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달릴때는 비가 제법 와서리....텐트 칠때 고생 좀 하겠구나~~
했었는데...막상 도착하니, 스믈스믈 비가 그치기 시작하더라구요!!
금요일 먼저 도착한 이성은 과장님이 곰탱이님이랑 같이 움직이니...금방 텐트는 완성되더라구요!!
우리딸은... 아침밥도 입에 안 대더니, 배 고프니 과자래도 집어 먹네요!!
텐트가 작아서..좀 초라해 보이기 까지 합니다만....
창화까정 데리고 가서 5명이 널널모드로 1박한 텐트라쥬....ㅎㅎㅎ
곧이어... 민교네도 도착합니다!!
비가 오니...아이들 비옷을 입혀서 돌아다닐 것을 부탁해 봅니다.
울 상후니 비옷이 적네요!!....허걱!!
사실...텐트 치는 동안 저네들끼리 계곡을 1차 접수해서리...피래미를 한마리 잡아 왔다죠!!...ㅎㅎㅎ
비가 또 내리기 시작합니다...쩝
오늘 점심은 주암 마을에 이어...민교네에서 준비해 보겠다고 해서리~~기대 만땅!!
아~~~ 마파두부밥이네요!!
간단하니 맛납니다....나도 두반장 사 놓고 아직 뚜껑도 열지 않은거 집에 있는데...
이번 주말에 해 먹어야쥐~~ㅎㅎㅎ
헐...볶음 우동까정 준비합니다!!
래시피를 인터넷 보고 왔다며....얼마나 귀엽게 요리를 하시던쥐..ㅎㅎ
민교 엄마...아주 Good!! 이였슴다!!
너무 맛있는 점심 만찬 이였다죠!!
민교아빠 입이 귀에 걸립니다!!....와이프가 너무 맛나게 요리를 해줘서리~~ㅎㅎㅎ
아이들은 계곡으로 물놀이 간 사이....또 뭔가를 준비하시더니..
일본 술 '사께(?)'를 들고 나오십니더!!...ㅋㅋㅋ
사께 안주도 아주 그만입니다.
감자 굽다가 후라이팬 태워 먹을뻔 했지만.... ㅎㅎ
은근...상훈이가 민교를 챙기질 않아 걱정입니다... 역시 3명은 안되는걸까요??
자연도태 왕따가 생길수 밖에 없는 현실이던가요??
그에 비해 두 녀석은 찹살궁합 입니다!!...ㅎㅎㅎ
창화도 은근히 낯을 가리는건쥐...이번 캠핑에 누구 누구 가냐며?? 묻더라구요!!
아마도 지난번 민캠프때 떼캠을 간게 별로였나~~봅니다!!
친구가 많다보면...서로에게 집중 못하는 걸 느꼈나~~~보더라구요!!..ㅎㅎㅎ
두 녀석이야 붙어놓으면...정말 잘 놀아서리~~ㅎㅎㅎ
그 사이 우리딸은 엄마랑 산책을 요구하데요~~ㅎㅎㅎ
큰 잎에 물방울이 데구르르....데구르르.....구른다며 보여줬더니...저러꼬롬 호기심을 발동하더니..
물방울이란 물방울은 손으로 다 쳐 내더군요!!...ㅎㅎㅎ
그러고 다시 와보니.... 그림은 이랬슴다!!
그쵸!!..처음엔 모두 낯을 가리는게 맞습니다~~맞고요!!
하지만, 아이들의 벽은 정말 낮고, 별거 아닌 벽 같아요!!
금방 친해져서리...셋이서 얼마나 잘 놀던쥐....1살 어린 민교가 티가 안나요~ 동생이라는!!
민교엄마도...아이가 엄마를 한번도 찾지 않으니...조금 서운하다며~~이튿날 하소연을 하더라구요....ㅎㅎㅎ
나는 편하고 좋기만 하겠구만!!....ㅎㅎㅎ
첫댓글 아이들의 저런 사회성은 정말 닮고 싶은데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