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연이 규민이 다니고 있는 어린이집 2월말부로 문을 닫는 답니다.
수연이는 초등학교 입학이니 상관없지만... 3월 새학기가 시작되기 보름도 안남은 시점에서 문닫으니 얼른 다른곳을 알아보라니요?????여긴 유치원 어린이집도 귀한 동네이거늘.....
그런건 얼른 알려주셔야지 그것도 어제 아침에 담임선생님이 말씀하시려는걸 다른 선생님이 막으셔서 퇴근하면서 애들 데리러 갔다가 들었습니다. 뚜압...그런걸 하루라도 빨리 알려주셔야지.....
심난한 마음으로 집에 돌아와 인터넷을 뒤적이는데...다들 멀리 있고, 멀리있어도 자리는 있으려나.....
아침 출근하자마자 알아보자 했는데....
이게 전화위복인가요? 다니던 어린이집보다 집에서 더 가까운 어린이집...그것도 시립....
자리가 있답니다....
눈썹이 휘날리게 달려가 등록하는데... 어제 오전부터 율생어린이집 다니던 부모들이 전화오고 난리가 아니였다는 군요...ㅡ.ㅡ
그나마 다행인게 규민이 나이에 반이 하나 더 신설되어서 자리가 있었다는것.....
푸하하하하 푸하하하하 푸하하하하하
이런것도 입시전쟁??? 암튼 기분 업이네요....
첫댓글 ㅋㅋ 황당하기도하고...다행이기도 하내요*^^* 요즘은 어린잊ㅂ...유치원 없으면 애들 갈데가 없어요..
글쵸 큰일인거죠. 어쨋든 더 잘되었답니다
수민엄마가 덕을 많이 쌓아 생기는 일인듯 싶네요~
헐 너무 송구스럽게 말씀하셔요. 덕 쌓은 일이 그닥...
어쨋든 감사요~
직장맘은 어린이집이 가장 중요하거늘 맘고생 많았겠네요..
새로운 어린이집에서 사랑 듬뿍 받으며 자랄거예요..
정말 반나절의 시간 동안임에도 정신이 몽롱하더라구요. 환경적응력은 빨라서 잘하리라 믿습니다...^^고맙습니다
황당하면서 한편 더 좋은 환경에서 지낼수 있는계기가 되었네요.
좋은 선생님 만나려고 그런거 같네요.
네네 저는 매우 만족인데 아들도 저와 같은 생각이길 바래요
뜻하지 않은 곳에서 행운과 인연이 따르네요^^ 언니와 규민이 축하^^
정말 알수없는 인생인거죠.....^^
정말 다행이다...맘고생했네...
언니~~ 정말 반나절인데 심난심난 장난아니더라구요
규민이가 더 좋은 어린이집을 알게되어 다행이라능~~ 어린이집을 해서리 잘 알지만 원래 그캐 폐업한다면..
두달전엔가 미리 구청에 폐업신고하고~ 학부형에게도 통보해줘야한다능...
으잉?? 토끼아빠님 어린이집 운영을???? 그래서 애들을 그렇게 잘 돌보신거?? 짱구네 원장선생님이 문득 생각나네...
난 총각때부터 다니던 직장 다녀야하는데 내가 어캐 어린이집을 하누?ㅎㅎ 나 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