 후의 진로까지도 큰 관심을 쏟고 있다는 것이 또 하나의 자랑거리입니다. 졸업생들의 연주회나 공연에는 가급적 모든 선생님들이 참여하려고 노력하고 있으며, 졸업생들 또한 '선화 보컬 소사이어티', '선화 피아노 소사이어티', '선화 쳄버 소사이어티'등을 결성하여 활발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학생들 또한 유학 중 잠시 한국에 나왔다가도 학교에 들러 안부를 전하곤 할 만큼 사제 간에 끈끈한 정이 있지요."(교장 이재준)

계속해서 선화예고를 목표로 두고 있는 학생들을 위한 당부의 말로 이야기를 이어 나간 이재준 교장은 "예술은 타고난 재능 없이는 한계가 뒤따른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노력 없이 재능만으로 세계적인 예술가가 된다는 것은 불가능하지요. 따라서 자신이 진정으로 하고 싶은지, 또한 재능이 있는지를 깊이 생각해 보고 더불어 발톱이 빠질 만큼, 피아노 앞에 78시간 앉아 연습할 만큼의 각오가 되어 있다면 문을 두드리십시오. 그렇다면 학교는 그들에게 최대한의 지원을 해 줄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세계적인 성악가 발굴과 실력있는 인재에게 장학금을 지급한다는 목적으로 2002년부터 2년에 한 번씩 격년으로 개최되고 있는 '신영옥 성악 콩쿠르'가 오는 616일부터 23일까지 세계일보사, 학교법인 선문학원의 공동주최로 열린다. 중등부, 고등부, 대학?일반부로 나뉘어 개최되는 콩쿠르는 616일 선화예술중?고등학교 음악홀에서의 예선을 거쳐 623일 유니버설 아트센터에서 본선 및 시상식을 진행할 예정이며, 64일부터 8일 오후 5시까지 방문접수와 E-mail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올해, 6회를 맞이한 '신영옥 성악 콩쿠르'는 차이코프스키 국제 성악 콩쿠르 1위 수상자인 소프라노 서선영을 비롯하여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뛰어난 성악가들을 배출하며 국내 최고 권위의 콩쿠르로 자리 잡고 있다. 이재준 교장은 "선화예고의 1회 졸업생이자 세계적인 소프라노 신영옥의 이름을 내건 본 콩쿠르를 통하여 앞으로도 많은 인재가 배출되기를 소망하며, 선화예고가 한국을 넘어서 세계적인 명문학교가 되기를 바란다"는 이야기로 인터뷰를 마쳤다.

"?체능을 공부한다는 것이 여건이 되지 않으면 이어나가기 힘든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러한 불편을 겪는 학생들을 최소한으로 줄이기 위해 '신영옥 성악 콩쿠르'를 비롯하여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할 수 있는 방안을 계속적으로 확대시켜 나갈 생각입니다."

 

글. 박진하 기자 / 사진 . 김문기 부장 

 

 

 

 

 이재준 교장과 나상진교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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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첫댓글 홍콩 사람들은 한국 사람들 왜 시비 거는지 몰라도 내가 아파서 그런가 봅니다. 내가 싫다는 곽희경과 방중원이 날 괴롭혀서... 한국토킹에 붙은 차이나 죽일수 있다고 합니다.

  • 14.01.18 16:01

    ????

  • 14.01.18 16:01

    리틀엔젤스하교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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