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친인 조봉상선배님의 둘째 아드님 항균군이
전통 혼례식을 올린다기에 토요일(3월29일)
만사를 재처놓고 애마를 몰고 (동행:장영식부부님,김무경부부님 모시고)
한달음에 잠실롯데월드 민속박물관 전통혼례식장을 찿았습니다.
갖가지 음식이 차려진 혼례상이 마련되고
교자에 올라탄 신랑이 혼례청으로 행진하면서
신부가 꽃가마를 타고 입장하면서
많은 축하객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이번혼례의 주인공인 신랑 항균군 과 신부 미정양의
흥겨운 전통혼례식이 정각12시에 시작되었다.
축하객에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예술단의 극단 길놀이 및 풍물놀이 등이
한껏 흥겨운 공연이 함께 어울려졌다.
이어 기러기와 같이 의리를 지키곘다는 서약의"존안례"
신랑과 신부가 마주보고 절을 주고 받는 교배레에 이어
신랑신부가 청실홍실로 묶은 표주박에
든 술을 서로 교환해 마셔 하나가 된다는 의례인
"합근례" "성혼선포"..순으로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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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어찌그리세밀하게도 혼례식보셨나요
대단히고맙습니다 혼례참관기멋지네요
또 한편의 사진그림이 있는데요 퍼가지 못하게 해 놔서
다음카페 "국선도 유강수련원"들어가셔서 이영옥샘..하는
사진과 글이 실려있습니다. 전통혼례의 진면목을 볼 수 있
아오니 들어가심 고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