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 환경과 중세의 분위기가 잘 간직된 나라, 슬로바키아(Slovakia)공화국
중부유럽에 있는 국가로 서쪽으로는 체코(Czech
Republic), 북쪽으로는 폴란드
(Poland),
동쪽으로는 우
크라이나(Ukraine), 남쪽으로는 헝가리
(Hungary),
남서쪽으로는 오
스트리아(Austria) 국경과 인접해 있다. 1918년까지 헝가리의 지배하에 있었고 이후 히틀러가 이끄는 독일군과
러시아군등 강대국들의 틈속에서 자유를 갈망하면서 체코와 슬로바키아의 두 나라로 분리되었다가 합쳐졌다를 반복하다가 결국 1993년
체코 공화국과 평화적으로 분리되었다. 슬로바키아,
오스트리아, 헝가리의 국경이 만나는 곳을 유유히 흐르는 도나우 강을 끼고 있는 수도
브라티슬라바(Bratislava)는 중세 교역의 중심지였으며 1467년에는 헝가리 최초의 대학교
아카데미 아이스트로폴리타나가 세워졌다. 구시가지의 오페라하우스 주변에는 많은 박물관과 갤러리들이 모여있고 로마시대에 건축된
브라티슬라바 성이 여러번 재건끝에 현재의 모습으로 남아있다.
1526년~1784년에
헝가리의 수도였으며 합스부르크가의 통치자들은 도시에 있는 고딕양식의 산마르틴 대성당에서 왕의 대관식을 거행했다고 한다.
아우스터리츠(슬라프코프)전투이후 나폴레옹과 오스트리아의 황제 프란츠 2세는 브라티슬라바에 있는 바로크 양식의 대주교 궁전에서 브
라티슬라바(Bratislava) 강화 조약(1805년)을 체결했고 제1차 세계대전 이후 브라티슬라바는 슬로바키아의 주 도가
되었다. 오늘날 브
라티슬라바(Bratislava)는 문화의 중심지이며 코메니우스 대학교(1919설립), 슬로바키아 과학 아카데미, 슬로바키아
국립 극장, 많은 수의 국립 박물관및 미술관이 자리잡고 있다.
2004년에 유럽 연합에 가입했고 2009년부터는 유로를 사용하고 있다.
폴란드와 접한
국경지대 타트라 산맥(Tatra, 2663미터)은 1949년 국립 공원으로 지정되었고 슬로바키아에
서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다. 공원측의 보호아래 수많은 희귀 동식물들이 서식하고 있으며 스키와 등산으로 유명한
자코파네(Zakopane)가 있다. 가을에 이곳을 관광하면 아름답고 등산할 맛이 난다고 한다.
** 슬로바키아의 문화유산 :
1. 반스카 스티아브니카(Banská Štiavnica): 중세 초기에는 금 광산도시였으나 16세기 이후
르네상스식 궁전과 교회, 우아한 광장및 성들이 많이 건립되며 도시가 변모되었고 도시 중심부에는 금이나 보석을 다루는
야금술및 중요 유물들이 많이 남아있다.
2. 블콜리넥(Vlkolinec) 전통건축물
보존지구: 유럽중부마을의 전통적인 특징을 잘 보존하고 있는 45개의 주택군이 형성되어있고 산악지역에는 재래의 통나무들이
잘보존되어있다.
3. 스피시키 흐라드(Spissky Hrad) 문화기념물군: 13~14세기 동유럽의
가장 큰 군사적, 정치적, 종교적 건축물들이 몰려있고 로마네스크나 고딕 양식의 건축물들이 원형그대로 현존하고 있다.
4. 애그텔레크(Aggtelek Karst) 동굴과 슬로바크의 카르스트(Slovak
Karst) 지형: 전형적인 온대지역이며 712개의 동굴들이 밌다. 열대와 빙하기이후의 결과를 볼수있기에 많은 관광객들뿐만아니라
지리학자들에게 인기가 좋다.
5. 바르데조프(Bardejov) 도시보존지구: 중세 중부 유럽의 무역상황을 알아볼수있도록 잘보존된 당대 도시계획이나 건축물,
성벽과 같은 요새들도 중요한 무역로를 따라 건설되어있음을 찾아볼수있다.
6.
카르파티아(Carpathians) 원시 너도밤나무숲: 슬로바키아와 우크라이나 두나라에 걸쳐 있는 숲으로 10개의 구역으로 나누어져
있고, 너도밤나무 종자들이 잘 보존되어있고 빙하시대이후 생태계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 자연적인 가치때문에 2007년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선정되다.
7. 카르파티아(Carpathians) 산맥의 목조교회:라틴문화와 비쟌친 문화를
유추해볼수있는 16-18세기의 목조교회이다.
** 여행팁:
- 슬로바키아의 열차는
특급(Expresni), 급행(Phylik), 보통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보통열차 이외에는 추가 요금이 필요하다.
- 슬로바키아의
경우는 5월과 6월, 그리고 9월이 여행하기에 가장 좋은 최적기이다. 대부분의 슬로바키아 사람들은 6월과 8월사이에 휴가를
떠나기 때문에 이 시기에는 호텔이나 관광지가 국내인뿐만아니라 전세계 관광객들로 많이 붐빈다. 스키 시즌은 12~4월까지이고 슬로프
난이도에 따라 색깔을 달리하는데 흑색은 고급자, 적색은 중급자, 청색은 초보자 코스로 구분된다.
- 주요 행사 및 축제를 보면, '아그로콤플렉스'(Agrokomplex:농산물관련 전시회)의 경우는
매년 7월과 8월 사이에 4∼5일간 니뜨라(Nitra)시에서 개최되며, 각종 농산물, 종묘, 화훼, 동물사육, 농기계, 주류
등이 전시된다. 이는 슬로바키아에서 열리는 가장 커다란 전시회라고 할 수 있다. 불편한 점은 행사기간을 전후하여 방을 구하기가
힘들다는 점이다.
- 여름 문화행사(Kulturne Leto)는 여름이 시작되는 6월
중순부터 약 3개월간 벌어지는 이 행사는 포크댄스, 전통 음악 연주회, 즉흥연극, 발레, 음악회 등의 공연이 열린다.
- 슬로바키아어로 남자는 muz, 여자는 zena 이므로 화장실 이용시 참조하도록 한다
- 슬로바키아의
중간에 '보히니체' (영화의 배경지로 잘 알려져있고~)에는 아름다운 성이 있고 산위에는 물 좋은 스파가 있는 도시이다
* 숙소 예약하기:
- 호
스텔스클럽 홈페이지에 보면 4성급 호텔부터 저렴한 민박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숙소를 찾아볼수있고 슬로바키아의 수도인
브라티슬라바에는 많은 저렴하고 쾌적한 숙소들이 있다. 특히 Red Star
Hostel은
모든것이 새롭게 장식되어 오픈한 배낭객들을 위한 숙소이고 손님들의 욕구에 따라 싱글,더블, 트윈, 가족실등 다양한 형태의 객실을
준비해드리고 훌륭한 위치로 인해 도시를 관광하는데 아주 편리하다. 24시간 리셉션이 운영되고 야간 통행금지나 폐문이 없기에
저녁늦은 시간까지 친구들과 어울릴수있고 좋은 추억거리들을 만들수있다. 배낭객들에게 필요한, 잘 갖추어진 시설과 서비스에 비해
저렴한 숙박비가 또한 자랑이다.
-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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