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시원한 바람 시원한 바다가 보이는 후포항에 들렀습니다.
오늘 오후에 전에 보장 점검했던 분 다시 만나기로 해서 집에서 일찍 출발해 후포항 구경을 하였습니다.
보니 백년손님 촬영장 벽화마을도 있고 등기산스카이워크 산책로도 있어 많이 걸었네요~~
점심으로 물곰탕을 먹었습니다.
전에 울진 왔을 때는 죽변항에 가서 물회를 먹었는데 포항에서 먹었던 물회보다 우리 입맛에는 주변항 물회가 나았던 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후포항에 와서 물곰탕을 선택했는데, 가게 입구에서 본 물곰(곰치라고도 한다 하네요)은 정말 못생겨서 시킬까 말까 고민했는데 그래도 안먹었던 음식이라 물곰탕을 선택했습니다.
결과는 나쁘지 않았는데 어르신이 먹기에는 딱 좋겠다 싶고 숙취 해장국으로도 좋겠다 싶었습니다.
물곰이 고기가 너무 연하고 물껑한 것이 젓가락으로 집기가 어려워 숟가락으로 떠먹는데 십히는 느낌이 없이 후루룩 들어가니 국물맛은 시원해서 좋은데 저의 입맛에는 쏘쏘 였습니다.
역시 이쪽 동네는 물회가 제맛인 것 같네요~ㅎ
시장에서 반건조 오징어도 시고 진미채도 사고..
그렇게 후포항을 거쳐 고객과 만나기로 한 죽변항 쪽으로, 이동했습니다.
태풍 소식이 있어서인지 바람은 계속 불고 하늘은 조금 흐려있어 걷기에는 좋았던 것 같습니다.
후포항의 갓바위에서 소원을 빌면 이뤄진다 하길래 한울이가 원하는 대학에 꼬~옥 입학하길 빌고왔네요
엊그제 수시원서 접수를 다 했거든요.
막판까지 저와 의견차가 있었지만 어쩌겠어요.
지가 하고싶다는데...
수능시험도 열심히 준비한다 하네요.
모쪼록 아들이 원하는 학과에 원하는 대학에 진학하기를 기대해봅니다~
예전에는 주말에 집에서 쉬거나 밭일을 주로 했는데 이번달에는 주말에 보험 일을 많이하는 것 같습니다.
평일에 일하고 주말에 쉬어야 좋은데 평일에도 일하고 주말에도 일하는 것 같은데 영업실적은 예나 지금이나 비슷하니 일하는 것 대비 성과는 적은 것 같습니다~ㅠㅠ
그래도 요즘같이 경기가 어려운 상황에 이렇게라도 상담이 있고 성과가 나온다는게 감사할 뿐입니다.
며칠전에 해외보험에 가입하신 분이 제게 묻습니다.
요즘 달러환율이 계속 오르는데 해외보험료를 지금이라도 미리 납부하는 것이 나은가 묻습니다.
정답은 없기에 아직 시간이 있으니 좀더 지켜보자 했네요.
해외보험이라 달러로 보험료를 내고 나중에 받을때도 달러로 받는 거잖아요?
보험료를 낼 때는 환율이 낮은 게 좋고 내가 보험금을 받을 때는 환율이 높은 게 좋겠죠.
헌데 그게 내 맘대로 되냐는 거죠.
어떤 때는 오르고 어떤 때는 내리니 그 시기를 몰라 그냥 꾸준히 내는거죠.
주식도 그렇지 않나요?
저도 해외보험을 가입한게 있어 다음 달에 해외보험료를 납부해야 하니 제 맘도 그분 맘과 같답니다~
바다가 보이는 죽변항 근처 커피숍에서 고객 만나기 전에 메일을 쓰다보니 맘만 급하네요.
주말 잘 보내시고..
일교차가 큰데 건강 잘 챙기세요.
이번주에 저는 광역자활센터 주관으로 진행하는 교육을 2번 제가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돈관리 교육인데 복지, 신용, 재무 모두 포함하여 진행하는 것이라 의미 있는 교육이라 생각합니다.
참여하여 교육 듣는 분들에게 도움되는 정보로 진행하고자 합니다.
많이 응원해주세요~
감사합니다~^^
2022년 9월 18일
유병규 드림
생활경제코칭센터 다음카페
http://cafe.daum.net/welc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