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을 짓고 마당을 만들고 시골살이에서 제일 힘들어하는 풀에 대해 배운대로 해본 결과~~~
첫째 마당 잔디
우리집은 잔디가 50평 정도입니다.
어느정도 관리가 가능한 평수라고 생각합니다.
너무 큰 잔디마당은 제 경우와 다를 수 있다는점 미리 알려드립니다.
마당에 마사토를 깔고 평탄화를 정말 잘해줍니다.
저는 평탄화에 좀 소홀했더니 울퉁 불퉁해서 자꾸 모래로 채워주는 중입니다.
그위에 롤잔디를 한치의 틈도 없이 꽉 채워서 깔아줍니다.
잡초는 흙이 있는 곳에서 올라온다고 합니다.
흙이 안보이게 이게 포인트 입니다.
물론 돈이 좀 더 들어갑니다.
하지만 두고 두고 풀뽑으며 후회하는 것보다는 처음에 조금 투자하시는걸 권해드립니다.
이렇게하고 매일 매일 조금씩 올라오는 잡초를 손으로 뿌리채 뽑아줍니다.(물주고 난 다음이나 비온뒤는 잘뽑히니 집중적으로....)
그리고 잔디깎기로 잘라줍니다.(2주에 한번은 해야 깔끔합니다.)
지금은 잔디 심은지 4개월정도
이제는 어쩌다 발견하는 잡초를 발견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현재 잔디 상태는
아직 비료 한번도 안준 상태라 조금 얼룩덜룩하기는 하지만 잔디가 아주 이쁘게 잘 자랍니다.
그리고 꽃밭이나 석축에 나는 잡초입니다.
여기는 무조건 멀칭입니다.
멀칭은 꽃이나 나무를 심고 흙이 안보이게 덮어주는 것입니다.
저는 피트모스를 사서 덮어주었습니다.(인터넷에 대용량으로 파는것을 사면 저렴합니다.)
지금은 빗물에 좀 씻겨져서 많이 벗겨졌지만 조만간 다시한번 덮어주려고 합니다.
그리고 여기도 역시 시간이 날때마다 (저는 매일 조금씩 스타일입니다.)
나오는 싹을 무조건 뽑아줍니다.
시간이 갈수록 줄어드는걸 느낍니다.
황금사철 옆으로 보이는 거뭇 거뭇한 흙이 피트모스입니다.
이렇게 보니 거의 사라졌군요
조만간 팍 덮어줘야겠습니다.
그래도 풀은 안보이지요?
그리고 마사토를 석축 사이사이 꼼꼼히 채워주었습니다.
오렌지타임이 열심히 번지는 중입니다.
역시 깔끔~~ㅋㅋㅋㅋㅋ
텃밭에는 잔디 깎고 나온 잔디를 덮어줍니다.
농작물 상태는 메롱하지만 그래도 보여드릴께요
잔디가 말라서 잘 안보이실까요?
치커리와 토마토 사이 골에 자세히 보시면 보입니다
그다음은 자갈깐곳인데요
여기가 말썽입니다.
제가쓴 글에 보시면 여기에 부직포 깐다고 난리친 글도 있습니다.ㅋㅋㅋ
한쪽 하다가 의미 없다는 댓글에 포기하고 그냥 뒀습니다.
잡초가 자꾸 올라옵니다.
그다마 다행인거는 돌틈사이로 올라오는 잡초는 뿌리에 힘이 없어서 그냥 손으로도 잘 뽑힙니다.
매일 아침 우리 강아지 쉬야하러 나올때 조금씩 뽑아줍니다.
거기는 그냥 조금 나있어도 집 뒷쪽이기도 해서 용서해줍니다.
사진이 잘 보일란가요?
외로이 홀로 올라온 녀석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