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사장님~!
정말 늦은밤까지 고생 많으셨습니다...제 라제 고쳐주시느라...멀쩡한 램프도 깨먹고...얼마나 미안하던지~~
암튼 사장님의 차에 대한...또한 정비에 대한 생각에 다시한번 놀라움을 표시합니다
10월 31일 영도플러싱과 함께 장식한 트라제XG LPG !!!...헉! 10월의 마지막밤을???
암튼 이렇게 시작된 10월의 마지막날...새롭게 제 라제가 태어났습니다.
우선 제차는 2000년식 LPG 차량으로 V6엔진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일단 트라제 LPG의 단점이 출력이 떨어지고 연비가 장난이 아니지요~
무슨 길바닥에다 100원짜리 동전을 줄줄줄 흘리고 다니는것과 같을정도...
특히 요즘같이 LPG가격이 오를때는 ....쩝~!
암튼 제 차량의 증상은 연비저하...출력저하...변속충격...변속타이밍지연...
결정적인건...최근에는 엔진벨브 치는소리와 함께...약간의 부조 현상...등~
뭐 8년정도에 185,000Km 주행한 차량이다 보니 이렇게 되더라구요~!...ㅎㅎㅎ
그래서 돈 좀 처발랐습니다.
뭐, 내놓으라 하는 정비업체는 다 다녀봤구요...
접지는 기본...미션(재생) 교체...
베이퍼라이져 교체...믹서기 교체(TPS 센서 포함)...산소센서 교체...연료필터 교체...
LP파워...크린에어필터...미션플러싱...
점화플러그...점화코일...
엔진플러싱(액)...합성 엔진오일(100%)...윈스 케미컬...헐~~
머플러(중간, 마지막) 교체...이건 오래돼 터져서 교체했습니다.
휴~~이건 뭐 돈 잡아 먹는 귀신이 따로 없더군요~!
암튼 이러한 정비야 어쩔수 없이 발생했다하더라도
벨브소리와 약간의 부조...이로 인한 출력저하는 정말 어쩔수가 없더군요
현대블루서비스 부터 시작해서 엔진전문 정비업소...보링전문...엔진튜닝전문 까지
다 다녀봤지만 결론은...엔진헤드 교체 였습니다.
헉~! 엔진헤드 교체라...그것도 재생으로...6 업소 중에 3:3으로 재생과 신품으로 의견이 갈리더군요...
LPG 차량은 열을 많이 받아 재생이 좋지 않다...신품으로해라...아니다...재생도 쓸만하다
근데 전 재생이건 신품이건 헤드를 한번 교체한다는것이 너무 깨림직 하더군요
그러다 이 영도 플러싱을 알게 되었습니다.
영도플러싱(영천 본점)을 사전에 방문해서
사장님과 시운전...그리고 결론은 "영도 플러싱 작업으로 충분히 잡을 수 있다" 였습니다.
솔직히 처음엔 못믿어웠습니다. 왜냐면...어떻게 플러싱으로 벨브소리를 잡을수가 있느냐...
어떻게 엔진 출력을 높일 수 있느냐 였습니다.
하지만 엔진헤드를 교체하는 비용 대비 그 효과에 대해선 누구도 확답을 주지 못하더군요
그래서 영도 플러싱으로 결정했습니다...그리고 드이어 10월31일...
아침 9시부터 시작된 작업이 밤 9시경 마무리 되었습니다.
엔진플러싱 작업과 타이밍벨트 교환까지...
우선, 우리 트라제가 엔진룸이 작다보니 작업공간이 부족해
작업이 여간 힘든게 아니더군요...리프트를 몇번을 올렸다 내렸다 했는지...사장님의 인내력...정말 대단했습니다~
그리고 그 긴 작업시간동안 쉬는 시간이라고는 점심식사 시간뿐...(참, 돼지김치찌개...정말 맛있었습니다...ㅎㅎㅎ)
덕분에 저도 군 제대후 그렇게 오래 서 있어보긴 처음이였습니다...ㅎㅎㅎㅎㅎ
사장님께서 엔진내부를 보여 주시는데...헉~ 제 나름 관리했다고 한 차량인데...
흡기밸브의 슬러지...플러싱 시 나오는 슬러지는 이건 뭐 말로 표현하기 힘들더군요...윽~
플러싱 후 상태...피스톤헤드 부위...반짝~반짝~...밸브 깨끗~..햐~~
그렇게 작업이 끝나고 사장님과 시운전...옆에서 손잡이 꼭 쥐고(후덜덜...)...180...켁~!
우째 이런일이...옆에 타고 있는데 변속충격 없고...차가 튕겨져 나가는 느낌...헉~ 이거 뭥미~~???
그리고 제가 운전대를 잡았습니다.
첫 스타트... 아차~...발만 얹었는데...차가 확~~순간 놀랐습니다...
오르막길...4단에서도 걍 치고나가다는...엑슬의 가벼움...살작 밟기만 했는데도 150...전 겁이나서 더 못밟겠더라구요~!
변속타이밍...변속충격 완전 해결...
그렇게 시운전이 끝나고...엔진음을 들으니...엔진소리가 조용~~ 벨브소리 하나도 없이...부조 제로...
못믿을 정도로 달라지더군요
사장님께 거듭거듭...차량관리에 대한 설명을 듣고...감사에 감사를 또 드리고 집으로 고고씽~~
ㅎㅎㅎㅎㅎ
운전할맛 나더이다...밟는 쪽쪽 쭈~~욱~ 밀고 나가는 느낌...
예전에는 시속80Km에서 rpm은 2000~2100 정도였는데...플러싱 후에는 1800정도...
정말이지 힘이 느껴지는 순간~ 고속도로에서 추월은 뭐 말할것도 없고...엔진소리 조용~~
솔직히 말해...엑슬 반응이 아직 적응이 안됩니다. 정말 살살 밟아야하는데...
조금더 운행하다보면 적응이 되겠죠~~...
늦은시간이라 빨리 집에 가야함에...테스트를 더 해보지는 못했지만...
정말이지 돈값하는 영도플러싱입니다.
그리고 지금은 하루지나 아침일찍 사무실 일이 있어 나왔는데...
일발 시동...엔진소리 조용(몇번을 확인하고 또 확인...밸브소리 없음)...
처음 새차 샀을때 처럼 정말 차 운전할만 합니다.
살짝만 밟아도...걍 차고 나가는 힘이 정말이지 좋습니다.
아직 연비는 더 타봐야 알것 같습니다만...출력 향상에 따른 연비향상도 기대해 볼만한것 같습니다.
차후에 연비에 대해서도 후기를 올리겠습니다.
다시한번 더 늦은시간까지 고생하신 사장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나중에 박카스 사들고 놀러 함 가겠습니다.
첫댓글 멎진 시승기와함께 늦게까지 기다리시느라 힘드셨겠습니다,오래동안 참고수리맞기신보람이있스시죠?저희작업은 어느누구도흉내를낼수가없습니다,좋아하시는 님의글을보니 제가작업해드린것처럼 뿌듯합니다,애마관리 잘하셔서 오래동안 타시고 많은선전 부탁드립니다,감사합니다,~~~^*^
구름라제님! 영도플러싱의 진수를 진정 맛보셨군요. 지금까지 영도플러싱을 경험하지못한 전국에 계시는 차로인한 불만 오너들의 문제점을 영도플러싱을 접하는순간 모두 해결? 될것이라 생각합니다. 첫째 경험하지못한 오너의 실수를 찾는일..둘째 영도플러싱의 신뢰를 ..셋째 경험의 기회는 용기있는자의 선택.입니다. 저는 이 영도플러싱을 오픈하는 그날 경험하여 필이 확~~꽂혀지금까지 영도맨입니다. 경험하지않고는 확인하지못하는 영도플러싱입니다 님의 선택이 최고였음을 확인하셨죠 ㅎㅎㅎ애마 관리 잘 하시어 오래도록 즐~~~기세요
님의 시승기를 읽고보니 조리있게 꼼꼼히 표현하셨다고 말하고싶습니다 편하게 쓴글이 읽기 넘 좋았습니다. 잘 읽고 갑니다
감사드림니다
PARK..님~! 저도 아마 영도맨이 될듯 하네요~!...ㅎㅎㅎㅎㅎ...벌써 회사 사무실에 소문 쫙 퍼졌슴돠...다시한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