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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9월 19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추석에 37.2도 폭염 → 내일부터 더위 주춤... 추석 연휴 동안 폭염 계속, 양산 37.2도, 서울 포함한 전국 곳곳 폭염특보, 열대야... 역대 9월 최고기온이 경신된 곳도 많아...
2. 세수엔 소주, 맥주가 효자 → 지난해 희석식 소주 주세는 1조 3496억 원, 맥주 주세는 1조 2622억원으로 압도적 1, 2위. 이어 기타 주류(629억 원), 증류식 소주(426억 원), 과실주(258억 원), 청주(230억 원) 순... 위스키는 26억 4500만원에 불과.(매경 외)
3. 프로야구, 아저씨 스포츠에서 ‘젊은 여성’ 스포츠로 → 역대 첫 1000만 관중 돌파 뒤엔 여성 2030의 힘. 7월 올스타전 티켓 구매자 조사에서도 20대 여성이 39.6%, 30대 여성이 19.1%를 차지 2030 여성이 거의 60%...(한경)
4. 왕가의 추석 차례상도 5가지 음식 단촐 → 정조의 후궁이자 순조의 생모인 수빈 박씨가 정리한 ‘경우궁제향발기’를 보면 기제사엔 30기 48종의 음식이 올랐지만 추석엔 술, 과일, 육포, 식혜, 메밀면만 올랐다. 조선시대엔 밀가루보다 메밀이 더 흔해 메밀면이 올랐다.(중앙선데이)
5. ‘삐삐(무선호출가)’가 원격 폭탄? → 레바논 헤즈볼라는 추적을 피하기 위해 핸드폰 대신 삐삐를 사용하는데 17일 5000여명 사용자의 삐삐가 동시 폭발, 3000여명 사상... 대만에서 수입된 제품에 폭탄장치. 원격 조정으로 폭발 추정. 헤즈볼라는 이스라엘 지목.(세계 외)
6. 사그라드는 골프붐? → 2023년 골프장 내장객 전년 대비 약 6% 감소. 최근 젊은층 중심으로 테니스와 달리기(러닝) 바람... 골프용품 매출은 줄고 테니스, 러닝용품 매출은 늘어.(매경)
7. 한국인 유튜브 뉴스 이용률 높은데... → 유튜브 뉴스 이용률 53%로 세계 평균 30%보다 월등히 높아. 파급력이 이미 TV보다 훨씬 커진 지 오래지만 규제는 사실상 전무... 가짜 뉴스 만연.(매경)
8. 화장장 유치 경쟁률 → 화장률 91.7%… ‘혐오시설’에서 유차 경쟁시대. 처리수준 높아지고 대규모 예산지원이 비결... 거창군은 화장장 건립에 9개 마을이 응모, 60억 원 규모와 화장장 수입의 20%를 10년 동안 지원. 포항(7대1)은 210억 지원, 양주(5대1) 해당마을 100억 이웃 마을 300억 지원.(경향)
9. 너무 열심히 일하는 우리 국회? → 지난 21대 우리 국회는 9603건의 법안을 통과 시켰다. 같은 기간 미국 의회는 709건, 독일은 473건, 일본은 377건, 프랑스는 243건, 영국은 139건이었다.(중앙)
10. 올 추석 빨간 사과가 드물었던 까닭? → 사과는 안토시아닌 색소로 인해 빨간색을 띠게 되는데, 이 색소는 섭씨 25도 이상에선 분비가 억제된다. 색소 분비에 사용될 에너지가 호흡에 사용되면서 크기만 커지고 당도는 떨어지고 있다고.(중앙선데이)
이상입니다
@ 9월 19일 목요일 간추린 아침뉴스입니다.
●야당은 오늘 본회의에서 채 해병·김건희 여사 특검법과 전 국민 25만 원 지원법 등을 처리할 계획입니다. 국민의힘은 무제한 토론, 필리버스터나 본회의 불참 등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 윤석열 대통령이 부인 김건희 여사와 함께 오늘부터 2박 4일 일정으로 체코를 방문합니다. 대통령실은 이번 방문을 통해 지난 7월 한국수력원자력이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원전사업 수주가 확정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심우정 신임 검찰총장이 오늘 취임식을 열고 2년 임기를 시작합니다.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의혹 사건과 문재인 전 대통령 전 사위의 타이이스타젯 특혜 채용 의혹 수사 등이 시험대가 될 전망입니다.
● 서울 중앙지검이 오늘 류광진 티몬 대표와 류화현 위메프 대표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합니다. 검찰은 이들이 판매대금 정산이 어렵다는 점을 인지한 시점과 티몬과 위메프가 속한 큐텐의 구영배 대표가 자금 관리에 개입했는지 등을 집중 캐물을 방침입니다.
● 후보 교체 후 상승세를 보였던 해리스 부통령의 호감도가 TV토론 전후 실시된 조사에서 다시 주춤해진 걸로 나타났습니다. 해리스는 소수인종과 같은 전통적인 민주당 지지층을 결집시키는 데 힘을 쏟고 있습니다.
●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4년 반 만에 기준 금리를 0.5%포인트 전격 인하했습니다. '빅컷'이라고 불리며 단행된 이번 금리 인하가 자산시장에 미칠 영향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번 금리 인하 결정으로 연준은 미국 경제 성장과 고용 안정성 유지 쪽으로 무게 중심을 옮겼습니다.
● 석 달 전 중국에서 일본인이 습격을 당하는 일이 있었는데요. 이와 비슷한 일이 또 일어났습니다. 이번에는 중국의 대도시 선전에서 일본인 초등학생이 학교에 가던 길에 피습을 당했습니다. 일본 사람을 상대로 한 공격 사건이 또 벌어지면서, 중국 내 일본 학교들은 긴장하고 있습니다.
● 레바논에서 무선호출기 수천 대가 동시다발로 폭발한 데 이어 휴대용 무전기도 폭발하면서 지금까지 최소 25명이 숨지고 3천 명 넘게 다쳤습니다. 헤즈볼라와 이란 등은 이스라엘을 배후로 지목했고, 이스라엘은 확인도 부인도 하지 않고 있습니다.
● 우크라이나군이 미사일 등을 보관하던 러시아의 군용 창고를 드론으로 파괴했다고 우크라이나 보안당국이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 보안당국 측은 북한산 탄도미사일인 KN-23 단거리 탄도 미사일도 창고 안에 들어있었다고 말했습니다.
● 세계 최대 파운드리 기업인 대만 TSMC, 글로벌 1위 자리를 굳건히 하고 있는 가운데, 대만 현지에 건설 중인 첨단 2 나노 1,2 공장이 내년이면 가동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한 발 더 나아가 1.4 나노 공정을 배치할 추가 공장 증설 여부도 평가 중입니다.
● 고물가 때문에 풍성한 명절 분위기를 느끼기 어려웠다는 반응이 많습니다. 원래 같으면 시장은 떡집과 전집이 복작거리고 붐볐어야 하는데 거의 다 문을 닫았습니다. 예전엔 가족끼리 넉넉히 나눠 먹을 정도로 준비했다면 이제는 딱 먹을 만큼만 사는 것입니다. 여기에 가족에게 줄 용돈도 꽤나 부담된다는 직장인도 많았습니다.
● 이제 막 연휴가 끝났지만, 내년엔 또 얼마나 쉴 수 있을지 궁금하실 텐데요. 내년 추석은 개천절부터 한글날까지 이어져 일주일인데요. 여기에 직장인들은 하루 휴가를 내면 열흘까지도 쉴 수 있습니다. 올해보다 더 긴 연휴에 벌써부터 준비에 나선 사람들도 있습니다.
● 가수 아이유가 데뷔 16주년을 맞아 취약 계층 지원을 위해 2억 2천500만 원을 기부했습니다. 아이유 소속사는 "아이유 활동명과 공식 팬클럽명 '유애나'를 합친 '아이유애나'라는 이름으로 한국 어린이 난치병 협회 등에 기부했다"면서, "작은 도움이지만 받는 분들에게 좋은 선물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 영화 '베테랑2'가 올 추석 극장가를 휩쓸었습니다. 개봉 엿새째인 어제 누적 관객 수 400만 명을 돌파하면서 손익분기점을 넘어섰습니다. 매출액 점유율만 85%를 넘어서면서 압도적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고, 이런 추세라면 1천341만 관객을 동원한 베테랑 1편에 이어 두 번째 천만 영화가 나올 거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 올해 겨울 인플루엔자 유행에 대비한 무료 예방접종을 내일부터 내년 4월30일까지 실시합니다. 감염 시 중증화 위험이 큰 6개월~13세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1959년 12월31일 이전 출생자)대상입니다.
●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오늘도 서울의 낮 최고기온이 33도를 기록하는 등 무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이번 폭염은 내일부터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한풀 꺾일 전망입니다.
★★09월 19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경 제》
☞추석 전 3주간 밀린 임금 479억원, 정부가 대신 줬다...근로복지공단 대지급금 신속지급 대응반 운영 결과...큐텐 계열사 근로자 199명 포함…13억 6000만원 규모..."평균 처리기간 2.1일까지 단축"…8월까지 총 4985억원
☞"돈 벌어야죠" 대기업 직원도 육휴 안간다...기업 전반에 저출산 쇼크 확산...2022년 기점으로 육아휴직 급감...현대차는 1년새 132명 줄어들어...맞벌이 등 경제적인 이유도 한몫...백악관에서 열린 첫 추석행사
☞"알아서 잘하겠다더니…" 정부가 초래한 세수 상실의 시대...지난해 미집행액 약 50조원...추경 없이 지출만 줄인 결과...필요한 사업에 예산 못 쓰고...정부 예산 집행 신뢰도도 하락
☞여행자보험 가입 밀물…벌써 작년 171만건 뛰어넘었다...올 8월까지 신계약 173.5만건...젊은층 위주 초저가 상품 인기...카카오페이손보 '최저 390원'...신한EZ는 '실속·셀프플랜' 등...보장항목 직접 구성 가입 장점
☞추석 연휴 끝나면 '국감 시즌' 돌입…금융권 최대 쟁점은...금융사 거액 횡령, 가계부채 급증…정책 공방 불가피...다음달 10일 금융위, 17일 금감원 예정…"일정 변경 가능성도"
《금 융》
☞美연준과 일본은행의 폭풍전야…환율 변동성 주의보...연준 ‘베이비컷 VS 빅컷’ 전망 팽팽...FOMC 임박에 빅컷 가능성 67%까지 치솟아...점도표 수정 관심…올해 인하 3회로 확대될까...FOMC 다음날 BOJ 금리 결정…동결 전망 우세
☞美 금리인하 선반영된 코스피 … 반도체 대형株가 변수...국내 증시·원화값 전망...하이닉스 26만원→12만원...반도체 목표가 잇달아 '뚝'...투심 위축땐 반등 힘들 수도...역외 원화값 장중 1320원...빅컷 땐 1200원대 가능성
☞삼성 주가 추풍낙엽·하이닉스 목표가 반토막…“반도체 겨울”...외국인 투매에 삼성전자가 코스피를 끌어내려...증권사들, 목표주가 줄하향…뒷북 논란도...모건스탠리, “겨울이 온다”…하이닉스 목표 주가 대폭 깎아
☞이더리움 창시자 "가상자산 대중화 아직 미흡…블록체인 장점 살려야"...비탈릭 부테린, 싱가포르 '토큰 2049' 기조연설...'검열저항성·보안성' 장점 살리고 대중적 니즈 충족해야 생존
☞"주식으로 1000만원 벌고 200만원을…" 금융사도 '초비상'...금투세發 코리아 엑소더스...'깜깜이' 금투세…대혼란에 빠진 금융사...1000억 투입에도 세부지침 없어..."매몰비용 감안해도 시행 미뤄야"
《기 업》
☞고려아연 분쟁, 정치권 가세…'적대적 M&A' 놓고 여론전...경영권 분쟁 3대 쟁점...울산시장·의원도 일제히 반대...영풍·MBK는 "지배권 강화차원"..."1위 비철금속社 외국 넘어갈 것"..."해외 매각 가능성은 높지 않아"...신사업 추진 놓고도 입장 갈려
☞인텔 몰락… 삼성·SK에 불똥 튄다...세계경제 대세 AI시대 대응 못해...TSMC 포함땐 세계 5위로 밀려...美정부 지원따라 韓기업과 경쟁...K-반도체 범국가 차원 지원 필요
☞추석 연휴 佛 국제기능올림픽 참석한 이재용 "기술인재의 땀, 기술강국 기반"...2009·2022 이은 3번째 참석...국가대표 선수들 만나 응원·격려...폴란드도 방문…현지 매장·공장 점검
☞회사채 흥행 이어지나 LS일렉 등 13곳 출격...이달말까지 4조2천억원 발행...대기수요 많아 흥행 기대감...25일부터 사흘간 빅데이 예고
☞K반도체 3Q에도 역대 최대 실적…SK, 사상 처음 인텔 제친다...올 상반기 HBM·eSSD 덕에 깜짝 실적 기록...AI 효과 덕에 올해 역대 최대 실적 기록하나..."내년에도 메모리 반도체 수급 우호적" 전망
《부동산》
☞추석 후 분양시장 들썩... 강남권 대어 줄줄이 손님맞이...20일 분양가상한제 최고가 '청담르엘'...동작구 수방사 공공주택도 이달 분양
☞실거주의무 없고 차익 10억… 청담 역대급 로또청약...10년 만의 신축 '청담르엘' 분양...84㎡ 25억… 분상제 역대 최고가...1261가구 대단지에 역세권 입지
☞"매매·전세 부르는게 값" 집주인 매물 거두고 세입자 방 안 빼...강남 부동산시장...매매·전월세 동반상승 분위기...압구정신현대는 호가 52억원..."집값 더 오른다" 전망 지배적...이사철 매물 품귀현상 '극심'...신축·재건축 단지별 온도차도
☞‘영끌’로 내 집 마련했더니, 소득 2배가 ‘빚더미?’.. “언제 갚나”...LTI 분석 결과.. 1분기 233.9%...소득 대비 부채 2배 넘어.. “빚↑”...50대 제외, 전 연령대 LTI 상승...40대 평균 부채, 절반↑ ‘주담대’
☞서울 핵심지에도 뜬 공실 주의보...광화문 일대 빌딩 속속 재건축...2026년 이후엔 공급 과잉 우려..."중장기적으론 소화 가능 물량"
《사 회》
☞추석연휴 '응급실 대란' 없었다…환자 작년보다 20% 넘게 줄어...근무의사 400명 이상 줄었지만...경증환자 수 30%↓··· 진료 유지...일부 지역선 임산부 등 '뺑뺑이'...尹, 연휴에 의료시설 잇단 방문..."의료진·국민 덕분에 잘 이겨내"
☞처벌 피해간 ‘한양대 딥페이크범’, 되레 “손해보상 해달라”...지인 20명 합성사진 제작 혐의...당시 처벌법 없어 대부분 무죄...최근 법원에 ‘형사보상금’ 청구해...변호사 비용 등 수백만 원 받을 듯
☞“에어컨 켜고 차례는 처음”… 가을 폭염에 펄펄 끓은 추석...9월 최고기온 곳곳 경신...양산 36.1도 등 ‘가장 더운 9월’...프로야구 관중 온열질환 호소도...서울·인천·대전 ‘가장 늦은 열대야’...20일 전국에 비 온 뒤 더위 가실 듯
☞의대증원 잡음에 불안하지만…무더위에도 수험생들은 '열공'...수능 두 달 앞둔 학원가...재학·재수·N수생까지 학원가 몰려...재수생 "지방의대 증원에 기대 커"...재학생 "반수생까지 있어… 걱정"...증원 백지화 혼란에 불안감도 호소
☞지난해 '성 비위' 공무원 104명 파면·해임…성 관련 총 징계는 316명...최다 불명예는 교사 포함한 '교육부 공무원'...2위는 경찰청…사정기관 소속 성비위 많아
《국 제》
☞日 자민당 총재 선거 ‘3파전’… 누가 되든 한일관계 뒷걸음질 예상...이시바·고이즈미·다카이치로 압축...독도영유권·자위대 헌법 명기 주장...야스쿠니 참배·핵 반입 검토도 논란
☞헤즈볼라 삐삐 폭발 전모…"이스라엘, 전면전 때 터뜨리려 했다"...첨단 도·감청 피해 선택된 '구시대 유물'이 전쟁 도구로...헝가리 업체 제조…공급사슬 뚫리며 폭발물 삽입된 듯...이스라엘 전쟁범죄 논란…'가자휴전 늦추는 도발' 해석도
☞美 정치폭력 위험 수위 넘었다…11월 대선 이후도 안심 못해...트럼프 두번째 암살시도...두달만에 총격에 "이젠 뉴노멀"...NYT "내전으로 확산 두려움"...트럼프 대선 승복 약속 안해...'1·6사태' 되풀이 가능성도
☞“中, 러産 우라늄 우회수출했나”…美, 조사 착수...금수 조치 앞두고 中우라늄 수입 급증...러 우크라 전쟁 자금줄 차단 등 무력화
☞“김치·철강 등 韓 수출기업들, 中 저가 공세로 고전”...반도체에 가려 다른 부문 고통 감춰져...품질 통한 제품 차별화 대응에도 실패...한국 기업들 73.3% “5년 내 中에 추월”...공평한 경쟁 위한 적극적 정부 역할 강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