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7 10 월 흐림
2023.7.28 금 맑음 무더운날이다
여기를 온날 입구에서서
푸른 잔디가 골프장의 그린을 생각하게 했었다.
들려오는 애초기 소리
내다보니
장마의 끝자락 습도가 높아서 무더운날
조선 잔디라서 그런가 고르게 잘 자랐다고만 생각했다.
잔디가 이곳을 이용해보니 알겠다.
구슬같은 땀방울로 온몸을 다 젖시면 힘들게 하신 일 이라는 것을
이곳을 이용하는 분들을 행복하게 해주시는 분들의 노고를 잊지 않았야겠다
폭염경보 야외활동 자제(논, 밭, 공사장 등)
충분한 물 마시기, 모자나 양산 착용 등 건강에 유의 바란다는 안내문자가 왔다.
시원한 에어컨 바람을 쐬고 있으려니
미안한 마음이 들어 에어컨을 껐다
2023. 7. 19
2023.8.1 화
8/4금 맑음
이곳을 온지 한달이 되었다
대청다목적회관을 관리하시는 분들과 마주할때마다
내가 당연하게 여겨왔던 것들은 누군가의 땀이 서려있음을 직접보고 느꼈다
어디 여기뿐이겠는가
경찰 소방관 환경미화원 요양보호사와 같은 사회 구성원들의 노력 덕분에 구석진 곳도 빛이 드는 것이며
이곳을 오가는 분들에게도
몸과 마음건강의 작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으리라 생각한다
청소년공부방에는
여름방학이 주변 마을 학생들의 책장 넘기는 소리도 사그락 거린다
체력단련실에는
누군가는 런닝머신 위에 걷고 있고 또다른 누군가는 근력운동을 하는지 탁하는 소리가 들린다
주민들에게 다목적으로 이런 편리한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
2023. 9.26 화
런닝머신 신형 1대 들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