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국이 시국이고 정확한 코스를 잡기 위하여 사전 답사하여 확정하기로 하여 소산 총무, 동헌 업저버, Me 3명이 마산역에서 8시 20분에 출발하는 61번 버스!
어시장 쯤 가니 이미 버스는 만원이다. 어~? 이기 아인데! 동헌을 대내아파트에서 타기로 하여 전화로 확인하다! 댓거리에서 탄 동헌은 겨우 자리를 잡다.
구복 스카이워크에서 확인한 바로 최근 휴일에는 2, 3천명이 방문한다고 하여 결국은 버스를 대절하기로 하다. 이게 사전 답사를 해야 하는 이유이다.
원래는 구산면 구복리 저도 비치로드 트레킹을 계획하여 버스까지 예약을 했는데 장마철이 되어 날씨(비)가 오락가락하여 그때 가서 최종 결정하기로 하다.
결국은 6/13(토) 오전에 우천으로 인하여 구복 저도 비치로드에서 마산 청량산 임도로 변경한다는 문자를 발송하고, 버스 예약을 취소하고 마무리 하였다.
6/14(일) 아침에 일어나니 아니나 다를까 비가 내리고 있다. 배낭 챙기고 아침 먹고 조금 일찍 집을 나서며 시내버스 행적을 확인하니 10분 후에 온다고 하네!
☆. 09:10? 성노원 정류소에서 265번을 타니 권오주 샘이 떡 앉아 있다. 반갑게 인사하고 뒤쪽으로 가서 자리를 잡고 앉다. 손님이 별로 없어서 다행이다? 헐~!
☆. 09:20 월영아파트종점(월영동공원, 월영연못) 하차! 팔각정으로 가니 비가 심하게 오는데도 많이 와서 기다린다. 몇 명이 더 오네! 비는 계속 내리고 있고,,,
☆. 09:30 15명이 팔각정자를 출발한다. 두릉 부부는 이미 출발했을 테고? 몇 명은 임도에서 도킹하기로 했단다. 허 선생은 차량이 고장 나서 나중에 식당에서?
★. 09:36 월영아파트 끝나는 구간에 나무계단으로 오른다. 나무 계단으로 물이 흘러 내리고,,, 산속으로 들어가니 나무에서 물이 주루루 흐르기도 하고,,,
질퍽거리는 길을 걷는 것도 기분이 괜찮네. 먼지 안나서 좋고, 미세먼지 없어서 좋고, 공기 상큼해서 좋은 날이다. 축축하지만 않다면,,, 다 좋을 수는 없지,,,
★. 09:48 임도에 오르다! 다목 부부와 김여사가 기다리고 계시네! 몇 명이 그냥 내뺀다. 바로 불러서 되돌아오게 하다. 여기서 꼭 단체 사진을 찍어야 한다.
여기서 흩어지면 단체 사진은 물알로 간다. 많은 경험으로 터득한 것이다. 그래도 모두 잘 협조해줘서 고마을 뿐이다. Flash를 터뜨렸더니 발광을 한단다.
지금부터 본격적으로 임도 트레킹을 시작한다. 비가 오는데도 걸어다니는 시민들이 제법 보이네? 우중 트레킹(워킹)도 그 나름대로 맛이 있어서이렷다.
★. 10:00 청량산 정상가는 입구. 3.2km 거리에,,, 오늘은 안전을 위하여 정상으로 가지 않기로 하여 임도로만 트레킹하기로 한다. 비도 오락가락하고,,,
★. 10:20 먼저 간 우리팀이 중간 쉼터에서 쉬는 줄 알고 가까이 가니 아이네! 어디서 오셨는지는 모르겠지만 단체 손님들이 요기를 하고 있다. 곡차들도 보이고,,
그런데 어느 아주머니가 떡을 가져다 주신다(머리가 허여니 어르신인줄 알았나 보다?). 감사하게 받으면서 웬 떡? 하니 시루떡이라고 한다. ㅋㅋㅋ! 따시네!
★. 10:35 팔각정 휴식처! 비는 더 철철 내리고,,, 먼저 온 사람들이 과자들을 나누어 먹는다. 2층으로 올라가 마창대교를 찍어 본다. 마산항(만)도 찍어 보고,,,
선두는 출발한다. 4.2km 지점 휴게소에서 만나기로 하고,,, 조금 쉬다가 나머지 사람들도 출발한다. 이제는 바람까지 분다. 비는 계속 내리고,,,
★. 10:57 4km 지점에서 먼저 간 사람들이 돌아온다. 자리가 너무 좁아서 아까 팔각정에서 요기하자고,,, 우리도 더 이상 가지 말고 여기서 같이 돌아가자!
★. 11:15 다시 팔각정 휴식처에 돌아오니 누군가가 컵s에 두릉주룰 부어 놓았다. 그리고 옆에는 파전이 있고,,, 간단하게 요기를 하다. 시끄럽게 한 바탕,,,
조~타! 비는 꾸질꾸질하게 계속 내린다. 이제는 우리가 산행지를 바꾼 상황이 충분히 증명을 한 것 같은데 비가 그치면 좋으련만,,, 때가 되면 그치리라 믿으며,,,
★. 11:35 행사 마치고 주위 청소하고 먹은 흔적 없애고 치우고 자리를 뜬다. 비가 조금은 덜 내리는 것 같다. 신발에 물이 흐르는 기분을 감지하면서,,,
★. 12:01 갈마산 입구를 지난다. 몇 년 전에 갈마산에 간 기억을 떠올린다. 언젠가는 또 가야하지 않을까? 강윤호 동기를 만나다. 즐거운 트레킹하시라고,,,
★. 12:15 임도 끝! 에어(Air)로 신발, 옷 등을 털고,,, 가는 방향이 조금씩 다르네? 우리는 끝까지 걸어 내려가야 한다. 뒤에 오는 사람 기다려 내려 가다.
★. 12:24 월영마을 현대2차 아파트 505동! 여기서 산행 끝? 아니다 원점 회귀를 산행 끝으로 하자. 월영연못으로 고고씽하다.
★. 12:31 월영연못 도착하여 원점회귀로 마무리하다. 산행 끝!!!
☆. 12:37 이윤도 회원 차타고 식당으로 이동하다. 어느덧 비는 그치고 있다. 편하게 잘 타고 왔이유~!
☆. 12:42 하동식육식당 도착하다. 일요일이라서 그런지 낮인데도 손님이 엄청 많네! 우리는 예약한 방으로 들어가다. 총 22명이네!
삼삼오오 자리 잡고 우선 허기진 배를 채우기로 하여 맛나게 먹다. 곡차도 곁들여서,,, 방 한 칸을 따로 사용하니 여러모로 편리하고 안전하다!
☆. 12:51 총무의 안내로 월례회를 시작한다. 먼저 회장 인사가 있겠다고 하여,,,
[산악회장] 이렇게 비가 많이 내리는데도 많은 회원이 우중 트레킹에 참석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모두 무탈하게 행사를 마쳐서 감사드리고요!
더도 덜도 말고 90세까지만 내 발로 걷고 다닐 수 있도록 열심히 걸읍시다. 모두들 웃는다. 욕심을 너무 많이 부려서 그렇나 보다? 7월도 가까운 곳으로,,,
[총무] 조원 회원의 빠른 쾌유를 위하여 다 함께 기도합시다. 박수로 응대하다. 하루 빨리 같이 산행할 수 있도록 기원합니다.
그리고 산악회원으로 동기회 월례회에서 찬조한 이헌 회원에게도 고맙다는 뜻으로 감사의 박수를 보내다. 이헌 前 장에게 건배사를 부탁하다.
① 이헌 건배사 ; 32산악회의 영원한 발전을 위하여! 위하여!
② 최은효 산행대장 소개하여 간단하게 인사하고, 건배사 : 위하여! 위하여!
③ 여성분을 주목했으니 도로 차븐 선생을 추천하여 인사 : 1년만에 산행 참가함. 제가 와서 20명이나 왔다고 하니 모두 웃는다. 항상 긍정적인 대답! 예!
차븐 건배사 : 이렇게 많은 인원이 참가하여 기쁘게 생각합니가? 예! 회장과 총무도 했는데 여기서 생략하께요!
[총무] 산악회25주년 해외 산행 행사 참가 회비는 자진 납부하고 있습니다. 일본 프로젝트에 많은 관심 가져 주시기 바랍니다. 식사 챙겨 먹고 마치다.
☆. 14:01 All out! 모든 행사 마치고 각자 집으로 고고씽하다! 7월 산행에도 많은 참석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