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회회의록 올리는 방이 생겨서 기쁩니다. 너무 잘 올려지네요 ^^ 김정훈님 수고하셨습니다!!!
☞ 2014년 1월 21일 화요일
참석자 : 서정홍, 한경옥, 김성환, 김은실, 이오열, 권경희, 정상평, 조기환, 박경선, 박호율, 김현희
본부 : 백현수, 김정훈
☸ 오전에 강사 두 분을 모시고 ‘협동조합’에 대한 강의를 들었다.
♣ 생활나눔
- 김성환 : 협동조합 강의가 좋았다. 올해 메주 만들기가 잘 되어서 기분이 좋다.
- 이오열 : 100일 금주를 못 지켜서 아쉽다. 하지만 95일을 하는 것도 훌륭했다고 스스로
생각한다. 금주를 하니 평소보다 부지런해졌다.
- 한경옥 : 오늘 들었던 협동조합 강의가 우리농 연수 때보다 훨씬 알기 쉽게 설명해 주어
듣기 편했다. 아마 두 번째 듣는 것이라 그럴 것이다. 겨울 내내 콩 고르기와
여러 가지 집안일을 하며 보냈다. 모임이나 연수들이 많아서 겨울에도 편하게
쉬지 못해 아쉽다.
- 백현수 : 오늘 강의가 농민회 때 들었던 강의보다 좋았다는데 공감한다. 우리농 운영에
도움이 될 것 같다.
- 김은실 : 오늘 강의 때 우리농 식구들이 함께 하길 바랐었다. 강의를 듣기 전에 책을
함께 읽으며 준비했었는데 책 내용에서 우리농 생각이 많이 났었다. 우리농
운영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생각했었는데 함께 들을 수 있어서 좋았고
고마운 마음이다. 어머니가 편찮으셔서 함께 하는 시간을 많이 갖고 있는데
덕분에 늙음에 대해 많이 배우고 있다. 나이를 거저 먹어가는 것이 아니라
자기 수양을 많이 하면서 지내야할 것 같다.
- 박경선 : 강의가 좋았다. 책보다 강의를 듣는 것이 좋았다. 생강차 만드는 것을 빗대어
볼 때 각자가 잘하는 부분을 스스로 하고 있고, 감싸주는 부분들이 있어 이어
져 가는 것 같다. 단식을 끝내고 많은 일들을 계획했었는데 친정아버지가 많
이 편찮으셔서 왔다 갔다 하고 마음 쓰느라 여유가 없다. 올해 엿기름 만들 보
리(유기농)를 구할 수 없어 걱정이다. 혹시 아는 곳이 있으면 소개 바란다.
- 조기환 : 협동조합 책을 읽으며 농민회와 우리농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할 수 있었다.
‘어떤 식으로 하면 재미있는 조직이 될까?’ 하는 생각을 많이 했다. 소규모로 듣
는 강의라 더 좋았다. 어떤 답을 들었다기보다 질문을 많이 가져간다는 느낌이
다. 겨울이 춥지 않아서 올해 농사가 어떨지 걱정이다.
- 김정훈 : 전국 도시 생공 1차 대의원 총회에 다녀왔다. 우리농이 소비적 측면에 좀더
힘을 갖자는 의미로 발족되었다고 회장님이 말씀 하셨다. 마산교구도 도시
생공을 분리하려는 움직임이 있다.
- 정상평 : 식구가 하나 늘었다. 그래서 여러 방법으로 집수리를 계속 하고 있다. 식구가
느니까 좀더 생동감이 있어서 좋은 것 같다. 오늘 강의가 도움이 많이 되었다.
생강차에 대해서도 생각을 많이 해봐야 할 것 같다. 가뭄이라 걱정이 많다.
- 서정홍 : 강의가 좋았다. 교육은 서로를 성장하게 해주는 것 같다. 강의를 들으며 아이들
교육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다.
- 박호율 : 집터를 알아보고 있는 중이다.
♣ 안건
- 분회비 : 년 회비 인상에 대한 의견이 있어 이야기 나눈 후 종전대로 5만원으로 책정함
- 분회장 임기가 끝나는 시기를 우리농 총회 후로 결정함
- 분회 회칙이 문서화 되어 있지 않으므로 다음 분회 때 문서화하기로 함
- 분회장 운영비 종전과 같은 금액으로 지급하기로 결정함
- 차기 분회장 선출 : 김성환님이 수고해 주시기로 지난 분회 때 결정했으나 가공식품위
원회 위원장을 맡게 되어 모임에 참석해야 하는 횟수가 너무 잦아 회장 직을 수행하기
힘들 것 같다는 의견이 나와서 박경선님이 분회장을 맡게 되었다.
- 작년에 하지 못했던 자체교육 ‘생강’에 대한 강의는 생강을 기르는 농가에서 서로의
생강농사에 대해 아는 바를 나눠보는 시간을 갖기로 하였다. 생강농사 경력이 제일
많은 정상평님이 짧은 강의를 한 후 서로의 정보를 교환하기로 하였다.
☞우리농 전국위원회를 통해서 농사교육을 요청하면 도움이 될 것 같다. 생명농업 실천
위원회에서도 농사교육을 준비하고 있다. 올해 처음으로 매실에 대해 공부 해 보기로
결정하였다. : 우리농 실무자 조언
- 내년 교육에는 인간관계에 대한 교육이 있으면 좋을 것 같다. 예를 들어 에니어그램
같은 교육이어도 좋겠다.
- 자발적으로 우리농 회의에 참석했으면 좋겠다. 특히 품목별위원회에 나가면 도움이 될
것 같다.
- 협동조합 발족에 대한 여러 의견이 있었고 좀더 숙고 한 후 다시 논의하기로 하였다.
- 우리농에 생강차 공급 양을 늘여달라는 요청에 대해 여러 논의가 있었고 2014년에는
2000병정도 입고하기로 하였다.
- 생공 자매님들의 농가 돕기에 대한 여러 의견 나눔이 있었고 적극 협조하기로 하였다.
- 전국 우리농에서 우수분회로 상 받은 것을 공지하였다.
- 박호율 가족이 1년간 분회활동을 쉬기로 하였다.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는데 주력하고
싶고 더 잘 사랑하며 살기위해 1년 휴가를 요청했다.
- 우수분회로 지정된 덕분에 여러 교구에서 분회사례에 대한 강의가 들어옴
1월 22일 부산교구는 김은실, 2월 11일 전주교구는 박경선 회원이 다녀오기로 결정함
- 2월 분회 : 2월 18일 화요일 4시 생강교육으로 시작하기로 결정함
♣ 본부소식
- 1월 10일 전국 대의원회
- 1월 17일 품목위원회 회의 : 가공 - 김성환님, 과일 - 박해욱님이 위원장으로 선출됨
- 1월 20일 도시생공회의 : 장류생산업체 선정중인데 콩살림이 후보로 올라가있음
- 1월 24일 총준위, 상임위 회의
- 2월 13-14일 입회자교육
- 2월 10일 총회
- 2월 21일 전국과수위원회 : 현재 저농약 기준이라 금지 농약를 쓰고 있는데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해 논의 할 예정임
☸ 자체교육으로 오전부터 시작된 모임이라 분회를 점심식사 후 일찍 시작하여 마친 관계로
예정했던 미사시간보다 빨리 끝나게 되어 1시간 넘게 휴식 한 후 미사를 봉헌하였다.
첫댓글 항상 열심히 공부하고 열심히 살아가시는 모습에 열매지기분회 다녀오면 저도 힘이 납니다. 고맙습니다.
얼른 협동조합관련책구해서 한번읽어보도록해보겠습니다.^^. 그책 한살림에서 팔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