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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글은 싸울 아비님의 글 입니다.
여러분에게 도움이 될까해서 퍼왔습니다.
경마를 어느정도 하다보면 누구나 접하게 되는 얘기가 있습니다.
- 경마는 이길수 없다! 종착지는 서울역 지하도일 뿐이다...
- 스스로 뽑아낸 마번이 중요하다. 남의것은 참고일뿐이고 믿으면 안된다...
- 예상가들의 예상을 돈주고 사는짓은 미친짓이다....
- 전경주 베팅은 필패다. 자신있는 한두경주만 하여야 한다....
- 경마공부란 헛된것이라 깊이 할수록 망가진다....
- 결론적으로 경마는 이길수 없으니 그만두는게 최고다!!!!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묻습니다????
경마가 진짜 이길수 없는 것이라고 확신하며 믿으십니까??
그렇다고 대답을 주신다면 여러분은 거짓말을 하고 계시는 것입니다.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누구를 막론하고
" 경마는 이긴다는 대전제가 없이는 결코 참가할 수 없는 게임입니다... "
경마를 이길수 없다고 느끼는 순간은 한주간의 경마가 마무리 되는 일요일
저녁부터 출마표가 새롭게 뜨기 직전인 목요일 4시까지의 생각일 뿐입니다.
토요일과 일요일 물밀듯이 밀려오는 경마장의 행렬을 가로막고 당신은 오늘
도 이길수 없는 경마를 위해 돈을 잃으러 왔는가 물어 보십시요.... 단 한
사람도 그렇다고 대답할 사람은 없습니다.
별의별 사연이 깃든 마자금을 들고 경마장에 들어서지만 들어서는 발길 만
큼은 언제나 새털처럼 가볍고 의욕이 넘치게 마련입니다. 자신이 결국은 하
나도 남김없이 다 털리고 나오리라는 생각은 단 한사람도 갖지 않습니다.
물론 이런 생각은 할것입니다....
- 오늘은 정말 기다리다 보이는 경주만 해야지....
- 보이지 않는 경주는 절대 하지 말아야지....
- 때려죽여도 승부경주 두개만 하고 미련없이 나올거야....
그러면 되겠지... 아니 틀림없이 될거야... 그런 기대와 희망을 입력할 것입니다.
그리고는 장렬히 전사하고 나오면서 제일 먼저 뱉는 얘기는 역시 경마는 답이
없어... 절망감으로 마장을 나섭니다.
제 얘기가 틀렸다면 반박하십시요!!!
경마를 끊자고 부르짖는 그 자신도 경마자금을 만드는게 제일 중요한 과제가
아닙니까? 정말로 이길수 없다고 확신한다면 이곳에 글한줄 올리는 시간도 아
까워야 정상적인 사람 아닙니까????
불행스럽지만 경마를 끊지 못함을 인정하십시요...
바로 거기서 부터 덜지는 경마, 조금이나마 이기는 흑자경마로의 전환이 가능한
것이지 절망과 희망을 반복하며 하고있는 경마야 말로 조금의 도움도 되지 않는
자세인것입니다.
수많은 예상가가 있고 프로든 아마추어든 예상은 넘쳐납니다.
모두가 잘났고 자신이 잘 맞춘다고 자랑합니다.
한두번 이기시니까 자신감이 넘쳐 나시지요??
전개든 조교든 능력이든 한두경주 적중하시니까 그것밖에는 없어 보이시죠??
겨우 몇번의 승리를 가지고 스스로를 높이는것이 얼마나 허망한 일인가는 싸울아비
보다 수백배쯤 고수였던 이곳의 선배들이 증명해 주고 있습니다.
지금부터 몇년전으로만 돌아가도 지금 얘기되고 있는 수많은 이기는 비법들이
토씨하나 틀리지 않고 쓰여졌다는것을 아시는 분은 아실것입니다.
그렇다면 다 이겼습니까??
그렇다면 단 한사람이라도 경마로 살아남아 지금도 부르짖는 선배가 있습니까??
단 1명도 없습니다.... 아주 가끔 한번씩 적중의 기쁨을 누리며 그래도 경마밖
에는 없다는 희망의끈을 놓지 못하면서 수없이 실패를 거듭할 뿐입니다.
저도 물론 예외는 아닙니다.
그렇기에 저는 여러분에게 경마를 끊으라고 권유도 할 수 없으며
경마에 희망을 가지시라고 부추기지도 못합니다.....
스스로의 마번이 중요하다구요???
스스로 마번을 뽑을수 있는 사람이 몇%나 됩니까?
믿을만한 예상이 최고라고 믿으며 베팅하는 사람이 90%...
여러사람의 마번을 이리저리 묶어 스스로 뽑은양 생각하는 사람이 9%...
위에 99%를 위해 스스로 마번을 뽑아내는 사람이 1%...
아닙니까???
아무 도움없이 스스로의 마번으로 베팅해야 된다... 소가 웃을일입니다.
자신있는 경주만 붙으라구요???
초보나 개미에게 물어 보십시요....
도대체 자신있는 경주가 무엇입니까??
예상을 보다보면 1경주 - 12경주까지 승부경주가 아닌것이 거의 없는데
어디를 기준으로 잡아 자신있다고 얘기해야 하는것입니까!!!
2-3경주만 실패를 맛보아 보십시요... 이미 처음의 각오나 생각은 무너지고
스스로 심리전의 희생양을 자처하게 되지 않던가요.
하루에 한두게임만 하면 이길수 있다구요???
그렇게 얘기해 주는 당신은 정말 그렇게 합니까?
그렇게 하니까 줄기차게 이기던가요?
그 한두게임에 갖고 있는 자금을 싹 부을만큼 자신이 생기고 적중이 되던가요???
단언컨데 전부가 이론일 뿐입니다.....
그래서 이론상의 고수는 분명히 존재하지만 실전에서의 고수는 없다고 얘기
하는 것입니다.
스스로도 실천하지 못하는 이론을 가능한 것처럼 얘기하는 것에 수많은 개미
들은 구세주를 만난양 기뻐합니다. 겨우 몇번의 경험이 앞으로 수백.. 수천의
승리를 안겨줄것 처럼 포장되어지는것에 수없이 멍드는 것입니다.
자랑은 자랑일뿐...
정답의 결과물은 결코 아닙니다.....
경마에서 살아남고 싶으신가요???
그렇다면 오늘부터 사고전환을 하시기 바랍니다....
첫째... 이기는 경마는 실력이 아닙니다! 습관이고 경험입니다.
여러분은 지금까지 경마실력을 키워 흑자경마를 할 수 있는 습관을 키운게 아니고
망하는 경마습관을 통해 하나도 쓸데없는 경마실력을 키우려 애쓰셨을 뿐입니다.
하루에 한두게임만 열심히 공부해서 베팅하면 이길수 있다! 맞습니다...
그러나 전경주 베팅이 습관처럼 몸에 밴 사람에게 가당키나 한 얘기입니까.
연식이나 복연승등 좀 더 안정적인 승식에 베팅해야 한다! 물론 맞습니다.
그러나 쌍식. 복식등 배당에 길들여진 사람이 베팅이 생각처럼 되던가요???
이론은 맞습니다... 그러나 실전에선 불가능한 이야기 입니다.
여기서 경험이 필요합니다.
처음부터 한두경주만 하는 습관이 몸에 베어 버리면 전경주 붙는 사람이 아마도
미친놈처럼 보일것입니다.
처음부터 연식. 복연식으로만 습관이 된 사람은 복승. 쌍승은 살떨려서 못합니다.
만약 여러분이 쌍.복식을 포기하고 연식. 복연식으로 방식을 바꾼이후 꾸준히 흑
자를 내었다면 여러분은 누가 뭐래도 이기는 경험을 한것입니다.
바로 이런 이기는 경험만이 잘못된 습관을 바꿀수 있습니다.
문제는 이런 경험을 스스로 만들수가 없다는데 있습니다.
만약 스스로 만들수 있다면 이기는 사람이 좀 더 많아 졌을것입니다.
이것에 대한 결론은 마지막에 내리겠습니다.
둘째... 힘들더라도 종합적인 능력을 키우는 공부를 하십시요.
경마에서 제일 위험한것이 무엇이냐 하면 이것밖에는 없더라.... 입니다!!
마필능력. 전개. 트립. 조교. 승부의지. 기수. 사인. 소스. 배당판... 다 있고
한가지도 중요하지 않은것은 없습니다. 번호로만 조합하는 무당경마도 고배당
적중율은 놀랍습니다. 기수사인을 아무리 무시해도 기수사인만으로 경마하는 사
람의 적중율 또한 매우 높습니다. 물론 제일 중요한것은 마필능력과 전개입니다.
그러나 다른 사람의 의견을 마치 사이비인양 매도하는 자세는 좋지 못합니다.
저도 몇몇기수는 주로사인을 봅니다. 그것이 맞는다고 생각지는 않습니다만 안간
다는 사인이라고 느끼면 베팅액을 줄이거나 방어마권을 만들거나 여의치 않다면
포기하는 방식으로 활용합니다. 어느 마방은 배당판에서 얘기해 주는 경험을 합
니다. 이렇다보니 배당판이 위험하게 움직이면 뭔가 불길한 예감을 받습니다...
조교가 없던놈이 강조교를 시행하며 상태가 좋아졌습니다... 당연히 관심있게 적
극적으로 참고 합니다...
이런것이 몸에 베면 승부타이밍을 잡아내는 능력이 생각보다 강해 집니다.
이것은 하루아침에 이루어지는것이 아닙니다.
제가 다른사람의 조교평을 참고하기 위해서 1년간 경마코리아라는 예상지의 1년치
를 모으면서 마필 하나하나를 정리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러고 나서야 비로서
정말 좋은 조교가 무엇인지 어렴풋이나마 알게 되었습니다.
어차피 평생하실 경마입니다... 당장 돈이 필요하시겠지만 그건 그것이고 경마를
오래하실 생각이라면 시간이 걸리더라도 자료를 모으시고 정리하면서 객관적이면
서 종합적인 시각을 가지실 수 있도록 노력하셔야 합니다.
좋은 자료는 꼭 스크랩하셔서 시간이 날때마다 읽고 또 읽으며 검증하시고 검증된
자료는 실전에서 활용이 가능하도록 보기좋게 정리하셔야 합니다.
마누라가 무섭고... 시간이 없으시죠???
이것에 대한 결론도 마지막에 내리겠습니다.
셋째... 30%승율에 모든 포커스를 맞추어야 합니다.
실전에서 실현 가능한 적중율이 몇% 일까요???
저는 하루 3경주를 골라 베팅할 경우 1경주를 성공한다로 보아 30%의 적중율을 최
고치이자 황금률로 인정합니다.
제대로 공부하고 준비한다면 3경주를 붙어 한경주는 반드시 이겨야 이기는 경마를
하실수 있습니다.
고배당도 아니고 저배당도 아니고... 5배이상 20배 이내에서 주력한방에 받치기 한
방정도로 베팅 할 수 있는 경주를 고를수만 있다면 30%의 승율이 대단한 위력을 발
휘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매일 3경주를 고르라는 얘기는 아닙니다. 2주가 될수도 있고 한달이 될수
도 있습니다. 초조해 하지 마시고 3번에 한번은 이기겠다는 각오가 중요합니다.
참 이해도 되고 좋은 방법입니다만 실전에서의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느끼시지요????
이것도 마지막에 결론을 말씀 드리겠습니다.
결론을 내겠습니다.......
경마에서 이길수 없다는것을 믿으십시요!!!!
그러나 그것은 방법의 차이일뿐 이기는 방법도 있다는것 또한 믿으십시요!!!!
실전에서의 고수는 없습니다.
남의 추천 한마디에 예치권 40-50장을 박는다는 것은 코메디입니다.
조교사가 얘기해 주어도 그만큼 박지 못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지금부터 목숨을 걸고 주변에서 경마를 가장 침착하고 냉정하게 하면서 흔들리지
않고 할만한 사람을 하나쯤 찾으십시요. 사실 그런 사람은 없습니다. 겉으로 그렇게
보인다는 것이지요.. 그사람도 이기는 경마를 하고 있지는 못할것입니다. 또 그것이
정상입니다. 그리고 경마를 같이 하고 싶다고 간곡하게 부탁하십시요...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경마를 하자고 설득해 보십시요.
그런이후 당신이 승부를 보는 경주에 같이 승부를 보고 싶다는 부탁과 함께 여러분
이 베팅할 자금중 90%를 떼어 놓고 그리고 나머지 10%로 재미있게 노십시요....
어떤 효과가 있을까요??? 그 사람이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쉽게 부탁을
들어주지는 않을것입니다. 그러나 그 사람도 그것이 생각해 보면 유익합니다. 자신
만이 베팅할 경주라면 모를까 다른사람과 같이라면 더욱 신중할것입니다. 자신이 승
부를 볼 경주에 대해 더 분석할 것이고 적극적으로 가르치려 들것입니다. 이것이 서
로에게 유익을 줄것입니다.
만약 그런 사람을 찾지 못한다면 주변에서 믿을만하고 여러분의 의견에 동의하는 사
람 두명 정도와 팀을 이루어 승부경주 자금을 별도로 관리하면서 베팅을 해 보시기
바랍니다. 처음엔 1-2십만원 정도로 시험해 보면서 경험이 쌓이시면 조금씩 액수를
늘려가시는게 좋습니다.
독고다이 경마는 득보다 실이 많습니다.
능력있는 이론상의 고수도 혼자하면 100% 깨지는게 경마입니다.
제가 이 방법을 추천하면 좋다 나쁘다 의견이 다양하게 나올런지 모르겠고 이것이
정말 이기는 방법이라는 확신도 없습니다.
다만 지금 제가 오랜 지기 몇분과 지금 이 방법으로 베팅을 합니다.
당일 아침 모여 몇십만원씩 동일하게 걷고 몇경주에 승부를 볼것인지 의논합니다.
물론 승부경주는 제가 공부한것을 토대로 결정을 하고 일단은 따라줍니다.
저는 승부경주에 집중하고 나머지 경주는 1-2천원씩 베팅하며 기다립니다.
그리고 예정된 승부경주에 베팅을 하고 적중하면 동일하게 나누며 끝난후 간단히 저
녁을 겸한 뒷풀이를 합니다.
이것은 이기는 습관을 들이기 위한 훈련의 일종입니다.
말이 쉽지 승부경주에 한사람이 100여만원을 베팅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러나 몇사람이 모이면 가능합니다. 무엇보다 신중해지고 정확히 기다릴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서로가 믿지 못하고 추구하는 취지가 다르다면 어렵겠지요.
서로의 단점을 보완해주면서 적더라도 흑자경마를 할 수 있다면 한번 해 보시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어차피 베팅이 도박이라면 승부를 보아야지 찔끔거리며 할 수는 없는것 아닙니까.......
스스로가 할 수 있게 경험이 쌓였을때 여러분 보다 못한 초보들과 여러분의 경험을
나누신다면 이또한 훌륭한 일이 될것입니다.
이것은 한사람의 희생과 노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정말 진심어린 교류가 필요하다는
것을 기억하시고 능력이 있는 사람은 자신의 관리를 위해 시간이 없고 능력이 부족한
사람은 옆에서 배우고 용기를 북돋우며 도와주시면서 서로가 이익이 되시는 경마를
해보시기 바랍니다.....
상당히 긴 글이 되었습니다만....
그냥 저의 생각이고 느낌이기에 쓰여진 그대로만 읽어 주시기 바랍니다.
긴 글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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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너무 좋은글 인것 같군요...나중에 시간있을때 반드시 세세히 필독 할게요. ^^
내용이 너무 좋고 우리들이 꼭!~ 한번쯤은 읽어보아야 할 내용의 글 이기에 공지로 지정 합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필독....
좋은 글보고 그냥가기 모해서 한마디 적습니다 . 감사 합니다....
쩝~싸울아비님의 글을 여기서 간만에 보네염.지금 잠수중이신데 얼릉 복귀하셨으면 하는 마음 간절합니다.휴~~사람 마음이란게 다 자기 같지 않을진데... ㅡ.ㅜ;;
자신만의 베팅노하우를 빨리 찾는게 그나마 손실을줄이고 꾸준하게 수익이날수있죠 절제 젤제만이 살길 999적중이나 적중했을때 우쭐한기분에 담경주에 베팅금액을 늘리는데 저또한 그런데 요샌 많이약아져서 적중담경주엔 최소베팅만하고 쉰답니다 목표를 달성했을때는 나머지경주 예매하고 36계가 좋아요
감사...유익한 정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