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일보사 - 전주에 소재하고 있는 - 옆에 '배불뚝이' 라는 곱창전골 부대찌게만 파는 집이 있다.
개업한지 얼마 안되 보이는 화환과 적은수의 종업원들이 우리를 반기고 있었다
테이블은 50개 정도 되고 엄청 큰 곳이였다 손님은 거진 없고
늦은 8시에 4명이라서 곱창전골 대 자리를 시켰다
종업원 하는 왈 '중 자리 시키셔도 충분할 것입니다'
'아뇨 배도 고프고 그러니 대 자리 주세요' '중 자리 시키셔도 충분합니다'
'사장님 한테 일뤄부요' '제가 사장인데요' 쩝
결국 중 자리 먹었다
다음날 점심도 거기로 갔다
옆테이블에 6명이 중 자리 2개 시켜는데 여종업원이 소 자리 2개 시키셔도 충분합니다
실랑이가 오가드만 결국 손님들이 이겼다
이런데도 있구나 하는 생각과 언제고 다시 가고 싶다
아마도 그땐 자리가 없어서 기다리고 있어야 하지 않을까 싶다
배불뚝이라는 단어가 왠지 친근하게 느껴진다
첫댓글 성님이 직접먹은건 아닌가벼요/ 어디 옆인지 알면 가볼텐데..쩝
성민이형 주말전에 전주갔었단다.
마음이 배불뚝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