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맞이 정보화마을 직거래장터 운영

[터키스미스]

추석맞이 정보화마을 직거래장터 운영

     입력시간 : 2006. 09.25. 00:00

추석맞이 정보화마을 직거래장터 운영

전남도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광주 북구 일곡동사무소 주차장에서 오는 26·27일 이틀간 정보화마을 특산품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
24일 도에 따르면 이번 직거래장터에는 여수 참전복개도마을, 나주 봉황황토마을, 광양 백학동마을, 영광 굴비마을 등 도내 21개 정보화마을과 광주에 소재한 2개 정보화마을이 참여한다. 또 배, 사과, 밤, 굴비, 전복 등 50여종의 농수산물이 백화점이나 할인마트에 비해 저렴하게 판매된다.
특히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기 위해 ‘KBS 6시 내고향’ 생방송 진행과 진도 소포검정쌀마을의 남도소리팀 초청공연, 소비자들이 상품의 맛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마을별 시식행사도 마련될 예정이다.
방형남 도 정보통신담당관은 “이번 직거래장터는 웰빙시대에 깨끗하고 품질좋은 친환경 농수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며 “이곳에서 판매되는 상품은 정보화마을 인터넷 쇼핑몰(http://invil.org)에서도 구입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한편 ‘정보화마을(Invil, Information Network Village)’은 도농간 정보격차 해소와 지역의 특산물 판매를 통한 소득증대 등 농어촌 지역의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지원해서 정보화 인프라를 구축한 농어촌 마을이다.
도는 올해도 3억원을 투입해 진도 접도웰빙마을에 마을홈페이지 구축과 지역 주민들의 정보화교육과 정보서비스 활용을 위한 마을정보센터를 구축하고 있다.

박철호 기자 onew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