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토십의』에서 묻되, “다 같이 염불하여 한 부처님 정토에 날진댄 어찌 시방 부처님 국토 중에 한 부처님을 생각지 않고 하필 서방 아미타불만 생각합니까?”
지자대사 답하시되, “범부는 지혜가 없어 자기 마음대로 못하고 오직 부처님 말씀만 믿음으로 아미타불만 생각하니라. 석가모니부처님의 팔만 장경 곳곳에 중생을 권하여 아미타불을 불러 극락세계로 가라고 하셨으니, 저 무량수경. 관경. 왕생론 등 수십 경론에 은근히 서방에 나라고 가르쳤거니와 다른 부처님 정토는 다 못 한 경전 두 경전에 왕생을 권하였을 뿐 이니라.”
『감노소기』에 이르되, “염불하여 정토에 나기를 구하는 자와 또 다른 법을 수행하는 자의 우열優劣이 같지 않으니 다른 법을 닦는 자는 단지 자기 힘뿐이므로 많은 겁을 지내도록 수행하여 물러가지 않아야 성도를 이루나니 매우 어렵고, 염불을 하여 정토에 나는 자는 아미타불의 원력을 힘입어 정토에 왕생하여 타락이 없는 것이니, 매우 쉬운 것이다.
비유하면 두 사람이 바다를 건너 보물 있는 산에 가려는데 한 사람은 나무를 심어 배를 만들려 하니 세월이 오래 걸려 장애가 많아서 건너가지 못하나니 자기 힘으로 수행하는 이는 이와 같고, 한 사람은 해변에서 큰 상선의 선주를 만나 사정하여 곧 배를 얻어 타고 보물 장소에 가는 것이니 염불하여 왕생하는 것은 이와 같으니라.”
『양무위자 결의집』 서문에 이르되, “중생이 정각을 깨치지 못하고 육도에 윤회하여 잠깐도 쉬지 못하나니, 천상은 비록 즐거우나 복이다 하면 5쇠상衰相이 나타나고, 아수라는 전쟁으로 고기가 많고, 축생은 서로 잡아먹고, 귀신은 기갈(飢渴: 배 고프고 목이 마름)이 심하고, 지옥은 긴긴 밤에 고통으로 울음을 울고, 인간에는 행복하나 생. 노. 병. 사와 여러 가지 고통이 얽히었고, 오직 정토에는 고통이란 전혀 없다.
연꽃에 화생하니 태어나는 고가 없고, 목숨이 한량없으니 늙고 죽는 고가 없고, 부모. 처자가 없으니 친한 이와 이별하는 고가 없고, 착한 사람만 모아 사니 원수와 만나지 않고, 궁전 의식을 마음대로 수용하니 빈궁고가 없다. 만일 그 나라에 나면 고가 없고 낙만 받는데, 듣지 못한 사람은 진실로 불쌍하거니와 착한 사람이 세 가지 믿지 않는 마음을 내어, 나기를 구하지 아니 하니 참으로 애석하도다.
첫째는 내가 불조佛祖보다 뛰어나니 족히(정토에) 날 것이 없다 한다.
시방의 부처님이 한량없으나 보현보살이 아미타불 뵙기를 원하고, 불국토가 공하나 유마거사가 항상 정토를 닦았으며, 시방의 부처님이 넓고 긴 혀로 칭찬하시고, 시방의 보살이 다 가고자 하는데 스스로 헤아려 보건데 여러 성인보다 참으로 낫겠는가. 족히 날 것이 없다 하니 스스로 속는 것이 아닌가?
둘째는 곳곳이 다 정토라 서방에 반드시 날 것이 없다 한다.
용맹은 조사로도히 능가경에 수기(受記: 부처님으로부터 내생에 부처가 되리라는 예언을 받음)의 글이 있고, 천친은 보살이로되, 무량수국에 나기를 구하는 게송이 있으니, 저가 다른 큰 보살로 왕생하였거늘 반드시 날 것이 없다 하니 스스로 거만치 않는가?
셋째는 우리 같은 범부들이 능히 날 수 없다 한다.
불무더기는 없어지고, 배에 돌은 빠지지 않는 것이니, 백정노릇을 하던 장선화는 십념하여 연꽃에 화생하고, 파계승 웅준이는 두 번 살아나서 극락에 났으니, 세상 사람의 죄악이 이렇지 않는데 능히 나지 못한다 하니 스스로 버리는 것이 아니겠는가?
원효대사는 『유심안락도』에 이르되, 모든 범부가 염불하여도 해解에 이르지 못하면 이것이 물러가는 자리니, 만일 예토에 있으면 네 가지 물러가는 인연이 있어 퇴전하고, 서방에 나면 네 가지 인연이 있으므로 물러가지 아니하나니 네 가지 인연이란, 첫째는 목숨이 길고 병이 없으므로 물러나지 아니하며, 예토는 목숨이 짧고 병이 많으므로 물러가는 것이요, 둘째는 불보살이 선지식이 되어 이끌어주므로 물러가지 아니하며, 예토는 악한 사람이 많으므로 물러가는 것이요, 셋째는 여인이 없고 육근 경계가 모두 도를 도우므로 물러가지 않으며 예토는 여인이 있으므로 물러가는 것이요, 넷째는 순전히 착한 사람만 있으므로 물러가지 아니하고, 예토는 악심과 무기無記심이 있으므로 물러가느니라.
또 이르되 삼승의 성인과 삼현. 이승. 7방편. 발심이상 보살과 내지 방편도에 미치지 못한 사부대중 남녀, 무근. 이근과 포용과 귀신, 팔부신중이 다만 보리심을 내어 전심으로 아미타불을 염하며 예토는 싫어하고 정토를 기뻐하며 임종에 정념이 현전한 자는 다 왕생하나니, 만일 용맹 정진하여 관하는 힘이 분명하고 임종 시에 마음이 산란치 않은 이는 상품에 날 것이고 최후 임종에 십념을 계속하는 이는 하품에 나느니라.
이 중에 보살 왕생이 삼품이 있고, 이승 왕생이 상. 중. 하가 있고, 범부 왕생도 상. 중. 하가 있어 구품으로 되었느니라.”
무생을 깨쳤기에 생하지 않는 것이 없고
무상을 깨쳤기에 형상 아닌 것이 없다.
무아에 노닐기 때문에 아我가 아닌 것이 없고
무아이기 때문에 평등하게 거두어들이지 않음이 없다.
ㅡ원효대사 〈유심안락도〉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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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에 이르되, “중생이 정각을 깨치지 못하고 육도에 윤회하여 잠깐도 쉬지 못하나니, 천상은 비록 즐거우나 복이다 하면 5쇠상衰相이 나타나고, 아수라는 전쟁으로 고기가 많고, 축생은 서로 잡아먹고, 귀신은 기갈(飢渴: 배 고프고 목이 마름)이 심하고, 지옥은 긴긴 밤에 고통으로 울음을 울고, 인간에는 행복하나 생. 노. 병. 사와 여러 가지 고통이 얽히었고, 오직 정토에는 고통이란 전혀 없다.
연꽃에 화생하니 태어나는 고가 없고, 목숨이 한량없으니 늙고 죽는 고가 없고, 부모. 처자가 없으니 친한 이와 이별하는 고가 없고, 착한 사람만 모아 사니 원수와 만나지 않고, 궁전 의식을 마음대로 수용하니 빈궁고가 없다. 만일 그 나라에 나면 고가 없고 낙만 받는데, 듣지 못한 사람은 진실로 불쌍하거니와 착한 사람이 세 가지 믿지 않는 마음을 내어, 나기를 구하지 아니 하니 참으로 애석하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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