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베네치아 출신 베네치아파 화가 "티치아노 베첼리오(1488 ~ 1576, Tiziano Vecellio)"의 1538년 작품 "우르비노의 비너스(Venus of Urbino)". 이 그림은 이탈리아 피렌체 동쪽에 위치하고 있는 우르비노의 공작인 "로베레"가 "줄리아 바라노"와의 결혼을 기념하기 위해 주문한 작품이다. 티치아노는 같은 베네치아 출신 르네상스의 거장인 당시 최고의 화가인 "조반니 벨리니"의 제자였다. 베네치아 화파들은 색채를 중시하여 색, 빛, 반사광을 섬세하게 표현하였다. 티치아노는 신성로마제국 최고의 군주였던 "카를 5세"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 한번은 카를 5세가 작업실을 방문하자 티치아노는 벌떡 일어나다 붓을 떨어뜨렸는데 황제가 그것을 주워 건내면서 "그대야 말로 회화의 제왕이다"라는 말을 했다고 한다.
"티치아노 베첼리오"의 1559년 작품 "디아나와 악타이온(Diana and Actaeon)". 이 그림은 스페인 국왕 "펠리페 2세"의 주문을 받아 그린 것으로 젊은 사냥꾼 "악타이온"이 달과 사냥의 여신 "디아나"에게 갑자기 들이닥치고 디아나는 자신을 감추려고 애쓰는 장면을 그린 것이다.
"티치아노 베첼리오"의 1562년 작품 "자화상(SelfPortrait)". 티치아노의 나이 74살때 그린 것이다.