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뉴스] [동경 여행] 10/13 [에노테카] 긴자의 와인샵

[은영이]

제목 그대로입니다. 동경 긴자의 와인샵.


전국적으로 분포해 있는 명성있는 와인샵입니다.

 

입구에는 매장에서 산 와인을 마실 수 있는 작은 바가 있습니다.




촬영을 못하게 하여 매장 디테일 사진은 없습니다.



한국에서는 십몇만원에 팔리는 몬테스 M이 만엔 정도에 전시되어 있더군요.
일찍 와인문화가 대중화된 일본은 우리와 다른 주세제도와 합리적인 가격책정으로 한국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이 가능하죠.
위스키/꼬냑과는 달리 와인은 여행객의 휴대반입 병수에서 고가의 특정 종류가 아닌 한은 서너병 가져 와도 뭐라 않아 와인애호가들의 귀국길에는 꼭 함께했었는데
근래들어 반입병수를 철저히 제한하는 정책을 시행하고 있어 예전 처럼 왕창 들고 왔다가는 세금 좀 물게 되어 조심이 필요합니다.

건물 입구에도 이렇게 노천카페 분위기의 테이블이 있습니다.

에노테카 소유라서 길가던 행인이 그냥 앉으면 뭐라고 합니다




비 내리는 토요일 오후의 긴자 거리를 바라보며 바쁜 여행길의 잠시 여유를 즐깁니다










석양 무렵의 동경 시내를 스캐치했습니다.





번화가의 뒷골목에는 동경의 홈리스들을 위한 시설인지 몰라도.. 각양각색의 숙박시설들이 즐비한..





언뜻 외관을 보면 숙박시설스럽지가 않습니다




하긴.. 뭐 잠만 자러 가겠습니까.




처음 일본에 갔을 때는 허접하나 비싸기만 한 일반호텔에서 자다 길에서 이런 간판을 보고는 방을 옮기려 햇었죠. 하룻밤에 4,500엔인줄 알고;;;




틀림없이 잠만 자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한국과는 달리 남자 끼리 숙박신청을 하면 대부분의 러브스러운 모텔들은 거부를 한답니다.
게이들이 출입하면 모텔 평판이 나빠져서 그런다는군요.
그래서 한국 남성 여행객들이 늦은 시간에 잠자리를 마련치 못하다 길거리 러브호텔 저렴한 가격에 이끌려 들어겄다 퇴짜 맞는 경우가 가끔 있습니다.
호텔들은 따지지 않습니다만..

숙박시설스럽지를 않죠.




외식업소스러운..




이런 것은 클럽이죠. 오픈을 기다리며 앞에서 우글거리는..




퇴근시간의 바쁜 인파들 속에 잠시 휩쓸려 보시겠습니다
































노선도가 우리나라도 조만간 이렇게 장황해지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