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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3일 일요일 - 6월 19일 토요일
345. 저학년 수수께끼/BB기획/강진호 글.그림/효리원
알쏭달쏭? 아하, 그래! 하하호호!
만화와 함께 풀어 보는 수수께끼 모음!
아웅다웅, 궁시렁궁시렁 모든 다툼은 접어 두고 상상력을 총동원하여 척척 수수께끼를 풀다 보면 어느 새 재치 쑥쑥! 유머 만점! 인기 폭발!
346. 천재들의 궁금증 65가지/이수겸글 이일호그림/동네스케치
어린이들의 궁금증 65가지를 과학적인 근거로 설명하였습니다
상상력이 풍부한 어린이들은 천재입니다. 어른들의 관점에서는 머리가 좋고 공부도 남보다 뛰어나게 잘하는 것을 천재라고 하지만, 상상력과 사물에 대한 궁금증이 넘쳐나는 어린이가 진정한 천재일 수 있습니다. 이 천재들의 궁금증을, 과학적인 근거와 이해하기 쉬운 설명으로 풀어주기 위하여 『우리 아이 일등 만들기 시리즈』를 기획하였고 그 1탄으로 부모님들의 관심이 큰 ‘건강’에 대한 어린이들의 「궁금증 65가지」를 선별하여 재미있게 구성하였습니다. 궁금증에 대한 설명 중간 중간에, 연관되는 지식과 자료를 제공함으로써 궁금증을 해결하는 것만이 아니라 풍부한 정보를 통하여 더 많은 것을 알고 느낌으로 몸도 건강하고 생각도 건강한 천재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하였습니다.
347. 윗마을 방귀쟁이와 아랫마을 방귀쟁이/웅진다책
348. 박물관으로 떠나는 시간여행/로드클레멘트 글.그림/엄혜숙옮김/풀빛
편한 옷차림으로 박물관에 들어가 무엇을 하고 돌아왔냐고요? 1만 2천 년이라는 역사를 탐험했답니다. 아무런 고생없이 박물관 표만 있으면, 공룡 시대, 원시인, 콜럼버스, 미라, 라이트 형제 등의 훌륭한 인물들과 유구한 역사를 만날 수 있답니다. 엉뚱한 그림으로 재미를 더하는 신나는 시간여행으로 출발해 보세요
349. 가족앨범/올리케 볼랸그림/사계절
가족 앨범』은 아동 성폭력 문제를 다른 그림책으로, 노골적으로 표현하기 힘든 성폭력의 문제를 생쥐 가족들을 통해 상징적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생쥐네 두 딸 이름은 단비와 소라. 엄마 아빠 외삼촌과 함께 살고 있지요. 외삼촌은 단비에게 항상 친절하고 단비와 잘 놀아줍니다. 하지만 단비는 왠지 삼촌이 편치 않았어요. 삼촌은 단비에게 자신의 꼬리를 만지게 하고, 자꾸 무릎에 앉히거나 몸 여기저기를 만졌어요. 그리고는 삼촌과 단비 만의 비밀이라고 엄마에게 얘기하지 못하게 했지요.
평범한 가족 사이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가정내 아동 성폭력의 문제를 세심하게 드러낸 책입니다. 성폭력의 실태를 생쥐 삼촌의 '꼬리' 등으로 상징적으로 표현하고 있지만, 심리를 드러낸 등장인물의 표정과 행동은 생생해서 그 느낌 이상으로 전달이 잘 됩니다. 늘 일에 쫓겨 아이의 세세한 변화를 눈치 채지 못하는 부모, 의도된 친절, 나쁜 비밀, 거짓말 등 성폭력을 둘러싼 상황들을 다각적으로 보여 줌으로써, 아동 성폭력에 대한 다양한 이야깃거리를 제공합니다. 더불어 비슷한 상황에 처했을 때, 반드시 부모나 믿을 만한 어른에게 얘기해야 한다는 강한 메시지도 담고 있어서, 성폭력 예방교육의 차원에서 효과적으로 읽힐 수 있는 책입니다. 독일 올덴부르크에서 해마다 좋은 그림책을 뽑아 수여하는 아동-청소년 도서 상 수상.
350. 어처구니 이야기/박연철 글.그림/비룡소
발상이 특이하고, 이야기의 전개가 자연스럽고, 말들이 맛있다. 해학이 있고, 상상력의 돛을 부풀리는 엉뚱함이 있다. -최승호(심사평 중에서)
주제 및 소재가 신선하고 구성력이 뛰어나며 문장이 안정되어 있다. 이 작가가 표현하고자 하는 소재와 주제의 명료함을 보아 책으로 꾸미기에 손색이 없다. -이영경(심사평 중에서)
어처구니 놈들을 당장 잡아 오너라
말썽꾸러기 어처구니들 때문에 하늘나라는 조용한 날이 하루도 없었어. 그래서 화가 머리끝까지 난 하늘나라 임금님이 소리쳤지. “어처구니 놈들을 당장 잡아 오너라!” 임금님은 어처구니들에게 무시무시하고 못된 귀신 ‘손’을 데려오면 죄를 용서하겠다고 했어. 그래서 어처구니들은 궁리 끝에 손을 잡을 좋은 방법 하나를 생각해냈지. 입이 두 개인 이구룡은 각기 다른 목소리를 내서 손을 꼬득여, 저팔계가 만든 청동그릇에 가까이 오게 했어. 사화상이 채워 넣은 물은 손의 얼굴을 비췄지. 손이 자기 얼굴을 보고 놀라서 몸이 뻣뻣하게 되자 틈을 타서 손행자는 엄나무로 만든 밧줄로 꽁꽁 묶고 연에 태워 하늘로 보냈어. 아차, 그런데 꾀를 부리고 중간에 두릅나무를 섞어서 밧줄을 만들었거든. 엄나무라야 귀신을 꼼작 못 하게 하는데……. 꾀쟁이 손행자 때문에 결국 어처구니들은 손을 놓치고 말았단다. 어처구니들은 어떻게 되었냐고? 하늘나라 임금님이 모두 잡아다가 궁권 추녀마루 끝에 올리고 손으로부터 사람들을 지키게 했대.
현존해 있는 잡상을 가지고 이야기를 꾸며 더욱 실감이 나면서 흥미롭다. 더구나 누군가 이야기를 들려주듯 흘러가는 문체는 말맛이 살아서 읽기에도, 듣기에도 편하다. 뚜렷히 전개되는 기승전결의 구성은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되어 있다. 또 어처구니의 각 캐릭터의 익살맞고 능청스러운 성격이 드러나 있어 이야기의 재미를 더해준다. 또 맨 뒷장에는 어처구니, 손, 엄나무 등의 객관적인 내용을 자세히 설명해 놓아 그림책 이해에 도움을 준다.
현대적이면서 전통적인 분위기를 잘 살린 그림
눈, 입, 손과 발 등 어처구니들의 장난스럽고 우스꽝스러운 표정과 몸동작으로 각각의 개성을 잘 살려냈다. 다섯 방위를 상징하는 색인, 우리 고유의 청,백,적,흑,황으로 각각 다섯 캐릭터를 표현해 단아함을 더해준다. 또 배경으로 고구려 벽화 문양이 인용되거나, 단청의 무늬, 임금님 옷의 문양 등...발상이 특이하고, 이야기의 전개가 자연스럽고, 말들이 맛있다. 해학이 있고, 상상력의 돛을 부풀리는 엉뚱함이 있다. -최승호(심사평 중에서)
주제 및 소재가 신선하고 구성력이 뛰어나며 문장이 안정되어 있다. 이 작가가 표현하고자 하는 소재와 주제의 명료함을 보아 책으로 꾸미기에 손색이 없다. -이영경(심사평 중에서)
어처구니 놈들을 당장 잡아 오너라
말썽꾸러기 어처구니들 때문에 하늘나라는 조용한 날이 하루도 없었어. 그래서 화가 머리끝까지 난 하늘나라 임금님이 소리쳤지. “어처구니 놈들을 당장 잡아 오너라!” 임금님은 어처구니들에게 무시무시하고 못된 귀신 ‘손’을 데려오면 죄를 용서하겠다고 했어. 그래서 어처구니들은 궁리 끝에 손을 잡을 좋은 방법 하나를 생각해냈지. 입이 두 개인 이구룡은 각기 다른 목소리를 내서 손을 꼬득여, 저팔계가 만든 청동그릇에 가까이 오게 했어. 사화상이 채워 넣은 물은 손의 얼굴을 비췄지. 손이 자기 얼굴을 보고 놀라서 몸이 뻣뻣하게 되자 틈을 타서 손행자는 엄나무로 만든 밧줄로 꽁꽁 묶고 연에 태워 하늘로 보냈어. 아차, 그런데 꾀를 부리고 중간에 두릅나무를 섞어서 밧줄을 만들었거든. 엄나무라야 귀신을 꼼작 못 하게 하는데……. 꾀쟁이 손행자 때문에 결국 어처구니들은 손을 놓치고 말았단다. 어처구니들은 어떻게 되었냐고? 하늘나라 임금님이 모두 잡아다가 궁권 추녀마루 끝에 올리고 손으로부터 사람들을 지키게 했대.
현존해 있는 잡상을 가지고 이야기를 꾸며 더욱 실감이 나면서 흥미롭다. 더구나 누군가 이야기를 들려주듯 흘러가는 문체는 말맛이 살아서 읽기에도, 듣기에도 편하다. 뚜렷히 전개되는 기승전결의 구성은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되어 있다. 또 어처구니의 각 캐릭터의 익살맞고 능청스러운 성격이 드러나 있어 이야기의 재미를 더해준다. 또 맨 뒷장에는 어처구니, 손, 엄나무 등의 객관적인 내용을 자세히 설명해 놓아 그림책 이해에 도움을 준다.
현대적이면서 전통적인 분위기를 잘 살린 그림
눈, 입, 손과 발 등 어처구니들의 장난스럽고 우스꽝스러운 표정과 몸동작으로 각각의 개성을 잘 살려냈다. 다섯 방위를 상징하는 색인, 우리 고유의 청,백,적,흑,황으로 각각 다섯 캐릭터를 표현해 단아함을 더해준다. 또 배경으로 고구려 벽화 문양이 인용되거나, 단청의 무늬, 임금님 옷의 문양 등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요소들도 곳곳에 표현되었다. 컴퓨터 그래픽, 꼴라주 등 현대적인 기법을 사용해 판화를 찍은 듯한 독특한 느낌을 살려냈다.
351. 모래곰/쉔로디글 제니존슨그림 김은경옮김/행복도서관
352. 숲속의 해결사 쿨쿨이/서진설글 이대건그림/훈민출판사
353. 돌배나무 언덕 까마귀 대소동/홍건국글, 조지은그림/훈민출판사
354. 꽃 할머니와 아기공룡 망고/전다연글 이한중그림/훈민출판사
355. 종이비행기/고바야시 미노루글 하야시 아키코 그림 박숙경 옮김/한림출판사
우리는 비행기 조종사
과학의 원리를 ‘놀이’를 통해 직접 경험해 보며,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져볼 수 있는 그림책입니다. 직접 종이비행기를 만들어볼 수 있도록 했습니다. 재료는 뭐가 필요할까요? 집에 있는 신문지, 전단지, 하얀 종이라도 훌륭한 비행기 재료. 그림책을 보며, 부모님과 함께 뚝딱뚝딱 접다보면 어느새 하늘을 향해 ‘슈웅~’ 하고 멀리 날아가는 종이비행기가 완성됩니다. 하나의 방법으로 접기보다는 여러 가지 모양으로 접어 봐요. 접는 방법과 모양에 따라 잘 관찰해 보면 날아가는 모습도 저마다 틀리답니다. 앞이 뾰족한 비행기는 ‘슈웅’ 하고 똑바로 날아가지만, 날개가 넓은 비행기는 ‘휘잉’ 하고 원을 그리며 날아갑니다. 한번 종이비행기가 어떤 모습을 하고 날아가는지 잘 관찰해 보셔요.
또 색다른 모양의 종이비행기를 만들어 보고, 날리는 방법도 여러 가지로 테스트해 봅시다. 날개를 오려보거나, 앞머리를 좁게 접어보거나, 양날개를 접어도 보세요. 잘 날지 않았던 비행기가 우리의 손을 거쳐 저 멀리 잘 날아가게 될 것입니다.
356. 열한번째 양은 누굴까?/ 미지 켈리글 러셀 아요토그림 강미라 옮김/ 국민서관
샘에게 양은 샘을 꾸벅꾸벅 졸음 나라로 데려다 주는 일등석 차표입니다. 손가락 열 개도, 발가락 열 개도 다 셀 수 있는데 도대체 양은 열까지 셀 수가 없습니다. 양 열 마리가 집 안에 있는지 확인해야 꽝꽝 문을 두드린 게 누군지 알 수 있을 텐데 말이죠. 샘이 잠들지 않고 무사히 열까지 셀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양들은 쇼를 펼칩니다. 접지를 펼쳐 무대를 열면 짠! 하고 펼쳐지는 귀여운 양들의 멋진 쇼를 구경해 보세요!
재미있는 그림책도 보고 하나, 둘, 셋, 수 세기도 익히고!
「어서 우릴 세요, 샘!」
「얘들아, 샘이 열까지 셀 수 있을까?」
양들의 사랑스런 쇼를 본 샘은 잠들지 않고 무사히 열까지 양을 셉니다. 덕분에 문 밖에 서 있는 열한 번째 양의 정체를 알게 되지요. 샘처럼 귀여운 양들의 쇼를 본 아이들은 ‘1(하나)’부터 ‘10(열)’까지 세는 법을 자연스럽게 알게 됩니다. 재미있는 그림책도 보고 하나, 둘, 셋, 수 세기도 익히고! 《열한 번째 양은 누굴까?》는 아주 매력적인 수 세기 그림책입니다.
개성 있는 캐릭터 들여다보기!
양을 세기만 하면 잠이 드는 샘은 가슴이 참 따뜻한 사람입니다. 샘은 비바람이 몰아치는 황야에서 양들을 집 안으로 불러들여 따뜻한 털양말을 신기고 털모자까지 씌워 줍니다. 포근한 침대에 누운 양들은 모두 참 행복합니다.
양들은 자신들을 세기만 하면 잠이 드는 샘이 못마땅합니다. 그래서 이러쿵저러쿵 얄밉게 툴툴대지요. 하지만 주인 샘을 위해 멋진 쇼를 열 줄 아는 아주 사랑스럽고 매력적인 양들입니다. 이야기 속에는 양들의 톡톡 튀는 대화들이 속도감 있게 펼쳐집니다. 또 양과 샘을 위협하는 존재지만 양들의 재치에 밀려 말 한마디 못하고 문전박대를 당하는 늑대의 우스꽝스러운 모습도 이야기의 재미를 더합니다.
양 한 마리…양 두 마리…….
깊은 밤 말똥말똥 잠이 안 올 때, 우리는 흔히 양을 세곤 합니다. 양 한 마리, 양 두 마리… 이렇게 양을 세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잠이 들지요. 《열한 번째 양은 누굴까?》에는 이러한 속설이 재미있게 녹아 있습니다. 양을 세기만 하면 금세 드르렁 쿨쿨 잠이 드는 샘의 모습을 보면서 슬며시 웃음이 나고 고개가 끄덕여지는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이랍니다.
357. 선비의 방에 놀러가요? / 윤열수, 이호백 글/재미마주
옛 조상들의 감칠맛 나는 이야기와 정서가 듬뿍 담긴 아름다운 민화 그림책 시리즈. 『선비의 방에 놀러가요?』는 시리즈의 세 번째 책으로, 옛 선비의 공부방을 들여다 봅니다. 유달리 학문을 숭상했던 옛사람들의 소박한 꿈과 소망이 담긴 책거리 그림책입니다. 플랩 형식의 본문은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며, 책가도 병풍과 스티커가 함께 포함되어 있습니다
358. 풀밭에서 만나요/네가 메뚜기니?/주디 앨런글. 튜더 험프리스그림 이성실옮김/다섯수레
도시에서는 잘 볼 수 없지만, 농촌에 가면 논이나 밭, 풀밭에서 폴짝 폴짝 뛰어오르는 메뚜기들을 볼 수 있을 거에요. 이 책은 메뚜기의 생태와 종류, 생김새 등 메뚜기에 대한 모든 것을 그림과 설명으로 자세하게 나타내고 있습니다. 메뚜기에 대해서 궁금했던 점을 한 번에 풀어보세요.
『풀밭에서 만나요』시리즈는 이제 막 글을 읽기 시작한 어린이, 큰소리로 책읽기를 좋아하는 어린이들이 집 밖에 나가면 곧 만나게 될 작은 생명체를 통해 자연의 소중함을 스스로 알게 되는 과학 그림책입니다. 동화처럼 얽혀지는 정다운 글과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 본 섬세한 그림이 어린이를 자연의 세계로 빠져들게 합니다.
359. 풀밭에서 만나요/네가 달팽이니?/주디 앨런글. 튜더 험프리스그림 이성실옮김/다섯수레
달팽이와 생김새와 먹이와 천적 그리고 겨울잠에 이르기가지 달팽이가 살아가는 모습을 자세하게 보여 주는 과학 그림책입니다. 이야기를 나누듯이 쓴 정다운 글과 따뜻하고 아름다운 그림은 어린이들이 이 작고 나약한 달팽이와 친근한 교감을 하게 해 줍니다. 또 책을 읽으면서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달팽이와 다른 사람인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게 해 줍니다. 책의 맨 뒤에는 달팽이에 관한 자세한 이야기가 정리되어 있습니다.
『풀밭에서 만나요』시리즈는 이제 막 글을 읽기 시작한 어린이, 큰소리로 책읽기를 좋아하는 어린이들이 집 밖에 나가면 곧 만나게 될 작은 생명체를 통해 자연의 소중함을 스스로 알게 되는 과학 그림책입니다. 동화처럼 얽혀지는 정다운 글과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 본 섬세한 그림이 어린이를 자연의 세계로 빠져들게 합니다.
360. 비밀파티/존버닝햄글.그림/이상희옮김/시공주니어
'고양이는 밤에 어딜 갈까'라는 질문에서 시작한 그림책으로 버닝햄의 상상력이 가득 담겨있는 책. 고양이들은 한밤중에 비밀 파티를 엽니다. 턱시도를 잘 차려입고 멋진 고양이로 다시 탄생하지요. 고양이 말콤은 소파에서 자는 모습은 여느 고양이와 다를 바 없지만 파티에 가기 위해 차려입었을 때에는 어딘가 모르게 늠름합니다. 기품이 느껴지는 고양이들의 여왕과 멋지게 차려입은 고양이들, 강아지 건달까지 모두 하나같이 멋진 모습을 보여줍니다.
누구나 한번쯤 상상해보았을 비밀 파티를 통해 작가는 아이들의 상상력을 극대화 시킵니다. 종이, 판지, 나무, 목탄, 펜, 먹 등 다양한 재료들을 사용하고 콜라주 기법과 사진, 색연필, 물감 등을 섞은 자유로운 그림체는 흥겨운 파티 느낌이 물씬 납니다. 고양이들의 비밀 파티를 살금살금 몰래 엿볼까요?
361. 꼬마자연관찰/초원의 방랑자 코끼리/한국차일드아카데미
362. 엄마는 엉터리야/에바 몬타나리글.그림/이상희옮김/미래아이
생일날 받고 싶었던 선물을 받지 못해 실망했던 기억이 한 번쯤은 있을 것입니다. 이 책의 주인공 앨리스에게도 그런 일이 일어났습니다. 친구들 모두 가지고 있는 인형을 자신도 갖기를 원했지만, 엄마 아빠가 준 선물은 인형이 아닌 엉뚱한 것이었습니다. 엄마는 ‘언제까지나 네 곁에 있어 줄 친구’라며 앨리스를 위로하지만 앨리스는 친구들에게 말하기 부끄러워 선물을 담요로 싸 유모차에 태운 뒤 인형이라고 시치미를 뗍니다. 그러나 앨리스는 점차 선물과 밤늦게까지 놀기도 하며, 선물이 들려주는 수많은 이야기를 떠올리며 잠들게 됩니다.
이렇게 엄마의 말처럼 선물이 진정한 친구가 되어가는 모습을 보여 주면서 어떠한 기준이나 유행만 따라가려고 하고 그렇지 못한 자신을 부끄럽게 느끼는 아이들에게 기준이나 유행에서 벗어난 새로운 것도 즐길 수 있으며 친구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줍니다
363. 용기가 필요해/뮈데 프린츠 모에슨 지음/조용흠옮김/국민서관
모든 일에 걱정 많고 겁 많은 어린이들에게 용기를 주고 다른 사람에 대한 신뢰를 되새기게 하는 그림책입니다. 세상에 있는 걱정이란 걱정은 다 하는 겁쟁이 생쥐는 옆집에 들쥐가 이사오자 잔뜩 겁을 집어먹습니다. 들쥐에 관한 책이란 책은 다 꺼내 보았지만 좋은 말은 없었어요. 더럽고, 병균투성이에 교활하다고만 나와 있었지요. 하지만 정다운 이웃 들쥐의 진짜 모습을 알았더라면 이렇게 겁먹지는 않았을 거예요. 파스텔의 부드러움과 색연필의 간소함이 잘 어울린 그림책입니다.
364. 명품꼬마수학동화/쌍둥이 거인의 세 가지 문제/한국차일드아카데미
365. 생활속 사회탐구/해적 선장의 보물지도/그레이트북스
366. 명품꼬마수학동화/재주 많은 세 친구/한국차일드아카데미
367. 역지사지 세계문화/탱고의 열정이 숨쉬는 나라 아르헨티나/그레이트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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