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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담의 대간 이야기 스크랩 낙남정맥4회차(담티재~한치재~신풍고개)1박2일
대방 추천 0 조회 80 09.06.02 15:24 댓글 9
게시글 본문내용

 

산행지 :낙남정맥4회차(담티재~한치재~신풍고개)

산행일시 : 2009년 05월30~31일(토요일~일요일)1박2일

산행도상거리 : 총55km(첫째날35km-둘째날20km)정도

산행시간 :총 27시간(첫째날14시간-둘째날13시간)정도

산행날씨: 찜통같은 여름 날씨였다

산행코스: 첫째날(담티재-용암산-남성치-선동치-발산재-큰정고개-오곡재-미산령-여항산-서북산-대부산-한치)

둘째날(한치-광려산 삿갓봉-광려산-대산-광산먼동-윗바람재-바람재-쌀재고개-대곡산-무학산-마재고개-송정고개-중지고개-안성고개-마산재 갈림길-천주산-만남의 광장-팔각정-천주봉-굴현고개-용강터널-신풍고개전까지)
산행자:대방 홀로 산행

 24:13

5월들어 2주째 산행을 못하고 지내니 몸이 근질근질하던참에 이번주에 길게 진행을 할 생각을 가지고 금요일 저녁에 퇴근을 하고 모임에 참석했다가 바로 배둔 시외버스터미널로 한번도 쉬지 않고 도착을 한다.

택시을 타고 지나번 산행 종료 지점에 내린다.

택시비는 10,000이 나온다.

12시가 넘어서 산행을 시작을 한다.

하늘에는 별들만 떠 있고 조용한 밤길에 목장에 개 짖는 소리만 내 발자국소리에 짖어 대고 있다.

소나무 등산로 길을 따라서 능선길로 올라 간다. 

 01:07

용암산 정상의 둥근 원형 삼각점이 있다고 하는데 한밤중이라서 그냥 지나쳐 온것 같다.

잠시후 남성치에 도착을 하고 선동마을 입구 표지석이 있는 곳에서 우측으로 해서 등로 길을 따라서 진행을 한다.

 01:46

벌밭들의 삼각점도 지나 간다.

 02:25

밤나무 단지도 지나 비포장 도로인 선동치도 지나 간다.

 02:29

진양 농협에서 세워 놓은 깃대봉 표지석도 지나 간다.

 02:55

준봉산이란 표지석은 최근에 설치을 한것 같다.

 03:20

 03:24

한참을 내려오니 장흥고씨 선묘인가 보다

준봉산 탐방로의 표시석도 세워져 있다.

 03:34

2번국도을 지나서 발산재 휴계소의 공중화장실 입구쪽으로 등산로가 있다.

이곳에서 표시기을 잘 확인하고 능선으로 올라 가야 한다.

등로길이 묘지 있는 쪽으로 길이 잘나 있어 잠시 알바을 한다.

하지만 바로 복귀을 한다.

 07:36

거의 9시간을 넘게 아무 생각없이 걷고 또 걷는다.

서서히 날이 밝아 오는데 날이 약간 흐려 해 뜨는 것을 보지 못했다.

여항산이 5km가 넘게 남았으니 아직도 갈 길이 멀고도 멀다.

밤새 잠 안자고 차을 몰고 와서 그런지 많이 피곤하다.

 07:50

520봉의 삼각점도 지나 간다.

 08:07

이곳이 오곡재인데 길을 내는지 덤프 트럭이 요란한 소리와 함께 많이 지나 다니고 있다.

 08:23

중간에 김밥도 먹고 간식도 먹고 산행해보지만은 8시간을 넘어가니 다시 출출하여 어제 모임에서 친구들이 산에 간다고 하니 수육을 포장하여 챙겨 준다.

뜨거울때 먹어야 하나 버너도 안가지고 다니니 그냥 먹는수밖에 없다.

차게 먹으니 그런대로 어제와는 또다른 색다른 맛이 난다.

허기사 지금 어느 것을 먹어도 맛이 있을 시간이다.

몇년전만 해도 음주을 많이 해서 친구들 모임에서 끝까지 남아서 시간 가는줄 모르고 퍼 마시고 했는데 지금은 한참 술자리가 무르 익는 와중에 산에 간다고 벌떡 일어나 나오니 힘 내라고 바리 바리 챙겨주는 친구들이 고맙다.

 09:43

배속이 든든하니 열심히 산을 오르는데 이제는 잠이 산행길의 발목을 잡는다.

그렇다고 굶고 갈수도 없고 쏟아 지는 잠이 여항산 오름길을 더 힘들게 한다.

 09:45

우측으로 산아래 민가가 한가로워 보인다.

 09:55

 09:55

여항산 정상쪽으로 진행을 한다.

 10:36

중간에 많은 돌탑들이 있다.

 10:36

저수지도 보인다.

 10:49

또다른 돌탑들이다.

 10:55

이제 500m만 가면은 정상이다.

 11:02

중간에 아마도 딸기꽃인가...

 

 11:03

 11:03

3코스 갈림길도 지나 간다.

 11:14

여항산 정상석이다.

 11:19

토요일이라서 산행하시는 분 한분을 만나 서로 증명사진 한장씩 찍어 준다.

이곳까지 오른는데 중간에 한심 자고 올라고 했는데 그냥 올라 왔더니 시간이 많이 소요 됐다.

 12:16

위험한 바위길을 지나 이제 서북산을 향하여 간다.

 13:08

서북산 적적비이다.

 13:09

서북산 정상 표시석이다.

 13:09

정맥길은 봉화산으로 진행을 한다.

 13:30

서서히 힘이 바닥이 나는지 오름길이 쉽지는 않다.

편안한 임도길도 ?빛은 내려쬐고 더위에 헐덕거리며 몇번을 쉬어 가면서 올가 간다.

한밤에는 아무 생각없이 걷기만 했는데 12시간을 넘게 산행을 하고 더위에 그늘도 없는 임도길은 한마디로 사우나가 따로 없다.

그래도 걷고 또 걷는다.

 14:30

대부산에 올라 왔을때는 완전히 기진맥진한 상태이다.

아마도 오늘은 한티재까지만 가야 할것 같다.

마잿까지 갈려고 했는데 이 더위에 더 진행 했다가는 아마도 일이 날것 같아 마음을 고쳐 먹는다.

 14:31

대부산 삼각점이다.

 14:38

봉화산이 900m가 남았다고 하는데 도저히 체력이 바닥나 갈수가 없어서 그냥 한치 고개로 바로 내려 간다.

 16:01

내려오는 길도 힘에 부친다.

3시가 넘어서 한재에 도착을 하고 휴계소에서 시원한 콜라을 사서 단숨에 마셔 버린다.

한재에서 우측으로 400m쯤에 모텔이 있다고 하여 일단은 밥을 먹고 내일 먹을 밥까지 사서 챙기고 모텔로 가는 길에 충렬공 이방실장군 태역도 지난다.

한낮에 모텔에 들어가니 쉬어 가냐고 하기에 투숙한다고 하니 20,000에 12시 전에 방을 내다라고 한다.

알았다고 하고 방을 배정 받아 하루종일 찌든 몸을 씻느다.

잠시후 잠에 빠져 든다.

 23:54

잠자는 사이 사이에 ?번을 깨어 시계을 보고 하면서 잠을 자서 그런지 몸이 찌뿌등하다.

컵라면 하나을 먹고 11시50분쯤에 모텔에서 나와서 한재에 도착을 하여 산행을 시작을 한다.

 24:53

광려산 삿갓봉 오르는 길이 만만치 않다.

한밤에 초반부터 진땀을 뺀다.

중간에 표지판이다.

 01:04

삿갓봉에 올라오니 능선인것 같다.

이제 오름길은 끝난것 같다.

거의 1시간을 올라 오는 오름길이다.

 01:05

삿갓봉 정상의 표지판이다.

 01:06

준희님의 화개지맥 분기점 표지판도 보인다.

 01:24

잠시후 광려산 정상에 도착을 한다.

 01:24

정상의 표지판이다.

정맥길은 직진을 한다.

광산사로 가면은 알바이다.

 02:01

준희님의 낙남정맥 힘내세요 표지판도 걸려 있는 것을 보니 힘을 내 보자 하고 걷는다.

 02:31

대산 정상석이다.

정맥길은 우측으로 진행을 한다.

 02:32

대산 정상의 표지판이다.

 02:49

헬기장이 있는 광산 먼동을 지나 간다.

 03:13

윗바람재의 표지판이다.

 03:16

산불 감시 초소도 나온다.

 03:17

570봉의 표지판이다.

 03:33

바람재의 진달래 축제비이다.

의자도 설치하고 정자도 짓고 한참 공사중이다.

3시간을 넘에 걸어 왔더니 아침에 컵라면 먹은 것이 다 소화가 되어 김밥을 한줄 먹고 가는데 어제 베낭에 넣고 다니고 저녁에 냉장고에 넣고 새벽에 가지고 나왔는데 약간 깁밥이 맛이 가고 있는 중인가 그래도 한번 먹어 본다.

 04:10

어느덧 쌀재고개에 도착을 한다.

이곳에서 좌측으로 조금 내려가면은 등산로길 안내판이 나온다.

 04:44

대곡산 올라 오는길도 만만치 않다.

광려산 오름길에 힘을 빼서 그런지 오름길이 길어 지면은 힘에 부쳐 온다.

 04:45

대곡산 정상석이다.

 04:45

정상의 삼각점에 붉은 페인트칠을 해놓았다.

 04:48

해가 떠오르려는지 붉은 색으로 변해 가고 있다.

 04:48

마산 앞바다도 어렴픗이 보인다.

 05:13

 05:13

 05:13

 05:14

바로 해가 떠오른다.

 05:20

완월폭포 갈림길을 지나고 무학산 정상으로 가는 길은 잘 정비가 되어 있다.

 05:30

안개 약수터의 표지판이다.

 05:31

약수터인에 바로 아래에 정자에는 비박을 했느지 텐트가 쳐져 있고 음악 소리도 들리고 아침 일찍 등산나오신 분도 있고 나도 이곳에서 쉬어 가면서 물도 먹고 수낭에 물도 채워 넣는다.

 05:50

무학산 정상 오름길 중간에 돌탑도 보인다.

나무다리로 오면서 지나온 돌탑을 사진에 담아 본다.

 05:57

택극기가 있고 무학산 정상의 표지석이다.

 05:59

셀프 사진도 한장 남겨 본다.

 06:07

등산로 표시판이다.

 06:08

정상 표지판이다.

 06:08

정맥길은 중리 쪽인 좌측으로 진행을 한다.

 06:10

중리쪽의 산아래의 안개가 산 중턱에 걸려 있다.

 06:10

밤새 지나온 광려산 모습이다.

 06:11

 06:29

시루 바위길에서 중리 쪽으로 진행을 한다.

등로길은 잘 되어 있어 산책하는 느낌으로 진행을 한다.

중간에 중리와 마재 갈림길이 나오는데 마재길로 우측으로 진행을 하여야 한다.

 07:32

4차선 도로에 내려서서 우측으로 진행을 하고 도로을 따라서 고가을 넘어 횡단보도을 지나 마재고개 버스 정유장에 도착을 한다.

이곳에서 등로길로 들어 선다.

 08:17

송정고개에 도착을 한다.

 08:17

건물을 짓고 있는지 한참 공사중이고 좌측으로 조금 내려 가면은 등로길이 이어진다.

그전에는 바로 올라 갔나본데 지금은 산을 절개하여 공사을 하는지 팬스을 쳐 놓아 좌측으로 길이 나있고 희미한 등로길을 따라서 오르니 원래 등로길로 복귀을 한다.

 08:41

중지고개을 지나 임도을 따라서 가다보니 사진에 보이는 돌탑이 나오고 개와 닭들이 방목을 하여 키우고 있다.

하도 정맥하는 분들이 지나 다녀서 그런지 개도 몇번을 짖더니 그냥 지나 친다.

좌측으로 등로길을 따라서 다시 오름길이 이어 진다.

 09:52

중간에 신풍고개에서 낙남정맥 시작하신분을 만나는데 내 얼굴을 보더니 혹시 대방님이 아니냐고 물어 오면서 수고 많이 하신다고 한다.

나는 어느 분인지 모르갰는데 인터넷으로 산행기 올리니 그래서 나를 알아 보았나 보다.

그냥 홀대모 눈팅만 하고 한다며 신풍고개에서 출발을 하여 중간에 안개에 알바도 하고 오늘 산행 종료 지점이 한치라고 한다.

날이 더우니 무학산 약수터에서 물보충 해가지고 진행하라고 하고 서로 가던길을 간다.

 09:57

장등산 정상에는 산에 오르신 두팀이 그늘에 앉자 땀을 식히고 있다.

 10:22

천주산으로 진행을 한다.

 10:37

 10:41

창원시가지의 중앙로 도로가 시원스럽에 보인다.

 10:45

마산 시가지와 앞 바다이다.

 10:57

 11:14

이곳 천주산을 오르는데 하이고 소리을 내면서 몇번을 쉬엄 쉬엄 올라 온다.

정상에는 많은 사람들이 등산을 나왔다.

정상에서 한장 흔적을 남긴다.

 11:14

천주산 정상석이다.

이곳에서 밥을 먹는데 비니루에 밥을 담아주어 물을 부어 김치에다 먹는데 밥 맛이 고기 반찬 안부러울 정도로 맛있다.

 11:15

만남의 광장으로 진행을 한다.

 11:37

 11:37

 11:39

 11:39

 11:39

 11:46

이동통신 중계소을 지나

 12:04

한참을 내려오니 만남의 광장에 도착을 한다.

이곳에서 하드 하나을 사서 먹으면서 정자 있는곳으로 진행을 한다.

 12:17

정자에는 많은 사람들이 앉자서 쉬고 있다.

 12:21

천주봉을 지나 간다.

 12:22

천주봉에서 본 창원 시가지이다.

 12:43

천주봉에서 한참을 내려오니 굴현고개이다.

버스 정류장에 도착을 하여 잠시 쉬어 간다.

 13:04

도로를 건너서 대나무 숲을 지나 넓은 등로길을 한참을 따르다 보면은 소담봉 길림길에서 소담봉쪽으로 우측으로 진행을 한다.

 13:07

잠시후 북산에서 좌측으로 진행을 한다.

 13:33

한참만에 고속도로 굴다리을 건너 간다.

건너서 좌측으로 임도길을 따라서 간다.

 13:35

임도길 가면서 아래의 태봉 빌라도 보인다.

 13:44

나는 이곳이 신풍고개인줄 알았는데 여기서 조금 더 진행을 하여야 4차선인 용강검문소가 있는 신풍고개이다.

그러나 오늘은 여기까지 산행을 하기로 하고 종료한다.

도로를 따라서 버스 정류장까지 한참을 내려 오다가 상북초교 정류장에서 100번 시내버스을 타고 남부시외버스 터미널로 온다.

남부터미널에서는 배둔가는 버스가 10분간격으로 있어 바로 배둔에 도착을 한다.

배둔에서 고속도로로 바로 올라와 한참을 오던중에 졸음이 밀려와 휴계소에서 한번 쉬면서 단잠을 자고 집에 도착을 하니 7시가 조금 넘었다.

하여간 무사히 산행 마칠수 있어서 다행이고 2틀간의 산행은 무더위와의 싸움이었다.

차라리 한밤중이 덥지도 않고 약간은 쌀쌀한 맛이 있는 것이 좋았다.

이제 이렇게 1박2일이면은 한번만 들어오면은 낙남도 졸업을 할것 같다.

6월까지 1대간 9정맥 졸업은 자꾸 행사가 많아지고 갈곳이 많아져 도저히 졸업을 할수가 없을 것 같고 7월말이나 8월이면은 될것 같다.

비록 더위에 힘은 들었어도 한바탕 산행을 하고나니 마음은 꼭 무엇을 가득 채운것 같은 느낌이 든다.

다음 산행은 아마도 2주후에 진행을 할것 같다.

이것으로 1박2일 산행기을 종료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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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9.06.02 18:54

    첫댓글 수고하셨습니다. 님의 산행기를 보노라니, 제가 산행을 하고 있는 느낌이 듭니다. 즐산하시고요, 원하시는 대로 9정맥 졸업하시길...^^

  • 작성자 09.06.09 10:35

    여름철 산행은 많이 더워서 긴 시간 걷기가 쉽지는 않더라구요....

  • 09.06.02 19:46

    날씨는 여름에 가깝고 식수에 신경써야 할 계절이 다가온 것 같습니다. 낙남정맥4회차 구간 안산 축하드리며 다음 구간도 잘 이어 가시길 바랍니다.

  • 작성자 09.06.09 10:36

    거의 물을 5리터 이상을 메고 다녀야 안심이 됩니다....

  • 09.06.03 00:00

    형,,,,,축하해요............좀 천천히 땡겨요

  • 작성자 09.06.09 10:37

    1+9만 끝나면은 나도 천천히 볼거리 보면서 먹거리 먹으면서 다닐 생각이 있습니다.....

  • 09.06.09 09:17

    이제 낙남길도 다음 구간엔 끝이날것 같군요...밤에 지나오면서 다못보았던 곳 즐감합니다...저희가 지나올땐 준봉산정상석이나 바람제 진달래 축제비를 못본것 같습니다..공사한지가 얼마 안된것 같습니다..수고하셨습니다.

  • 작성자 09.06.09 10:38

    한낯에 걷는 것 보다는 밤에 걷는 것이 덜 덥고 갈만 합니다....

  • 09.07.21 12:52

    대단한 체력과 의지의 철인이십니다........ 안산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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