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청주공항 렌트카 이팀장 입니다.
한문철TV라는 프로에는 대단한 운전자들이 등장하죠, 매일 수많은 교통사고 영상이 올라오는데 정말 상식밖의 행동을 하는 운전자들이 생각보다 많아서 항상 놀라며 보는 프로 입니다. 이 프로만 봐도 도로 위에서 일어나는 별의 별 사건들에 대해 알고 계실거에요.
오늘은 운전자 기본매너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이 정도 기본적인것도 안 지키면 한문철TV에 등장할지도 모르니 잘 봐주세요!
상황에 맞는 적절한 비상등 사용
비상등은 차량 운행 중 갑작스레 사고가 발생하거나, 도로 위 이상 물질을 발견하여 급 정지해야할 경우 사용합니다. 주 목적은 주변 차량에 비상 상황을 알려주는 것 입니다. 그래서 비상등의 아이콘은 도로에서 급작스러운 사고나 차량 고장을 겪게 되었을 때 사용하는 비상 삼각대의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비상등은 이런 1차적인 용도와 더불어 주변 운전자들에게 미안함이나 고마움을 표현하는 수단으로 사용하기도 하죠. 운전 중 상대방에게 양보를 받거나, 내가 실수를 저질렀을 때, 비상등을 통해 인사를 하거나 창밖으로 손을 내밀어 인사를 하는 것은 운전의 기본 매너입니다.
무분멸한 상향등(하이빔) 사용 금지
운전자가 도시가 아닌 시골의 도로나 조명이 없거나 부족한 어두운 도로를 운전할 때는 어디가 길인지 제대로 인지 할 수 없습니다. 상향등은 이런 상황에서 운전에 필요한 시야 확보에 큰 도움을 줍니다.
하지만 상향등도 적절하게 사용하지 않는다면 오히려 사고를 유발하는 위협적인 불빛이 될 수 있습니다. 조명이 충분히 확보된 상황에서 상향등을 사용할 경우, 반대편 차선에서 주행하는 차량의 시야를 방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 빨간불 신호를 받아 신고 대기중인 경우에도 맞은편 차량을 배려해 상향등을 잠시 꺼두는 것이 좋습니다.
올바른 방향지시등 사용
운전 중 차선을 변경할 때, 운전자는 주위 운전자들에게 방향지시등으로 미리 해당 차선으로 진입한다는것을 알려주고 차선을 변경해야 합니다. 도로교통법상 일반 도로에서는 차선 변경 30m, 고속도로에서는 100m전에 방향지시등을 켜서 운전자가 차선을 변경한다는 사실을 주변 운전자들에게 알려야 한다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도로 위에서 마주치는 수많은 차량들 중에는 방향지시등을 제대로 켜지 않는 운전자들이 많습니다.방향지시등을 적절하게 사용하지 않은 상황에서 발생하는 교통사고의 경우 사고의 과실비율을 측정할 때 손해를 입을 수 있으니 올바르게 사용 해야 합니다.
이중주차 매너지키기
자동차는 운행하는 시간 보다 특정 장소에 멈춰 주차되어 있는 시간이 훨씬 깁니다. 그렇게 때문에 주차매너도 굉장히 중요합니다. 특히, 차량이나 개인, 세대별로 지정된 주차위치가 없는 아파트나 다세대주택 같은 경우 주차와 관련된 분쟁이 쉽게 발생합니다.
주차에 있어 가장 기본적인 매너는 무엇일까요?
가장 중요한 것은 타인에 대한 배려입니다. 예를들어 다른 차에 너무 밀착해 주차를 한다면 그 차량의 주인은 차량 승하차시 어려울 것 입니다.
주차공간의 부족으로 이중주차를 하게 된다면, 이중 주차한 차량의 주인은 사이드 브레이크를 풀어 두고 중립에 놔야 합니다. 그래야 진로가 막힌 차량의 운전자가 내 차를 이동시킬 수 있기 때문이죠.
이처럼 주차와 관련하여 지켜야 할 것들의 기본은 배려심을 가지는 것 입니다.
오늘은 운전자가 지켜야 할 기본 매너에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위 사항의 핵심들은 감사함을 표시하는 태도와 배려와 양보 입니다.
엄격한 교통법규 단속이 아닌 운전자들끼리 만들어 나가는 자발적인 문화, 배려와 양보가 바탕이 되는 운전습관을 통한 도로질서가 유지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상 청주공항 렌트카 이팀장 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