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업산 신선봉]...힘듦은 절반 감동은 두배
<코발트빛 북한강>
언제:2017.11.19(일) 맑음
어디로:청심빌리지-울업산-선촌1리-설악 터미널
얼마나:산행거리 약 5.2km/산행시간 약 3시간 38분(식사및 휴식시간 포함)
산행기록
10:23 청심빌리지
10:38 우측 임도길따라 신선봉 이정표 산행들머리
10:50 전망데크
11:15 321.0봉/돌탑 3기
11:33 전망데크
11:39 324.0봉
11:50 좌 신촌리 이화여대 학습장 하산로
11;58~13:03 울업산 신선봉(380.9m)/조망데크 쉼터/석 장기판/정상석/삼각점[용두301]/점심식사(1시간5분)
13:25 선촌리 800m 갈림길/직
13:42 마을 군도 도착/우측 도로따라 설악면으로
14:01 설악 터미널 도착/산행종료
가는길 잠실역 5번출구 150m 7000번 직행(3,400원) 첨심빌리지 하차(43분 소요)
오는길 설악터미널(14:15) 잠실역(50분 소요)
<산행지도>
중학교 동창들과 어렵게 시간을 맞춘다.
크리스찬인 명호와 재필이가 추수감사절임에도 불구하고 시간을 냈고
광오는 아예 월요일 휴가까지 내고 참석을 할 정도니 참 대단한 친구들이다.
산행은 짧고 감동은 두배가 되며 뒤풀이는 길게...
추운 날임에도 불구하고 산 정상에서 1시간이 넘도록 점심 먹으며 옛 추억을 되세기다가
잠실에 도착해서 동태찌개를 앞에놓고 이어진 옛날 전설 같은 이야기 보따리들....
팍팍한 산행만 할께 아니고 종종 이런 시간을 가져야겠다
잠실역은 손기정평화마라톤 행사로 어수선
예감이 맞아 임시 이전한 정류장으로...
7000번 버스를 타고
청심빌리지 앞 하차
우측으로 내려가다 좌측 임도길로 진행
바람이 불지않아 좋네
들머리
들머리에 있는 이정표
첫번째 전망데크에서 바라본 북한강
우측 통일교 건물 뒤로 장락산과 좌측끝으로 왕터산으로 이어지는 장락단맥의 산줄기
멀리 뒤로 경기 제일봉인 화악산과 응봉
중앙 뒷쪽의 홍천강 끝자락 관천리에서 우측으로 이어지는 홍천지맥 산줄기
보리산과 그 우측 뒷쪽으로 용문산과 한강기맥 능선
통일교 왕국
명호야 같이가
예전에 없던 다리가 쁘띠 프랑스쪽과 연결되어있고
돌탑3기가 자리잡은 321봉
다시 힘좀쓰고
두번째 전망데크
함께 산행한 중학교 동창들 재필,광오,명호
호명호수와 호명산으로 이어지는 조종지맥(명지지맥) 산줄기
북한강의 파란물
324봉을 넘으면
마지막 남은 신선봉 정상
정상부에 설치된 데크는 좀 과한듯...
신선놀음...
신선봉 삼각점
곡달산과 우측 화야산
예전에 정면 우측 중미산에서 삼태봉 통방산 곡달산까지 8시간 걸린 기억이 나고
보납산뒤로 뽀루봉 그리고 중앙 맨뒤로 우뚝선 축령산
좌측 호명산과 우측으로 호명호수까지 이어지는 조종지맥 산줄기
단체사진과
1시간의 점심식사와 하산
직진
산행을 마치고
잠실역 도착
그리고도 오랫동안 잠실역에서...
첫댓글 동창분들과 호젓한 산행길이셨군요.
그날은 저는 독조길에 입문했는데 날씨도 제법 쌀쌀하더군요.
울업산에서의 조망은 가히 일품입니다.
북한강, 홍천강 주변의 지맥 등 산세가 모두 드러납니다.
즐거운 시간이셨으리라 생각됩니다.^^
어슬렁 어슬렁 바쁠것 없이 아주 좋았습니다.
앞으로는 종종 이런 시간을 많이 가지려 합니다
수헌(수객)님 행복한 하루 잘보내셨습니다 삶은 순간이지 속도가 아니라고 많은분들이
그리 말하더라고요 중동창들과 어울려 시간가는 줄모르고 옛추억 꽃을 피우데 하루해가 짧아을 텐데 많이 아쉬웠겠어요 행복하시길바랍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홍천(춘천)지맥 마무리 하셨으니 이제 어디로 가시는지 궁금하네요
영월지맥 능선에서 한바탕 놀고있습니다
산은 역시 높이 보다는 조망이 좋아야 된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확인해 봅니다
길고 짧고를 떠나 이렇게 함께 산을 오를 수 있다는 중학교 동창들이 있어 더 부러운 후기입니다
오랫만에 경기도 동북쪽 조망들을 시원하게 보고 갑니다
ㅎㅎ 이제는 조금씩 게을러져서 전투력이 상실되는듯 합니다.
그래도 좋네요...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