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정의시민연합 성명서]
서울시 교육감 보궐선거에서 우파후보의 단일화로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
하늘의 도움이 있었는가?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이 교사부정 채용혐의로 8월 29일 대법원에서 형이 확정되어 교육감직을 상실했다. 그로 인해 서울시 교육감 보궐 선거가 10월 16일에 치러지게 되었다. 그간 좌파진영 교육감이 10년 동안 서울시 초•중•고 교육을 황폐화 시켰다.
좌파진영은 평등교육을 내세워 아이들 교육의 하향 평준화와 학습 성취도의 퇴행을 초래했다. 아이들을 정치의 도구로 이용하고, 교과목의 학습보다 사상과 이념 교육을 강화하고, 이를 아이들에게 주입시키는 불행한 사례도 있었다. 인헌고 사태가 대표적이다. 교실이 붕괴되고, 경쟁을 불의와 차별화로 매도했다. 공교육은 참담하게 무너졌고 아이들은 사설학원을 찾아 거리를 방황했다.
지금 학교에는 훈육이 없고, 시험이 없고, 숙제가 없다고 한다. 이게 교육인가? 더욱이 학생인권조례의 시행으로 학교의 중요한 한 축인 교권은 파괴되고, 교사들의 극단적 선택이 연이어 일어날 정도로 학생과 학부모들의 횡포가 도를 지나쳤다. 이제 이번 보궐선거에서 자유민주의 교육사상과 철학을 가진 인사가 반드시 교육감이 되어서 그간 황폐화된 학교교육을 바로 잡아야 한다.
그간 교육감 선거 때마다 좌파는 후보 단일화를 이뤄 서울시 교육감 자리를 차지했다. 우파는 후보와 관련세력간의 분열과 갈등으로 후보 단일화를 이루지 못했다. 그 결과 서울시 교육감은 3회 연속 좌파의 승리로 자리매김을 했다. 그 결과 주지하다시피 공교육은 처참할 정도로 무너졌다.
그런데도 이번에 치러질 서울시 교육감 보궐선거에는 벌써부터 지난 번 선거를 망친 후보들이 또 머리를 쳐들고 나서는 모양이다. 참정권의 자유는 헌법에서 보장하고 있다. 하지만 이는 해도 해도 너무한 처사다. 족제비도 낯짝이 있다. 서울시민들에게 기본적인 예의를 지켜 줄 것을 당부한다.
이에 자유우파 진영에서는 낡은 사고와 정치적 성향으로 노회하고 오염된 자들을 배격하고, 참신한 이미지와 경쟁력 있고, 21세기 급변하는 교육 환경에 대응하는 새로운 교육정책을 펼칠 수 있는 참신한 후보자를 찾아 단일화를 이뤄야 한다. 그렇지 못하고 또 이전처럼 분열하고 이전투구의 선거판을 벌인 과거의 전철을 반복한다면 대한민국의 교육은 영원히 망하게 될 것이다.
이에 우리는 다음과 같은 제안으로 서울시 교육감 후보단일화를 강력히 촉구한다.
1. 선거에서 반드시 이기기 위해 시민들의 호응을 얻을 수 있는 ‘서울시민이 원하는 교육감’의 기준을 제시하고 이에 부합하는 인사들을 물색하고, 응모자들의 지원을 받도록 한다.
2. 가칭 ‘서울시민이 원하는 교육감’ 단체에서 교육감 조건에 부합하는 교육감 후보는 무조건 단일화 하도록 한다. 단일화를 위해서는 객관적이고 공정한 우파여론조사 업체(예-공정)를 선정하여, 모든 여론조사 기준은 후보자들이 합의한 내용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다.
3. 후보단일화에 합의한 후보들은 반드시 여론조사 결과에 승복하도록 하며, 불응 시에는 범 시민단체는 관련 후보자의 낙선 운동을 범시민 운동으로 전개토록 한다.
4. '서울시민이 원하는 교육감’ 만들기 단체에 참여하는 제 단체는 개별 단체의 명성보다 오직 우파 서울시 교육감이 탄생되도록 하는 일에 완전 일체감을 갖도록 한다.
2024년 9월 3일
한국NGO연합/자유정의시민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