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는 라오스의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회화를 배우기위한 기본표현부터 배워보도록 하겠습니다.
본 기본회화는 라오스어, 라오스어 발음표기, 영어, 한국어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구성한 이유는 라오스어를 이해하려면 라오스문화를 많이 알아야 됩니다. 단지 라오스어만을 가지고 한국어나 영어로 번역 또는 의역하는 데는 많은 문제점이 있고, 한국말을 라오스어로 표현할 수 없는 부분도 많이 있고, 라오스어를 한국말로 번역할 수 없는 부분도 많이 있기 때문입니다.
일례로, 라오스어는 아직 문법정리가 제대로 되어 있지않고, 명사, 동사, 형용사, 부사 등의 명확한 구분이 되어 있지않습니다. 특히, 동사같은 경우는 현재, 과거, 미래에 따른 변화가 전혀없다는 것입니다. 다만 시간과 관련된 부사가 있거나 미래를 나타내는 동사가 있다거나 하는 식으로 판단하게 됩니다.
아무튼, 기본회화에서는 그 의미가 정확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번역을 했지만, 혹 잘못 번역되었거나 오탈자가 있다면 조언부탁드립니다.
그리고, 발음표기는 비엔티엔언어와 영문표기방식을 이용해서 최대한 한국식 발음에 가깝도록 표기를 했지만, 아직 미흡한 부분이 많이 있습니다. 발음이 장음으로 표기될 때는 '-'를 사용하였고, 그 이외는 모두 단음으로 표기하였습니다.
예를 들면, '까'는 단음이고 '까-'는 장음입니다. '깍'은 단음이고 '까-ㄱ'은 장음입니다.
그럼, 라오스어의 기본표현부터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2번 같은 경우, 가장 많이 사용하는 회화로써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의 뜻을 가진 단어입니다. 간혹 '꼽짜이', '콥짜이', '콥짜으' 등으로 사용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틀린 말이 아니라 방언으로 생각하시면 될 것입니다. 라오스어는 크게 북부지방, 중부지방, 남부지방, 비엔티엔어로 구분 되어집니다. 특히, 비엔티엔에는 라오스의 각 지방 사람들이 모여 살다보니.... 아무튼 그 의미만 전달하거나 전달받으시면 될 것 같습니다.
4번 같은 경우도 '괜찮습니다'라는 뜻을 가진 단어입니다. 간혹 '모뺀냥', '보뺀냥' 등으로 사용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이말 역시 틀린말이 아니라 지방방언으로 생각하시고 그 의미만 전달하거나 전달받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위에서 소개된 22개의 기본표현은 일상생활에서 자주 접하는 회화입니다. 많을 수도 적을 수도 있는 기본표현이지만 일상생활에 많은 도움이 되는 표현들이니 꼭 숙지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