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암 발병 위험 높이는 음식
-가공육
가공육은 염장, 훈제, 발효 등의 방법으로 맛을 향상시키거나 보관 기간을 늘리기 위해 처리한 고기다. 소시지, 베이컨, 햄 등이 있다. 가공육은 1군 발암물질로 분류된다. 일부 가공육은 처리 과정에서 질산염과 아질산염을 첨가하는데, 이로 인해 암을 유발할 수 있는 화학물질이 형성될 수 있다. 가공육은 대장암 발병 위험과 강하게 연관되어 있다.
-붉은 고기
적색육의 일부 화합물과 헴 철분(heme iron)은 암성 종양의 성장을 촉진한다고 여겨진다. 적색육 섭취는 대장암 발병 위험 증가와 강하게 연관되어 있다. 자주 많이 먹을수록 위험은 증가한다. 바비큐 등 고온에서 조리하는 방법도 대장암 위험을 높인다.
적색육은 위암, 유방암 발병 위험 증가와도 관련 있다. 적색육의 일부 화합물은 췌장암과도 연관되지만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
-과도하게 익힌 음식
적색육, 가금류(닭이나 오리같은 사육 조류), 생선을 높은 온도의 불에 직접 굽는 이른바 ‘직화 방식 조리’는 유방암, 결장암, 간암, 폐암, 전립선암 등 다양한 암의 위험 증가와 관련 있는 것으로 동물실험에서 밝혀졌다. 직화로 고온에서 조리할 때 암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는 화학물질이 생성된다.
-설탕
과도한 설탕 섭취는 유방암, 대장암, 췌장암 등의 발병과 진행에 연관되어 있다. 이 위험 증가가 체중 증가(발암 요인 중 하나) 때문인지 다른 이유 때문인지는 불분명하다.
-알코올
알코올 섭취는 여러 종류의 암 발병 위험 증가와 관련 있다. 마시는 빈도가 높고 양이 많을수록 위험은 증가한다. 알코올은 두경부암, 식도암, 대장 및 직장암, 간암, 유방암(여성) 위험을 높인다.
2. 암 발병 위험 낮추는 음식
-과일과 채소
녹색, 빨강, 주황색 채소와 다양한 색상의 통 과일을 섭취하면 암 예방에 효과적이다. 채소와 과일이 식탁에 자주 오르면 구강암, 인두암 및 후두암, 식도암, 위암 폐암의 위험을 낮출 수 있다.
-견과류
견과류에는 항암 특성이 있는 영양소가 많이 포함 돼 있다. 연구에 따르면 하루 28그램의 견과류를 섭취하면 암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21% 감소한다.
-콩류
콩류에 포함된 식이섬유, 저항성 전분, 기타 화합물은 장내 건강한 미생물 군집을 유지하고 암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증거가 있다.
-통 곡물
통 곡물은 씨눈과 겨가 붙어 있는 상태의 곡물이다. 현미, 오트밀이 대표적이다. 통 곡물을 장기간 섭취하면 전체적인 암 발병 위험을 낮출 수 있다. 하루에 한 번의 통 곡물 섭취만으로 효과가 있으며, 섭취량이 많아질수록 보호효과가 증가한다.
출처: 암 발병 위험 높이는 음식 7가지와 낮추는 음식 5가지 (ms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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