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16:21-’장로들과 대 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많은 고난을 받고 죽임을 당하고 제 삼일에 살아나야 할 것을 가르치시니‘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죽임을 당하실 때 대부분의 제자들은 도망쳤습니다. 첫 부활의 목격자들이 많지 않았습니다. 요20:1절에 의하면 막달라 마리아는 예수님의 무덤에 가서 빈 무덤을 발견한 첫 번째 사람으로 기록하고 있습니다. 마태복음 28장 1절에서는 ‘새벽에 막달라 마리아와 다른 마리아가 무덤을 보려고 갔더니’라고 기록하였습니다. 마가복음 16장 1절에서는 막달라 마리아와 야고보의 어머니 마리아와 또 살로메가 무덤에 가서 천사를 만났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누가복음 24장 10절에서는 (이 여자들은 막달라 마리아와 요안나와 야고보의 모친 마리아와 또 그들과 함께한 다른 여자들도 이것을 사도들에게 알리니라)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본문의 말씀대로 두 천사와 부활하신 예수님을 처음으로 만난 사람은 막달라 마리아라고 하였습니다. 그런가 하면 막달라 마리아의 말을 듣고 무덤에 달려가서 제일 먼저 예수님의 세마포를 본 사람은 요한이었습니다. 그리고 무덤 안에 들어가서 세마포와 머리를 쌌던 수건을 본 사람은 베드로였습니다.
1. 막달라 마리아에게 먼저 보이셨습니다.
11- 마리아는 무덤 밖에 서서 울고 있더니 울면서 구부려 무덤 안을 들여다보니 12-흰옷 입은 두 천사가 예수의 시체 뉘였던 곳에 하나는 머리 편에 , 하나는 발 편에 앉았더라 13- 천사가 이르되 여자여 어찌하여 우느냐 이르되 사람들이 내 주님을 옮겨다가 어디 두었는지 내가 알지 못함이니이다 14- 이 말을 하고 뒤로 돌이켜 예수께서 서 계신 것을 보았으나 예수이신 줄은 알지 못하더라‘
막16:9-‘예수께서 안식 후 첫날 이른 아침에 살아나신 후 전에 일곱 귀신을 쫓아내어 주신 막달라 마리아에게 먼저 보이시니’라고 하였습니다. 마리아는 ‘괴로움, 슬픔’을 의미합니다. 막달라는 가버나움시에서 약 5키로 떨어진 갈릴리 호수 북서쪽 해안으로 산업이 번성한 곳이었습니다. 마리아가 처음 예수님을 만났을 때는 일곱 귀신에게 결박당하고 있었을 때입니다. 그래서 거의 동물처럼 이 곳 저 곳을 돌아다녔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을 만났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그러한 마리아를 귀신의 결박에서 풀어주셨습니다. 막달라 마리아는 귀신의 종노릇하던 자신을 귀신에게서 풀어주신 예수님께 대하여 무한히 감사하는 마음이었습니다. 마리아는 얼마나 울었는지 모릅니다. 마리아에게 예수님이야 말로 자신의 전체를 맡겨도 되시는 분으로 여겼습니다. 그래서 예수님 곁을 떠나지 않았습니다.
마리아는 빌라도의 법정에서 예수님이 조롱당하시는 것도 보았습니다.
채찍을 맞으시는 것도 보았습니다. 골고다 언덕을 향해서 십자가를 지시고 가시는 예수님의 모습도 보았습니다. 십자가에 달리시는 예수님을 보았습니다. 예수께서 크게 소리질러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곧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시나이까’라는 외침도 들었습니다. ‘다 이루었다’라고 하시는 예수님의 말씀도 들었습니다. 군인들이 예수님의 옆구리를 창으로 찌를 때 피와 물이 쏟으시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그 순간 제자들을 찾아보았지만 요한만을 제외하고는 아무도 보이지 않는 제자들의 모습도 보았습니다. 예수님의 시신이 무덤에 묻히고 큰 돌로 무덤입구를 막고 인봉하는 모습도 보았습니다. 군인들이 지키는 모습도 보았습니다. 그 이후 무덤 근처에 있었습니다. 안식일이 시작되자 무덤 곁을 떠났습니다. 마가복음 16장 1절에서는 ‘막달라 마리아와 야고보의 어머니 마리아와 또 살로메가 가서 예수께 바르기 위하여 향품을 사다 두었다가‘라고 기록하였습니다. 그런데 마리아는 예수님이 무덤에 계시지 않고 무덤이 열려있고 빈 무덤이 되었다는 소식을 빨리 제자들에게 전해주고 십었습니다.
2. 마리아를 부르셨습니다.
마리아의 관심은 오직 예수님이었습니다. 베드로와 요한은 무덤을 보고 자리를 떠났음에도 불구하고 마리아는 여전히 예수님을 찾고 있었습니다.
’15- 예수께서 이르시되 어찌하여 울며 누구를 찾느냐 하시니‘.
예수님은 마리아를 향해서 어찌하여 울며 누구를 찾느냐고 물으셨습니다. 막달라 마리아는 4복음서 모두에 14번이나 기록되어 있습니다.
’~마리아는 그가 동산지기인 줄 알고 이르되 주여 당신이 옮겼거든 어디 두었는지 내게 이르소서 그리하면 내가 가져가리이다 16- 예수께서 마리아야 하시거늘 마리아가 돌이켜 히브리 말로 랍오니 하니(이는 선생님이라는 말이라)‘
예수님은 예수님의 시신을 찾던 마리아를 부르셨습니다.
동산지기의 음성이 아닌 예수님이 평소에 사용하시던 언어로 사용해서 부르셨습니다. 하나님은 아담을 부르셨습니다. 아브라함을 부르셨습니다. 모세를 부르셨습니다. 사무엘을 부르셨습니다. 다윗을 부르셨습니다. 솔로몬을 부르셨습니다.
마리아는 돌이켜 예수님을 바라보면서 ’랍오니‘라고 하였습니다.
’랍오니‘는 랍비보다 더 극존칭에 해당합니다. ’나의 위대한 선생님‘이란 뜻입니다.
우리도 마리아처럼 예수님이 우리의 가장 위대한 스승이심을 믿어야 합니다.
부르심을 입은 사람들의 공통점은 사명을 주신다는 것입니다.
3. 마리아는 제자들에게 보냄을 받았습니다.
’17-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를 붙들지 말라 내가 아직 아버지께로 올라가지 아니하였노라 너는 내 형제들에게 가서 이르되 내가 내 아버지 곧 너희 아버지, 내 하나님 곧 너희 하나님께로 올라간다 하라 하시니‘.
마리아의 최우선의 할 일은 제자들에게 예수님의 부활을 전하는 것이었습니다.
예수님은 마리아에게 제자들을 형제들이라고 하셨습니다.
마리아를 형제들에게 ’가라‘고 보내셨습니다.
18- 막달라 마리아가 가서 제자들에게 내가 주를 보았다 하고 또 주께서 자기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이르니라‘.
마리아는 예수님의 부활을 전하는 메신저가 되었습니다. 메시지는 무엇이었을까요? ’내가 내 아버지 곧 너희 아버지, 내 하나님 곧 너희 하나님께로 올라간다 하라 하시니‘.라고 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그리스도의 부활을 힘입어 제자들도 부활하게 됨을 증명하시는 말씀이었습니다. 예수님은 평소에 제자들에게 요한복음 14장 2절에서 하신 ’내 아버지 집에 거할 곳이 많도다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일렀으리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러 가노니 3- 가서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면 내가 다시 와서 너희를 내게로 영접하여 나 있는 곳에 너희도 있게 하리라‘는 약속을 하셨습니다.
부활의 목격자 막달라 마리아(요20:11-18)
1. 막달라 마리아에게 먼저 보이셨습니다.
2. 마리아를 부르셨습니다.
3. 제자들에게 보냄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