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주덕읍 창전리에 거주하는 주민입니다.
중원 도서관 운영과 지원이 더이상 이뤄지지 않을 예정이라고 들려서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제 아내는 현재 도서관에서 운영중인 예쁜글씨 배우기 과정을 학습중이며, 제아이는 컴퓨터익히기를 한참 진행중인데, 이렇듯 제 가족뿐만 아니라 많은 주민들에게 여러모로 도움이 되고 있기에 도서관 운영은 주민 모두에게 큰 관심이 되고 있으며, 반드시 중원 도서관은 지속적으로 운영되리라 생각하고 시청에서도 많은 지원과 독려가 있었으면 하는 바램을 부탁드리고자 합니다.
시에서도 많은 업무로 노고가 많으시리라 생각됩니다. 시 전체를 두고 볼때 어찌보면 자그마한 읍내의 한 도서관 운영이 그리 크지 않게 보여질수도 있겠지만 주민들의 계몽, 교육적인 환경 조성은 우리 충주시의 의무중 하나라 생각한다면 결코 작은 일 만은 아니지 않을까요?
조금씩 시간을 내어서 틈틈이 배울수 있도록, 책을 읽을수 있도록, 꼭 도와 주시리라 다시한번 부탁드립니다.
좋은 소식이 들릴것이라 생각하며 이만 줄입니다.
첫댓글 농촌지역일수록 지자체뿐이라라 중앙정부에서 개몽및 교육사업을 지속적 체계적으로 지원하여야 되는 것을 인구가 없다는 핑게로 지자체 예산이 없다는 핑게로 더욱더 소외되고있는 현실에 분개하지 않을수 없습니다. 도시야 돈도 많고 교육을 받을 환경도 충분하지만 농촌이야말로 교통도 불편하고 돈도 없는 상황에서 그런 기회조차 박탈당한다면 도시 농촌간의 격차는 더욱더 크게 벌어지리라 생각됩니다. 주덕읍의 중원도서관뿐아니라 어린이 도서관하나 없는 충주시도 참으로 답답스럽습니다.
cathy님의 말씀에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도서관지원이 시청외에 교육청과도 관련이 있다는 걸 알았네요.덕분에 thank you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