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의 법인카드! ㅋㅋ 제주올레 서명숙 이사장님의 새 책
<식탐>출판기념 초청강연시간 ^^
빙떡과 와인, 그리고 제주막걸리가, 강화도에서 달리회원이 보내준 강화속노란 고구마와
사라&라비님의 귤도 함께 한상차려졌습니다.^^
먹는 얘기로 무슨 강연을 할수 있을까! 생각도 했다던 그분은
강연이 시작되자마가 쭈~욱 매마르지 않는 이야기의 샘물을 퍼올리더이다. ^^
아래 장면은 모든이들의 웃음과 공감을 끌어낸 명장면 올씨다.^^
TV음식소개 프로그램을 볼때 느끼는 단상에 대하여
서명숙님은 젓가락을 가져오라 하시더니 직접 시연까지 하는 퍼포먼스를 발휘하였더이다.
므릇 음식이란 입으로 투입되기전 눈으로 음미하고, 코로 그 향을 맡아보는 그윽함의 단계가 있기 마련이거늘~
한국의 TV음식소개 프로그램은 게스트들이 나와서
달뜬 분위기를 조성하면서 입안 가득 음식을 담자마자
맛있다고~맛있다고~오버하는 그 대목에서의 비판적 장면올씨다. ^^
모두들 공감하는 이야기인지라 웃음바다를 이루었다는~
걸신들린 음식 탐하기가 아니라 자신의 영혼을 위로하는 소울푸드
그리고 자신을 위해 잘 차려먹는 밥상과 좋은이들과 함께 먹는 즐거움을 이야기하는 사이
엄마가 물려준 젖에 이미 포만을 이룬 하정이가 새근새근 잠이 들었답니다.^^
다양한 표정들이 빛나는 단체사진 올려봐요^^
저자 사인회 이어지며 먹는 일에 대해 듣는 시간이 행복하게 마무리 되었답니다.
달리도서관 회원으로 달리도서관을 지원해주는 서명숙이사장님!
늘 고맙습니다. 알라븅~
첫댓글 모두들 영혼의 밥상으로 허기를 꽉꽉 채운 듯한 표정이네요. 첫 밥상이자 첫 식탐, 엄마의 젖을 먹은 하정이의 포만감이 참으로 의미심장하게 다가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