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에도 상추를 안전하게 생산하는 재배법이 개발돼 화제다. 충북도농업기술원(원장조광환)은 히트펌프를 이용해 공기 중의 열을 빨아들인 뒤 축열통에 낮은 온도로 저장했다가 라디에이터와 송풍기를 가동해 비닐하우스 내부온도를 25℃로 내리면 여름에도 상추를 안전하게 재배할 수 있다고 밝혔다. 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기존의여름상추 시설재배는 고온으로 인해 고사율이 48%에 이르고 생육이 불량할 뿐 아니라 꽃대가 일찍 올라와 생산량이 크게 떨어진다. 하지만 이번에 개발한 기술을 적용하면 고사율이 2%정도로 낮고, 잎 크기도 4㎠가 더 커지는 등 전체적으로 생육이 매우 양호한 것으로 조사됐다. 청원=김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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