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올고점 대비 약 20%하락한 1970원에 거래가 되고 있네요..-_-
작년에 아이투자의 리포트를 보신분들은 대부분 아무런 거부감(?)
없이 태경산업을 매입하셨을 정도로 매력적인 사업구조를 지닌
기업이고,배당도 많이하는 가치투자자에게 있어 꼭 권하고 싶은
종목중의 하나입니다만,,,,
요즘 들어서는 아무리 미스터 마켓의 농간이라고는 해도 이렇게까지
코스피지수에 역행해도 되는건가 싶습니다. 작년 여름에 2000원 초반
에서 매입한후 올봄 폭락기를 틈타 물타기를 감행...평균매입가를
1900원대 후반까지 낮추었는데,,오늘 주가를 보니 이미 제 평균매입가를
하향돌파 하고 있네요..ㅡㅡ
물론 기업에 대한 "확신"이 있다면 전혀 걱정할 필요도 조급해 할
필요도 없다고 많은 "가치투자자"분들은 말씀하십니다. 또한 조급한
마음이 드는것 자체가 기업에 대한 이해와 확신의 훌륭한 반증이라고
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일리가 있는 말씀들입니다. 솔직히 제 실력으로 이곳 고수분들이나
아이투자 관계자 처럼 심도있게 한 기업을(여기서는 태경산업을 지칭)
분석할 능력이 없다는점 충분히 인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 능력한도
내에서 분석한 태경산업은 제 포트내에서 가장 확신을 가지고 있으며
또한 가장 주목하고 있는 종목중의 하나입니다. 물론 관련 공시나 뉴스
도 최대한 빼놓지 않고 연구하려 애쓰고 있구요. 즉 제가 현재 가지고
있는 지식,능력은 태경산업을 매력적이고 중.장기 보유할 가치가 있는
종목으로 결정을 내린 상태입니다.
기업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변화가 발생하지 않는 한 저는 이 기업을
매도할 생각도 사소한 악재에 흔들리지 않을 자신이 있다는 뜻입니다.
의문한 바로 여기서 부터 시작됩니다. 기업 내용이 좋고 본인의 확신만
있으면 시장의 평가를 완전히 무시하는 것만이 해결책인지 말입니다.
물론 많은 분들이 그레이엄이나 피터 린치 책의 문구들을 인용하며
이러한 불안을 해소시키는 경우를 보아 왔고,또 저 역시 늘 고개를
끄덕이곤 했습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증시..특히 한국증시에서 소위
"세력"(개인적으로 좋아하지 않는 단어입니다만..-_-)의 주목을 받지
못하면 기업의 내용이 좋아도 주가는 늘 거기서 거기인 경우가 부지기수
로 발견됩니다.
어떻게 보면,가치투자자들이 말하는 "주가가 제 가치를 반영하는것"="세력의 개입으로 인한 시세 분출"이라는 등식이 성립하지도 않나 하는
생각마저 지금에는 드는군요..^^; 물론 이는 가치투자에 대한 회의감에
서 오는 것은 아니고,그냥 순간적으로 스쳐가는 상념의 하나일 뿐이니
오해는 하지 말아주셨으면 합니다..^^
어쨌거나 저는 이시점에서 다시 한번 물타기를 감행하느냐 말아야 하는
기로에 서있습니다. 물론 "확신"을 가지고 있는 상태이니 물타기쪽으로
가닥은 잡고 있습니다만,보유 현금이 거의 바닥상태 라는게 또 하나의
걸림돌 이군요..^^; 보유종목중 하나를 현금화 해야만 태경산업에 대한
물타기가 가능하다는 얘긴데...좀 더 생각을 해봐야겠네요..^^;
가능하다면 여러분들의 말씀도 듣고 싶습니다..
첫댓글이번 분기실적을 확인하고 매수/매도를 결정해도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도 태경산업 있습니다. 사업내용으로는 최소한 현재의 경기 불황을 감안한다면 기다려볼 가치는 있다고 판단됩니다. 저는 현대차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현대차를 가진 저보다는 훨씬 낫지 않을까요? 그놈의 파업땜시 현대차 실어져~~
가치투자자의 모든 노력을 기울인다면 "손해"를 보지 않을수는 있습니다 즉 패하지 않을수는 있다는것이죠.하지만 이기는것은 자신에게 달려있는것이 아니고 사업체나 시장에게 달려잇을지도모르죠..오해는하지마시고--;즉 가치투자자는 불패의 형세를 이루는것에 주목하는것이지 언제 승리할지는 아무도모르죠..인내심뿐
현 주가에 너무 연연하실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확신을 가지시고 산 주식이라면 평생보유 하신다는 생각으로 하락시 마다 조금씩 사는것이 가치투자가 아닐까요. 저도 태경산업을 1600대에 사서 계속보유중 입니다. 주가 변동은 가급적 보지 않습니다. 무엇보다 기업을 보는 눈과 확신을 가지는 것이 필요합니다.
첫댓글 이번 분기실적을 확인하고 매수/매도를 결정해도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도 태경산업 있습니다. 사업내용으로는 최소한 현재의 경기 불황을 감안한다면 기다려볼 가치는 있다고 판단됩니다. 저는 현대차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현대차를 가진 저보다는 훨씬 낫지 않을까요? 그놈의 파업땜시 현대차 실어져~~
가치투자자의 모든 노력을 기울인다면 "손해"를 보지 않을수는 있습니다 즉 패하지 않을수는 있다는것이죠.하지만 이기는것은 자신에게 달려있는것이 아니고 사업체나 시장에게 달려잇을지도모르죠..오해는하지마시고--;즉 가치투자자는 불패의 형세를 이루는것에 주목하는것이지 언제 승리할지는 아무도모르죠..인내심뿐
한국인님 현대차는 매년 파업을 해왔습니다. 조금만 알아보셨다면 당연히 파업할거라는것을 알았을건데 매수시 이점을 고려했다면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는데요. 그리고 올해의 파업은 별로 크게 하지도 않을것같구요..
저도 우선은 태경산업이 반기실적에서 어닝 서프라이즈를 보여줌으로써 시장의 관심을 불러 일으켰으면 하는 기대를 가지고 지켜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코스피 200에 편입된것이 별다른 호재로 작용하지 않은 점은 솔직히 상당히 아쉬운 부분입니다..
레인메이커님의 말씀이 맞구요. 그점을 참작했습니다. 저는 단지 이번 파업이 지나치게 정치적이란게 마음에 걸릴 분입니다. 전 여전히 현대차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
...긴 호흡으로 투자하세요..^^
현 주가에 너무 연연하실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확신을 가지시고 산 주식이라면 평생보유 하신다는 생각으로 하락시 마다 조금씩 사는것이 가치투자가 아닐까요. 저도 태경산업을 1600대에 사서 계속보유중 입니다. 주가 변동은 가급적 보지 않습니다. 무엇보다 기업을 보는 눈과 확신을 가지는 것이 필요합니다.
저두 태경산업가지고 있는데요 요즘은 정말 답답하네요 글구 디피아이도.... 태경화학은 어떤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