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학교에서 건축을 전공하고 한양대학교 일반대학원
도시공학과에서 석사 학위를, 동 대학원에서 박사 과정 중에 있다.
건축사로 (주)공간종합건축사사무소,
(주)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
(주)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
등에서 다양한 실무 경험을 익히며 다수의 국내외 프로젝트를 수행하였다.
2011년
개인전 〈삶의
그림자〉를
시작으로 사진 및 일러스트 등으로 다양한 그룹전에 참여했으며,
2012년
장애인 인터넷 뉴스 《에이블뉴스》에
도시건축 칼럼을 연재하였다.
현재 ‘ㄱ_studio’
대표로
건축 및 도시설계를 하고 있으며, 단국대학교에서 강의를 하고 있다.
출판사
서평(예스24
제공)
모두에게
행복한 일상을 선물하는 도시건축 산책
건물과 도시, 거리
곳곳에서 소중하게 배려 받고 있음을 느낄 때
공간 속 마음의 장애는 사라진다!
『도시를
걷다』는
장애인은 물론 임산부나 노인, 그리고 어린이 등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 도시건축과 도시설계가
우리의 일상을 얼마나 행복하게 해줄 수 있는지, 우리 사회를 얼마나 안전하게 만들어줄 수 있는지 알려주는
소중한 책이다. 도시계획과
도시개발 분야에서 다양한 실무 경험을 쌓은 현직 건축가이자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기도 한 저자 이훈길은 건축과 일상의 상호 조화를 통해
우리의 일상을 풍요롭게 해주는 도시건축, 도시설계야말로 건축가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역할이라
주장하는데,
이
책은 그런 자신의 주장에 대한 충실한 증명이다. 이
책은 우리 도시의 건축물과 거리 곳곳을 살펴 우리의 도시건축과 도시설계에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와 관심이 얼마나 부족한지 보여주고,
이에
대한 반성과 함께 사적공간인 주택은 물론 공공건물과 거리, 공원 등 모든 도시 건축물을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하고 건축할 수 있는 매뉴얼을 제시한다. 이 매뉴얼을 통해 독자들은 도시라는 공간을 설계하고 건축할
때 사회적 약자를 고려하고 배려하는 것이 우리 일상에도 얼마나 많은 편리함과 안전함을 줄 수 있는지,
우리
모두의 삶이 얼마나 행복해질 수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성장과 확대에만 함몰돼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와 존중을 잃은 도시와 건축을 다시 한 번 되돌아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줄 뿐만 아니라,
합리적이고
효율적이면서 동시에 인간 중심적인 도시건축과 도시설계를 위한 지침서가 되어줄 것이다. (하략)
-
“사회적 약자에게 편안한 것이
구성원
모두에게 편안하다.”
-
목차
1. 무장애
디자인과 유니버설 디자인
무장애 디자인과 장애 디자인 / 유니버설 디자인과
평등성 /
도시를
걷기
전에:
공감을
위한 용어 사용으로 소통하다 2. 소통하는
도시건축
공간 속 ‘마음’의 장애 / 사회적 약자에게
필요한 주거공간 /
웃을
수
있는 삶을 위한 최소한의 배려
들여다보기:
장애인
화장실 /
장애보다
사람을
위한 건축 /
들여다보기:
주출입구와
주출입문
도시를 걷다:
걸을
만한 도시에서 미소를 띄우다 3. 오감을
배려한 도시건축
편안함을 위한 도시건축의 색 / 촉감으로 경험하는
공간 /
들여다보기:
계단
/
소리의
풍경이
살아 있는 도시건축
들여다보기:
경사로
/
자신만의
냄새를
가진 건축 /
도시를
걷다:
‘거리’와
‘길’의 차이에서 삶을 배우다 4. 치유하는
도시건축
사회적 약자를 위한 친화적 도시공간 / 모두가 여유롭게
쉴 수 있는 도시공원 /
들여다보기:
점자블록
다수가 아닌 모두를 위한 거리환경 / 들여다보기:
보행안전지대
/
장애
인식에
대한 변화의 시작
도시를 걷다:
친절한
길을 통해 도시와 하나가 되다 5. 함께
돌보는 도시건축
함께 돌보고 가꾸어야 할 도시공간 / 차별이 아닌
차이를 위한 건축 /
들여다보기:
엘리베이터
/
안심할
수
있는 도시환경
들여다보기:
복도
/
사회복지를
꿈꾸는
도시건축 /
도시를
걷다:
서울의
길을 걷다
… 중략
…
흔히들 장애인 편의시설이라고 하면 장애인만 사용하는
시설이라고 오해를 한다.
장애인 편의 시설은 장애인에게만 편리한 것이 아니다.
자동문과 리모컨이 왜 개발됐을까?
이것들은 애초에 장애인을 위해 만들어졌지만
지금은 비장애인의 일상에까지 편리함을 제공하고 있다.
이처럼 장애인 편의시설은 장애인의 기본권 보장은 물론이고
일반인의 편리함도 도모한다.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제도’가
2008년
7월부터
우리나라에서 본격적으로 시행되었다.
… 중략
…
24-25pp
… 중략
…
‘그들’이라는
불평등 개념을 없애고,
‘우리’라는
평등 개념을 이야기 함으로써
인간의
가치와 디자인을 바꾸는 것이다.
… 중략
…
28p
… 중략
…
우리가 삶의 그릇이라고 말하는 건축은 단순히 공간만을 뜻하는
게 아니다.
그 속에는 ‘살다’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살고있다.’라는
것은
어떤 도시, 지역,
마을,
건축,
집,
방
등의 공간 속에 놓여있다라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생활이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으며,
생활에
의해 공간은 환경이 된다.
그리고 그 안에는 마음이 작용한다.
사람이
산다는 것은
생활환경인 동시에 마음의 투영이다.
공간은 마음과 관계 맺으며 삶을 만들어간다.
공간은
인간의 마음을
담아 형상화 된다.
마음이 반영된 도시건축이야말로 진정한 의미에서 삶의 환경이
된다.
… 중략
…
43p
하모니카
전재덕 (1974.6.20.-)
My
Way, 하모니카
전재덕
지휘 조익현,
행복나무필하모닉오케스트라
&
합창단
… 중략
…
편의시설 설치는 사회적 약자만을 위한 배려가 아닌 우리
모두를 위한 배려임을 알아야 한다.
주변 환경의 작은 배려를 통해 삶은 변화하기 시작한다.
공간을 변화시키는 작은 실천으로 모두가 안전할 수 있는
주거환경을 만들고,
나를 포함한 우리 모두가 웃을 수 있는 삶이 되기를 희망한다.
… 중략
…
66p
… 중략
…
도시색채계획을 적용하는 데에는 많은 어려움이 존재한다.
제일 큰 문제는 건물과 도시의 색을 지우는 무분별한 간판
사용이다.
… 중략
…
83p
한국의
맥도날드 간판
Salzburg
GetreideGasse. Republik Österreich
… 중략
…
살고 싶은 도시는 그 지역의 문화적 특성을 살려 편안한 도시환경을 디자인한다.
… 중략
…
88p
프랑스
망통 프로방스 알프 코트 다 쥐르 프로방스 마을
(Provence Village
of Menton, Provence-Alpes Cote d'Azur, France)
Prague.
Česká republika
Andrea
Bocelli(1958.9.22.-)
Andrea
Bocelli ft. Edith Piaf - LA VIE EN ROSE - Live in Sofia, 31.08.2014
첫댓글 교수님의 양과 염소의 외나무다리 이야기가 떠오르네요
오늘은 배려에 대해 생각하고 실천하는 하루로 .....
감사합니다 ^^*
선생님~~
보고싶어요~~^ㅇ^~~
음성 꽃동네에서 열리는 사제 서품식에 가는길입니다 명동성당에서 버스로 이동~
교수님 강의를 통해서 미사곡과 미술품을 접하다보니 명동성당까지 오게됐습니다
교수님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