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외국에서 들어온 독감과 홍역이 심한 폐렴을 일으켜 주변 지인들이 병원에 입원을 했다는 소식을 듣습니다. 코로나보다 더 무섭다고 합니다. 숨을 쉴 수 없을만큼 고통스럽게 만들어 폐를 망가뜨린다고 합니다. 모두가 건강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한 지인 가운데 심한 독감을 앓고 있는 중 천국에 대한 소망이 더 확실해졌다고 고백했습니다. 독감이라는 고난이 천국 소망을 더 강하게 가지게 하는 것을 보면, 고난이 힘들지만 유익하게 한다는 성경 말씀이 새삼스럽게 다가옵니다. 나이가 먹으니 천국 소망에 대한 열망이 더 강하여 지는 것도 사실이기에 나이 먹음도 감사감사할 따름입니다.
전도서 3장 11절 말씀입니다. "하나님이 모든 것을 지으시되 때를 따라 아름답게 하셨고 또 사람들에게는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셨느니라 그러나 하나님이 하시는 일의 시종을 사람으로 측량할 수 없게 하셨도다." 아멘!
"He has made everything beautiful in its time. He has also set eternity in the hearts of men; yet they cannot fathom what God has done from beginning to end." Amen!(Ecclesiastes 3:11)
하나님이 사람에게 허락하지 않으신 영역이 있습니다. 일의 시작과 끝을 아는 일입니다. 우리는 인생의 시작과 끝을 알지 못합니다. 관계나 사건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는 우리가 때를 전혀 알지 못한다는 의미입니다. 문제는 모든 일에 때가 있다는 점입니다. 범사에 때가 있는데 우리가 알지 못한다는 건 인생이 가진 비극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때를 알지 못하기 때문에 우리가 갖는 엄청난 축복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영원을 사모하는 것입니다. 영원이라는 하나님의 시간을 꿈꾸게 된 것입니다. 사람들은 언제가 때인지 알지 못하기에 그때를 알기 위해 발버둥 칩니다. 그때를 대비하겠다며 전력하는 세상의 사람들과 다르게 우리는 그때를 모르기에 하나님의 시간인 영원을 소망합니다. 우리는 마땅히 바라고 꿈꿔야 할 것을 알게 됐습니다. 허망한 세상의 시간 속에 살아가는 우리의 삶에 영원한 하나님의 시간이 드러나기를 기도합니다. 우리 모두 천국 소망을 강하게 가지고 살아갑시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