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4.15 총선의 서막이 올랐다. 여야는 코로나19 사태로 제한적인 선거운동 속에서도 총성없는 전쟁를 치르고 있다. 파이낸셜뉴스는 전국 민심의 바로미터인 수도권 주요 격전지를 찾아 생생한 민심의 현장과 후보들의 열띤 유세경쟁을 들여다봤다.
서울 마포을 선거구는 서울 내에서도 진보적 성향이 강한 지역으로 분류된다. 상수동, 합정동, 망원동, 연남동 등 젊은이들이 자주 찾는 '핫 플레이스'가 밀집했다. 19대 총선에선 정청래 민주통합당 의원(54.48%)이 김성동 새누리당 후보(37.19%)를 꺾었다. 20대 총선에선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후보(42.29%)가 김성동 새누리당 후보(31.95%)를 10.34%포인트 차로 눌렀다.
■정청래, 높은 인지도와 주민친화도 강점
3월 31일 오전 7시 30분. 디지털미디어시티역 3번 출구 앞에 그가 떴다. 파란색 점퍼에 파란 운동화를 신은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연신 허리를 숙이며 "좋은 하루 되십시오, 정청래입니다!"를 외쳤다.
그는 코로나19 사태로 마스크를 착용한 채 유권자들에게 한 걸음 물러나 있었다. 하지만 그를 알아보는 시민들이 먼저 다가와 인사를 건넸다. 스스럼 없이 정 후보의 어깨를 감싸며 지역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고 가던 길을 되돌아와 정 후보와 함께 찍은 사진을 보여주기도 했다. 한 60대 여성은 "망원에서 플랜카드 봤어요. 오늘 인사 오셨나보네!"라며 손을 흔들었고 30대 직장인은 "정청래 화이팅!"을 외치며 주먹인사를 나눴다. '저격수'라는 별명과 함께 '연예인급 인지도'를 지녔다는 정 후보의 주민친화적 면모를 엿볼 수 있었다.
이날 정 후보는 약 1시간 동안 60번 넘게 허리를 굽혔다 펴며 출근 인사를 진행했다. 오후엔 지역 상가를 돌며 상인들을 만났다.
정 후보는 "유세를 하다보면 눈 웃음을 지어주고 안아주는 시민들이 많다"며 "정청래는 마포를 가장 잘 아는 마포주민이다. 지역의 삶과 정서, 현안들을 속속들이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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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기사는 스킵하고...
죄우당간 마포는 정청래만 아시면 될 듯.
마포는 정청래!
첫댓글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지하철입구에서 지역거리에서 ..항상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